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추가 대책 발표…‘1년내 복귀금지’ 완화할듯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10명 중 9명이 여전히 안 돌아오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8일 미복귀 전공의 추가 대책을 발표한다. 최종 데드라인을 제시해 ‘돌아오든 그만두든 결정하라’는 취지인데 수련 규정 완화 등의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7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
- 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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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이탈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10명 중 9명이 여전히 안 돌아오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8일 미복귀 전공의 추가 대책을 발표한다. 최종 데드라인을 제시해 ‘돌아오든 그만두든 결정하라’는 취지인데 수련 규정 완화 등의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7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

정부가 이르면 8일 미복귀 전공의 관련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거론되고 있는 대책들로는 높은 복귀율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8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와 브리핑이 예정돼있다. 브리퍼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난 의대에서 상위 합격자 이탈에 따른 추가합격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로 인해 의대 합격선이 예상보다 더 하락할 수 있고 미달 규모 역시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종로학원은…

범의료계 협의체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가 출범한 지 보름가량이 지났지만 전공의와 의대생 자리는 여전히 공석으로 남아 있어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올특위는 세 번째 회의를 열고 “전공의 및 의대생들과 올특위의 구성, 목적, 방향 등을 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며 참…
![“애 낳고도 혼인신고 하지 말자더라”…‘미혼모 지원금’ 악용하자는 아내 [e글e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06/125802790.2.jpg)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미혼모 지원금을 부정 수급하려는 아내의 제안이 고민된다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와이프가 애 낳아도 혼인 신고하지 말자고 함’이라는 제목으로 이같은 사연이 공유됐다. 결혼 2년 차 신혼부부의 남편이라 밝힌 A 씨는 “와…

교육부가 내주 넉 달 가까이 수업거부를 이어오고 있는 의대생들의 유급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복귀만 하면 수업 거부로 날린 1학기를 복구할 수 있는 방안들인데, 과연 의대생 복귀를 이끌어낼 묘수가 될지는 의문이다. 6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부는 다음 주 의대…

의대 증원으로 인한 교육여건 변화에 대해 우려를 표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원장의 발언을 교육부가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을 두고 의대 교수들이 항의했다.고려대 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함께 성명서를 내고 “(전날 교육부 차관의) 브리핑으로…

“뇌종양 약 부작용으로 쓰러져서 응급실에 갔어요. 응급처치는 했지만 그 이후 진료는 받기가 어려웠죠.” 딸이 뇌종양을 앓았다는 장모(42)씨는 의료 공백에도 딸이 수술을 받았지만, 약 부작용에 대해 대처하는 게 여전히 어렵다고 토로했다. 장씨는 아이가 몇번을 쓰러져 진료 예약을 하려…
![보육, 교육, 국고, 교부금…유보통합 ‘뭣이 중헌디?!’[이미지의 포에버 육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05/125788855.1.jpg)
‘포(four)에버 육아’는 네 명의 자녀를 키우며 직장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기자가 일상을 통해 접하는 한국의 보육 현실, 문제, 사회 이슈를 담습니다. 단순히 정보만 담는 것을 넘어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를 기르는 맞벌이 엄마로서 겪는 일화와 느끼는 생각도 공유하고자 합니다. “왜 아…

지난해 인력난으로 응급실을 축소 운영하는 파행을 빚었던 강원 속초의료원이 의료진 줄 퇴사로 또 다시 제한운영에 돌입한다. 5일 강원도에 따르면 의료원 응급실 전문의 5명 중 2명이 지난 1일자로 퇴사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들의 퇴사 사유를 “개인사정과 건강 문제”라고 설명했다. …

5개월 전 의대증원 문제로 촉발된 의정갈등을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출범한 대한의사협회 주도의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가 오는 6일 열릴 3차 회의부터 일반 전공의와 의대생의 공개 참관을 허용하기로 했다. 의협 올특위는 5일 “논의 과정에서의 투명성 및 전공의와 의대생…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 의료공백으로 피주머니를 차고 조기 퇴원했습니다. 이후 피와 고름이 계속 차 응급실에 갔는데 거기서도 제대로 처치를 못 받아 여전히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92개…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 의료공백으로 피주머니를 차고 조기 퇴원했습니다. 이후 피와 고름이 계속 차 응급실에 갔는데 거기서도 제대로 처치를 못 받아 여전히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92개 …

교육부가 4일 “현재 의사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이사회 구성 등이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의평원은 전국 의대의 평가·인증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의평원의 인증을 받지 못한 의대는 단계적 정원 감축이나 모집 정지, 졸업생의 국가고시 응시 불가 등의 처분…
![“내일이 오는 것이 무섭다”… 거리로 나선 환자들[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04/125775808.1.jpg)
“내 딸이 치료도 못 받고 저와 이별할까 봐, 내일이 오는 것이 두렵고 무섭습니다.”희귀 발달장애 증후군을 앓고 있는 박하은 씨의 어머니 김정애 씨는 환자단체 집회에 참석해 발언을 이어가는 도중 눈물을 흘렸다. 4일 오전 의료계 집단행동이 4개월 넘게 이어지자 이를 참지 못한 환자 단…

김국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반장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달라는 환자들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의료계와 대화 노력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반장은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환자들은 아플 때 걱정…
![[단독]“의료공백 고통받는 환자들에 미안… 휴진 대신 단식으로 사태해결 호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04/125755755.13.jpg)
“환자에게 미안해 (휴진 대신) 단식을 택했습니다.” 고범석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교수는 2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지난달 23일부터 물, 소금, 커피 외에는 전혀 섭취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교수는 “단식 후 허리둘레가 약 4인치(약 10cm…

3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반지하 주택에 물막이판이 설치돼 있다. 마포구는 채광과 시야를 막고, 미관을 해치는 불투명한 재질 대신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물막이판을 설치하고 있다.
“저소득 가구가 안심소득을 받자 자녀 교육비에 투자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서울시가 시범사업 중인 소득보장제도 ‘안심소득’ 정책이 시행 2주년을 맞은 가운데 성과 데이터가 하나둘 공개되고 있다. 안심소득은 저소득층 가구소득과 중위소득의 85% 대비 미달되는 금…

정부가 내년부터 56세 국민에 한해 C형 간염 검사를 신규 도입하기로 했다. 골다공증 검사도 확대 시행하고 영유아 건강검진 수가 인상도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3일 2024년 제2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개최해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우선 정부는 C형 간염 검사를 신규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