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리는 ‘박연차 게이트’ 재판의 관전포인트
이광재 강원지사 등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된 정ㆍ관계 인사들의 운명을 결정할 대법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재판 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이번 선고로 2008년 말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구속되면서 시작돼 20여명의 정ㆍ관계 인사들을 줄줄이 법정
- 201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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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강원지사 등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된 정ㆍ관계 인사들의 운명을 결정할 대법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재판 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이번 선고로 2008년 말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구속되면서 시작돼 20여명의 정ㆍ관계 인사들을 줄줄이 법정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된 인사 7명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 선고가 27일 내려진다.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광재 강원도지사, 한나라당 박진, 민주당 서갑원 국회의원, 이상철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장과 박
27일 선고에서 최대 관심사로 떠올라 있는 이광재 강원도지사 사건의 주심은 박시환 대법관(사진)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이 지사의 운명이 노 전 대통령이 임명한 대표적 진보법관 손에 맡겨져 있는 셈이다. 박 대법관은 진보적 성향 법관 모임인 ‘우리법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2009년 3월 이정욱 전 해양수산개발원장을 체포하면서 시작된 `박연차 게이트'가 다음주에 사실상 마무리된다. 대법원은 정ㆍ관계 인사에게 수십억원의 금품을 뿌리고 수백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기소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 대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이 정관계 로비의혹으로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던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해외사업을 지원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박 차관은 11일 저녁 지경부 출입기자들과 가진 만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한 가지 비화를 공개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8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앞서 전체회의를 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박연차 게이트’ 관련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이인규 변호사(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으나 이 변호사는 출석하지 않았다. 법사위는 이 변호사를 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광재 강원도지사의 대법원 상고심 선고가 10월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27일 이 지사의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3부(주심 박시환 대법관)가 이날까지 이 지사
지난해 5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박연차 게이트’ 관련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이인규 변호사가 동아일보 등 언론 인터뷰(본보 6일자 A6면 참조)에서 “차명계좌가 있다는 것은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고 한 발언이 정치권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민주당은 “음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6일 ‘노무현 차명계좌’의 존재 여부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 재개와 특별검사 도입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동아일보와 통화에서 “청와대 내부에서 이 사안을 논의한 적이 없다”며 사견임을 전제로 “노
지난해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지휘했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와 관련해 검찰과 뉘앙스가 상당히 다른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이 전 중수부장 발언...
`박연차 게이트' 수사 과정에서 태광실업이 농협으로부터 인수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끌었던 휴켐스가 자매회사였던 남해화학을 상대로 암모니아 생산ㆍ판매권을 두고 소송을 냈다가 패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박경호 부장판사)는 휴켐스가 남해화학을 상대로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29일 후보직을 자진사퇴함에 따라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의 악연(惡緣)에 발목이 잡힌 정관계 인사들이 새삼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 후보자의 경우 야권의 전방위 공세 속에 많은 의혹이 제기됐지만 결국 사퇴까지 이르게 한 데는 국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조해현)는 26일 월간조선 대표 재직 시절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기사를 잘 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불구속 기소된 이상철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61)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12일 항소심에서 일
서울고검은 지난해 ‘박연차 게이트’ 수사 과정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피의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고발됐다 서울중앙지검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수사팀에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서울고검은 최근 항고심사회의를 열어 이 사건의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난 뒤 이틀째 개인사무실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 그는 26, 27일 이틀간 외부와의 접촉을 끊은 채 개인사무실 겸 숙소로 써온 서울 종로구 내수동의 한 오피스텔에 머물렀다. 한 측근은 “식사는 배달을 시키거나 도시락으
김태호 총리 후보자는 25일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검찰에 내사 기록 제출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히고 "현재 법무부와 검찰 쪽에 그 절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에 대해 "정말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부인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특위의 인사청문회에 출석, 한나라당 권성동 의원으로부터 "지난 2007년 4월 미국 방문시 뉴욕 맨해튼의 한인식당 종업원으
24, 25일 열리는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박연차 게이트’ 등 각종 의혹 규명의 열쇠를 쥔 증인 대다수가 뚜렷한 이유 없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증인들의 출석 거부는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의 취지를 훼손하는 중대한 법 무시 행위여서 논란이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