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양보호사 배치 기준 2년 유예…외국인 활용 확대
정부가 내년 요양보호사의 배치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 시행을 앞두고 유예기간 2년을 부여하기로 했다. 동시에 요양보호사 구인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력 활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8일 2024년 제2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요양보호사 인력…
-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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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요양보호사의 배치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 시행을 앞두고 유예기간 2년을 부여하기로 했다. 동시에 요양보호사 구인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력 활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8일 2024년 제2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요양보호사 인력…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이뤄진 의대 정원 감축이 의사들을 달래려 추진됐는지를 두고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의협이 ‘의사를 악마화 하려는 거짓 주장’이라고 비판하자 정부는 당시 의협 결의문 등을 공개하며 “의협 주장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의협은 지난 2…

심한 경우 뇌간 뇌척수염, 심근염 등 중증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수족구병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0~6세 영유아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는데, 코로나19 펜데믹 이전 시기 때보다도 환자 수가 34% 많은 것으로 나타나 방역당국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

지난해 가정에서 생활하면서 ‘재가서비스’를 받는 노인 수가 17%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가노인복지시설도 20% 가까이 급증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30일 노인복지시설 현황 및 노인복지시설 이용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종합한 ‘2024 노인 복지시설 현황’을 발간한다고 2…

고려대에서 결혼 만족도가 나이대별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20일 가족학 분야의 세계적인 저널인 ‘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에 게재됐다.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보건정책관리학부 김진호 교수는 미국 위스콘신-매디슨 대…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 가운데 이틀 째를 맞은 28일 우려했던 큰 혼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은 병원 내부와 온라인 홈페이지 등에 “세브란스 병원은 정상진료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띄우고 환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휴진은 소…

여름철 물놀이를 통한 세균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에는 신장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만약 물놀이를 다녀온 후 열이 나고 오한과 함께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다면 급성신우신염을 의심해야 한다. 급성신우신염은 신장이 세균에 감염되…

연세대 의대 산하인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27일 무기한 휴진에 돌입했다. ‘자율 동참’ 방식이다 보니 참여율은 높지 않았지만 진료가 지연된 일부 환자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27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본관 로비 대형 전광판에는 ‘정상 진료 중입니다…
다음 달부터 장기 입원 중인 환자가 서울 어디에 살든 집에 있으면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외래 진료가 가능한 장기 입원 환자가 집에서 돌봄, 식사 등을 한번에 제공받으며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일부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해온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7월부터 서울 …

연세대 의대 산하인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27일 무기한 휴진에 돌입했다. ‘자율 동참’ 방식이다보니 참여율은 높지 않았지만 진료가 지연된 일부 환자들은 불만을 토로했다.27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본관 로비 대형 전광판에는‘정상 진료중입니다’라는 …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 본원·강남세브란스·용인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들이 27일 ‘무기한 휴진’에 들어갔지만, 우려했던 진료 차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외래 진료가 5~10% 감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연세대학교 …

“어머니 심장외과 진료가 오늘이었는데 취소됐어요.”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만난 A 씨(50·여)는 “어머니가 심장판막 부정맥 때문에 치료받고 계시는데 열흘 전쯤 오늘 예약된 진료가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A 씨는 근심이 가득한 얼굴로 “아무래…
보건복지부는 집단휴진에 돌입한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에 대해 안타깝다면서도, 대부분의 교수들은 환자 곁을 지켜줄 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김국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연세대 의대 교수 비대위가 오늘(27일)…

세브란스 병원 교수들이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강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여러 커뮤니티에서 불만과 불안이 터져나왔다. 지난 26일 오후 5시 53분께 투병 중인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가입된 네이버카페에는 ‘세브란스는 27일 무기한 휴진 강행하네요’라는 글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

정부는 27일 “그간 방치되어온 전공의 수련환경도 확실히 개선해 가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을 맡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이 일상용어가 된 상황에서 우리 의료체계가 지속가능하지 않…

“모든 손가락이 용산 대통령실을 가리키고 있다.”(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의 타당성과 이에 따른 의료 공백의 책임을 다룬 국회 청문회가 26일 열렸다. 야당 의원들은 ‘2000명 증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결정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국민의…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수도권의 한 종합병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이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현재까지 의사 82명을 입건한 데 이어 종합병원을 상대로 한 강제수사에도 착수하는 등 수사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을 산하에 둔 연세대 의대 소속 교수들이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필수의료 분야 진료는 유지할 방침이다.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성명을 내고 “현 의료정책…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 정책 혁신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임기 내 총 100만 명에게 심리상담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층의 정신건강 검진 주기는 내년부터 기존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
석유화학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골절상을 입었는데 제때 수술할 병원을 찾지 못해 결국 한쪽 다리를 절단했다. 이를 두고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병원 이탈의 여파로 ‘골든타임’을 놓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달 3일 오후 5시 15분경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