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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비 많이 들어 5만원이면 큰돈”…기초연금 인상 첫날 ‘만족감’

    “병원비 많이 들어 5만원이면 큰돈”…기초연금 인상 첫날 ‘만족감’

    “5만원이면 큰돈이지. 병원비 보태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기초연금 30만원이 처음 지급되는 25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주민센터에서 만난 박숙희 할머니(87)는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박 할머니는 지난달까지 기초연금 25만…

    •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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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쥐꼬리’ 국민연금에… 통장 야금야금 82세에 바닥

    국민연금을 받는 고령자의 절반가량이 소비 수준을 퇴직 전의 절반 이하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수령액이 적다 보니 기존에 모아둔 돈을 꺼내 쓰다 평균 82세에 금융자산이 바닥났다. KEB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내 국민연금 수급자의 은퇴생활 보고서’를 22…

    •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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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연금개혁 금쪽같은 시간만 보낸 경사노위

    [단독]연금개혁 금쪽같은 시간만 보낸 경사노위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이달까지 국민연금 개편안을 내놓기로 했지만 노사의 입장 차가 전혀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와 국회가 연금 개편 논의를 경사노위에 떠넘기면서 연금 개편의 ‘골든타임’만 허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사노위 산하 국…

    •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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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니 컨설팅]연금저축 2013년 2월 이전 가입자, 10년 이상 납입해야 55세부터 수령

    [머니 컨설팅]연금저축 2013년 2월 이전 가입자, 10년 이상 납입해야 55세부터 수령

    Q. 지난달 퇴직한 윤모 씨(58)는 연금수령 방법을 두고 고민 중이다. 윤 씨가 연금저축에 가입한 것은 15년 전이다.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혜택이 크다는 말만 듣고 가입했지, 이렇게 진짜 연금을 받는 날이 온다는 것은 잊고 있었다. 저축을 시작하고 15년 동안 매년 공제 한도만큼은…

    •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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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 평균 수령액 26만원… ‘용돈 연금’ 전락한 연금저축

    월 평균 수령액 26만원… ‘용돈 연금’ 전락한 연금저축

    노후대비와 연말정산을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던 연금저축의 해지 건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신규가입 건수를 넘어섰다. 월평균 연금 수령액도 26만 원으로 여전히 ‘용돈’ 수준에 그치고 있다. 연금저축의 수익률이 기대에 못 미치고 최근 세제 혜택마저 줄면서 인기가 시들해지는 상황이다. …

    •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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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제동 걸린 이재명표 ‘靑年 연금 대납’… 현금복지 제어 신호탄 돼야

    보건복지부가 만 18세 청년에게 국민연금 첫 달 보험료 9만 원을 대납해주는 경기도의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경기도는 청년들의 국민연금 조기 가입을 유도해 노후 연금수령액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했으나 복지부는 국민연금제도 도입 취지를 훼손한다고 봤다. 다른…

    •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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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땐 보험료율 20%로 올려야”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은퇴 전 평균 소득 대비 연금액의 비율)을 현행 40%에서 50%로 높이려면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20%로 올려야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개편안에선 소득대체율 50%를 맞추…

    •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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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력단절로 못낸 국민연금 몰아내는 추납신청자 12.4만명

    경력단절로 못낸 국민연금 몰아내는 추납신청자 12.4만명

    국민연금을 내다가 실직이나 건강악화 등으로 내지 못한 보험료를 추후에 납부하고 노후 연금 수령액을 늘리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추후납부(추납)제도 신청자는 12만3559명이다. 전년도인 2017년 14만2567명보다는 1만9000명 정도 줄었지만 …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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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외서 총수 퇴진운동해도 제재못하는 ‘수탁자위원’

    장외서 총수 퇴진운동해도 제재못하는 ‘수탁자위원’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방향을 결정하는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연금의 반대로 대기업 총수 중 처음으로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등기이사직이 박탈된 가운데, 이를 결정한 수탁자위 소속 일부 위원의 자격 시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위원은 대한항공 주…

    •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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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능후 “기금 손해 끼친 기업만 주주권 적극 행사”

    “국민연금은 지분대로 11%만큼 주주 역할을 한 것이다. 국민연금이 (조양호 회장 이사 연임 부결을) 주도한 것이 아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부결에 국민연금이 결정적인 역할을 …

    • 201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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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논쟁…野 “사회주의” vs 與 “침소봉대”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논쟁…野 “사회주의” vs 與 “침소봉대”

    28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전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경영권 박탈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가의 의결권 행사 지침)가 도마에 올랐다. 야당은 국민연금의 과도한 주주권 행사가 기업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며 ‘연금 사회주의…

    •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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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468만원 이상 고소득자 국민연금 7월부터 더낸다

    월468만원 이상 고소득자 국민연금 7월부터 더낸다

    월소득 468만원 이상 국민연금 가입자의 보험료가 7월부터 최대 1만6200원까지 오른다. 고소득자는 더 내는 만큼 은퇴 후 돌려받는 연금액도 늘어난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하한액과 상한액’ 고시 개정에 따라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을 종전보다 3.8% …

    •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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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장직 유지 조양호 ‘제한적 경영권’, 장남 조원태 대표이사가 전면 나설듯

    회장직 유지 조양호 ‘제한적 경영권’, 장남 조원태 대표이사가 전면 나설듯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7일 주주들의 반대로 대표이사직을 잃게 되자 대한항공은 충격에 빠졌다. 국민연금뿐 아니라 외국인 및 소액주주도 반대표를 적지 않게 던진 것으로 파악돼 29일로 예정된 한진칼(대한항공의 최대주주) 주총에서 ‘표심’이 어떻게 분출될지 긴장 속에 주시하고 있다. …

    •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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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주총 파워’ 현실로… ‘권력 입김 배제’ 신뢰 확보가 숙제

    국민연금 ‘주총 파워’ 현실로… ‘권력 입김 배제’ 신뢰 확보가 숙제

    국민연금의 반대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게 되면서 국민연금이 주도하는 주주 행동주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민연금이 앞으로도 기업의 의사 결정에 적극 개입할 것으로 보이고 정치권과 시민단체도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를 적극 주문할 …

    •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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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탁자委 일부 자격논란… 제재장치 없어

    국민연금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에 반대하게 된 건 국민연금의 의결권 자문기구인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결정 때문이다. 15명으로 구성된 수탁자책임위 위원들은 재계, 노동계, 시민단체, 정부 등이 추천했다. 당초 취지는 추천 기관의 이해를 대변하되 협의를 통해 결정…

    •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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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양호 밀어낸 국민연금, 떨고 있는 294개 기업들

    조양호 밀어낸 국민연금, 떨고 있는 294개 기업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국민연금 등 일부 주주의 반대를 넘지 못해 대한항공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로 대기업 총수의 이사직이 박탈된 첫 사례다.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빌딩 5층 강당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이 …

    •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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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이사 연임 성공… “차세대 주력사업 육성”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룹 지주회사인 SK㈜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SK㈜가 2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개최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 회장 재선임과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 사외이사 신규 선임, 정관변경 안건 등이 ‘표 대결’ 없이 모두 원안대…

    •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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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후 결혼기간만큼 배우자 국민연금 나누는 수급자 2.8만명

    이혼후 결혼기간만큼 배우자 국민연금 나누는 수급자 2.8만명

    이혼 시 일정 조건을 갖추면 혼인한 기간만큼 배우자와 국민연금을 절반씩 나눌 수 있는 ‘분할연금’ 수급자가 지난해 2만8000명을 넘어섰다. 2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분할연금 수급자는 2만8259명으로 5년 전인 2013년 9835명보다 2.9배 가까이 증가한…

    •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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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마이너스 국내주식’에 267% 초과투자…작년 25조 손실

    국민연금, ‘마이너스 국내주식’에 267% 초과투자…작년 25조 손실

    국민연금이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가장 실적이 저조했던 국내주식에 계획보다 1조6000억원 가량을 더 집행, 25조원 가까이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수익률이 높은 대체투자엔 3분의 1이나 덜 투자하는 등 기금운용에 문제가…

    •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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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연금 수익률 1%P 올리면 보험료율 3%P 인상효과

    [단독]연금 수익률 1%P 올리면 보험료율 3%P 인상효과

    국민연금의 기금 투자 수익률이 지난해처럼 마이너스로 이어지면 기금 고갈 시점이 정부의 공식 추계보다 무려 10년 이상 앞당겨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반면 수익률을 목표보다 1%포인트만 높여도 보험료율을 3%포인트 인상한 것과 같은 재정 안정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국민의 노후자금을…

    •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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