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코로나 호흡기’ 떼자, 도미노 폐업 시작됐다
2024.05.07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박용 부국장입니다.
 
‘경제의 버팀목’인 자영업이 쓰러지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고 석 달 넘게 갚지 못한 ‘부실 자영업자’가 올 들어 1만 명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가 지난해 9월 말 종료되면서 그간 고물가와 고금리, 그에 따른 경기 침체로 누증된 부담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기 시작한 겁니다.

21대 국회의원의 임기는 이달 29일까지입니다. 임기를 한 달도 채 남겨 놓지 않고 해외 출장을 떠나려는 의원들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4명은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친환경 자전거 도시’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7박 8일 일정의 프랑스와 네덜란드 해외 출장 계획서를 올렸다가 국회사무처로부터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부결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 의원은 이번 총선 때 공천을 받지 못해 29일로 국회의원 임기가 끝납니다.

새로운미래 설훈 의원과 민주당 신현영 의원,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은 이달 9일부터 약 5일 일정으로 탄자니아를 방문합니다. 이들 중 4·10 총선 당선인은 이 의원뿐입니다. 국회 아프리카포럼 소속인 이들은 보건의료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강화하겠다며 애초 탄자니아와 마다가스카르로 출장을 신청했으나, 국회사무처로부터 마다가스카르 일정을 제외해 출장 기간을 단축하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달 중 확정된 국회 상임위원회 및 의원 모임 출장만 8건이었습니다. 상임위 중에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스위스, 오스트리아), 여성가족위원회(스위스), 행정안전위원회(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도 출장을 다녀왔거나, 곧 떠날 예정입니다. 이 중엔 국회의원 임기 종료 3일 전인 이달 26일까지 출장 기간이 이어지는 일정도 있습니다.
신촌 명동 이태원… ‘불패’처럼 여겨지던 상권에도 요즘은 빈 가게가 즐비합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자영업자는 크게 늘었는데, 자영업자들 소득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힘들어지던 자영업자들에게 ‘고금리’라는 해일까지 덮쳤습니다.
어제 연금특위 의원들이 유럽 출장 간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좀 더 취재해보니, 이런 의원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22대에는 짐 싸야 하는 의원도 다수 포함돼 있었습니다.
전세시장이 다시 부글부글 끓을 조짐입니다. 전세시장이 과열되면, 집값 또 올라갑니다.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강행 처리 vs 거부권…10번째 ‘데자뷔’ 되나[김지현의 정치언락]
이미 다 본 것 같고, 안 봐도 결말을 알 것 같은 데자뷔입니다. 21대 국회 들어서만 여야와 대통령실이 무려 9번째 마치 도돌이표처럼 반복해 온 ‘신’들이죠.
동아일보 칼럼을 통해 본 오늘, 세상
[횡설수설/이진영]겁나는 가정의 달
가정의 달 5월은 명절 못지않게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같은 기념일을 챙기려니 계획 짜느라 스트레스, 돈 나가서 스트레스, 차 밀려서 스트레스 받는다.
매일 아침 일곱시 반
당신이 꼭 읽어야 할
동아일보 주요 뉴스를 전합니다.
지난 레터 보기 & 주변에 구독 추천하기

뉴스레터 구독 해지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위해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