의협 비대위 “증원 정원 자율모집은 근본 해결방법 아냐…수용 불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한덕수 총리가 밝힌 의대 신입생 자율모집 허용 방침에 대해 수용 불가 방침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비대위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어제(19일) 총리께서 국립대학 총장의 건의를 받아들여 각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2025년 증원된 정원의 50에서 100퍼센트…
-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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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한덕수 총리가 밝힌 의대 신입생 자율모집 허용 방침에 대해 수용 불가 방침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비대위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어제(19일) 총리께서 국립대학 총장의 건의를 받아들여 각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2025년 증원된 정원의 50에서 100퍼센트…
수도권 지역의 한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50대 의사가 지병으로 사망했다.20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분당의 한 대학병원 호흡기 내과 소속이던 교수 A씨가 사망했다.이날 오후 6시께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직을 서던 A교수가 장폐색으로 응급수술을 받은 …
연금 개혁을 위한 세번째 숙의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기초연금의 수급 범위와 급여 수준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소득 보장에 중점을 둔 전문가들은 기초연금의 넓은 보장을 유지하면서 급여 수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재정 안정을 강조한 전문가들은 기초연금의 수급 범위를 점진적…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증원 규모를 대학이 일정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정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4·10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후 9일, 의대 증원 발표 후 73일 만에 ‘2000명 증원’ 고수 입장에서 물러난 것이다. 이 같은 ‘자율 감축’ 방안은 정부가 국립대 총장들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정부가 19일 전격 수용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의정 갈등을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참모들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동아일보와…
정부가 내년도에 한해 의대 정원을 대학이 일정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히면서 의대 입시를 준비하던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혼란에 빠졌다 이번 학기 고려대 자연계열을 휴학한 유모 씨(21)는 “더 고민해보라는 부모님 만류에도 의대에 들어가기 위해 휴학 후 재수학원에…
정부가 19일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를 사실상 철회하며 한발 물러섰지만 의사단체는 ‘증원 원점 재검토’만이 해법이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전공의(인턴, 레지던트)와 의대생 단체도 “이 정도로는 복귀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 위기 단계가 다음 달 1일부터 가장 낮은 ‘관심’ 단계로 조정된다. 국내 첫 환자가 나온 2020년 1월 20일 이후 4년 3개월여 만의 ‘엔데믹’(대유행 종식)이다. 19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현재 ‘경계’인 코로나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