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갈될 국민연금, 손절이 답” vs “그래도 존버해야”
#선강민(26): 월급쟁이로는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해 대기업의 스카우트 제의도 마다하고 창업에 뛰어든 스타트업 대표. 본인 몫을 포함해 매달 직원 5명의 국민연금 보험료 80여만 원 납부. 사업 적자에 사비까지 털어 직원 보험료 메운 날도 부지기수. “국민연금은 폭락이 예상되는 투자처…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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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민(26): 월급쟁이로는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해 대기업의 스카우트 제의도 마다하고 창업에 뛰어든 스타트업 대표. 본인 몫을 포함해 매달 직원 5명의 국민연금 보험료 80여만 원 납부. 사업 적자에 사비까지 털어 직원 보험료 메운 날도 부지기수. “국민연금은 폭락이 예상되는 투자처…
“국민연금은 손해가 날 게 뻔한 투자 상품 같아요.”(심태은 씨·25)“국민연금만큼 안전한 노후 대비책이 없죠.”(박경옥 씨·57) 대학생 태은 씨는 졸업 후 취업하면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야 한다. 경옥 씨는 은퇴한 남편이 3년 뒤부터 국민연금을 받게 된다. 2057년이면 국민연금 …
“국민연금은 ‘연못 속 고래’로 불립니다. 930조 원대 기금 규모에 비해 국내 시장이 좁기 때문이죠.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투자 다변화를 위해 큰 바다인 해외로 계속 나갈 겁니다.” 10일 ‘2021 동아뉴센테니얼포럼’에서 기조연사로 나선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금의 해…
Q. 두 아이를 키우면서 맞벌이를 하는 이민호 씨(40) 부부는 교대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려고 한다. 1년 전 육아휴직을 사용한 아내가 이달까지 아이들을 돌보고, 다음 달부터 이 씨가 바통을 이어받아 휴직할 예정이다. 그런데 이 씨의 아내는 1년간 육아휴직을 하면서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은퇴를 앞둔 회사원 A 씨(56)는 국민연금을 받는 64세까지 노후 생활비가 부족할까 봐 걱정이 많다. 지난해 주택연금에 가입해 그나마 매달 120만 원 정도를 받지만 현재 버는 근로소득이 끊기면 기존 생활을 유지하기 힘들 것 같다. A 씨는 “퇴직 후 국민연금을 탈 때까지 수입이 크…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1분기(1~3월) 국민연금기금 운용수익률이 3.94%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1분기말 적립금은 전년말 대비 38조8000억원 증가한 872조5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자산군별로 보면 주식부문에서는 국내외 증시 상승으로 국내 및 해외 자산 …
국민연금이 전략적 자산배분(SAA) 이탈 허용범위를 ±1.0% 확대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연기금이 팔아치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이 SAA 이탈 허용범위를 늘려 자동 매도가 멈추며 이제 ‘기금운용역의 시간’이 됐지만 이들 역시 ‘국내주식이 비싸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
국민연금이 전체 자산에서 국내 주식의 비중을 최대 1%포인트(1월 기준 약 8조5000억 원) 더 보유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다. 올 들어 증시에서 16조 원가량을 판 국민연금의 매도 행진도 멈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에 떠밀려 10년 만에 처음으로 운용 원칙을 …
월 소득 524만 원 이상인 국민연금 가입자는 7월부터 보험료가 월 1만8900원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7월부터 적용될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액을 월 503만 원에서 월 524만 원으로 4.1%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하한액 역시 월 32만 원에서 월 33만 원으로 조정된다. 기준…
국민연금기금의 국내 주식 보유 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국민연금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는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기금 목표 비중 유지 규칙(리밸런싱) 검토안을 심의했다. 국내 주식의 보유 비율을 늘릴지를 …
국민연금이 투자 자산 중 국내주식의 비중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한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연기금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국내 주식 투자 한도 확대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최고의결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는 26일 회의…
국내 최대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견을 냈다. 대한항공 주요 경영 방침에 국민연금이 잇따라 반대 의견을 내놓으면서 대한항공은 곤혹스러워 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24일 국민연금은 제10차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
지난해 국민연금 1인 월 최고 수령액이 약 227만 원으로 나타났다. 최고령 수급자는 107세였다. 국민연금공단은 16일 ‘2020 국민연금 지급 통계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을 받아간 사람 가운데 월 수령액이 가장 많은 경우는 226만912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민연금 수령액 중 최고액은 한 달에 약 227만원으로 나타났다. 20년 이상 수급자들은 월 평균 93만원, 10년 이상 수급자들은 월 평균 54만1000원의 국민연금을 받았다. 국민연금공단은 16일 2020 국민연금 지급 통계 현황을 공개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한 해…
25세에 취직해 매달 300만 원을 버는 1965년생 A 씨는 64세(2029년)부터 매달 176만 원의 국민연금을 받는다. 30년 뒤 A 씨와 같은 나이에 같은 수준의 월급을 받는 회사에 취직해 똑같이 월급의 9%를 국민연금으로 납부한 1995년생 B 씨는 어떨까. 그는 A 씨보다 …
국민연금의 올해 10월 말 수익률이 해외주식과 해외채권 자산군의 부진에 따라 2%대로 밀렸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10월 말 현재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이 2.06%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이는 한 달 전인 3분기 말 기준 수익률(4.17%) 대비 2.11%포인트…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17일 “나중에 정권이 바뀌어서 언젠가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위원회에 정권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개입한다면 제2의 국정농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난해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원칙)를 작동시키…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 후속조치로 투자기업 이사회에 대한 세세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어 그 배경이 주목된다. 국민연금은 핵심원칙 10개, 세부원칙 27개로 경영권 승계나 적대적 인수합병, 내부감사 등 상황별로 대응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관련 최고 의사결정…
부동산 공시가격이 오를 경우 기초연금 수급 자격을 잃게 될 사람은 전체의 1% 미만일 것으로 추산됐다. 건강보험료의 경우 지역가입자는 부과체계 개편 등의 영향으로 요율 인상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공시가격 조정에 대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기초연금 수급 대상 변동 폭을…
올해 공무원 연금대출을 받아 집을 산 공무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구입 대출을 옥죈 지난해 ‘12·16부동산대책’으로 대다수 국민은 집을 살 때 대출받기 어려워진 상황이어서 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은 공무원 연금대출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