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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청주서 열린다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청주서 열린다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한중친교(韓中親交)―14억 중국인과 함께하다’를 주제로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충북 청주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충북도가 2011년 시작한 이 행사는 한국에서 공부하는 중국 학생들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전국의 중국인 유학생 약 3만 …

    •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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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벗드갈의 한국 블로그]노후가 불안한 결혼이주여성

    [벗드갈의 한국 블로그]노후가 불안한 결혼이주여성

    한국인 남성과 혼인해 한국에 이주한 여성을 결혼이주여성이라고 부른다. 이주여성이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편입된 것은 1980년대부터다. 국제결혼이 흔치 않았던 초반에 이들은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예컨대 이런 식이다. 친구 중 하나는 캐나다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를 둔 최초의 다…

    •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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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 성 따랐는데… 애들이 놀려요”

    “아빠 성 따랐는데… 애들이 놀려요”

    최근 세 살 아들을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주부 박모 씨(30)의 가슴앓이가 시작됐다. 아들의 이름이 불러온 오해 탓이다. 리준서(가명). 아이의 성씨(姓氏)를 본 다른 아이와 부모들은 “쟤, 북한에서 왔나봐”라며 수군거렸다. 박 씨 아들의 성이 ‘리’로 등록된 이유는 남편이 외국인이기 …

    •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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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한국서 살아요”… 미얀마 난민 4가족 입국

    “이젠 한국서 살아요”… 미얀마 난민 4가족 입국

    태국에 체류하던 미얀마 난민 4가족 23명이 25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심사대를 통과하며 대한민국 여권을 들어 보이고 있다. 미얀마 난민 가족은 2015년부터 3년간 시범적으로 시행된 법무부의 재정착난민제도에 따라 한국에 정착하게 됐다. 인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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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대받는 불법체류 아동 피해 신고해도 추방 유예”

    “학대받는 불법체류 아동 피해 신고해도 추방 유예”

    “학대당한 미등록(불법 체류) 이주아동은 강제 추방되지 않게 보호하고 임시 체류 자격을 줘야 합니다.”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이은경 변호사)는 10일 ‘미등록 이주아동 학대 근절 및 보호를 위한 심포지엄’을 열고 이렇게 주장했다. 서울 서초구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열린 이날 심포지엄…

    •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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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노지원]‘그림자 아이’ 페버, 꼭 추방해야 하나

    [기자의 눈/노지원]‘그림자 아이’ 페버, 꼭 추방해야 하나

    본보 ‘그림자 아이들’ 보도로 지난달 2일 잠시 자유를 찾았던 18세 미등록(불법 체류) 이주 청소년 페버가 결국 한국에서 추방될 위기에 처했다. 그가 4월 충북 청주 외국인보호소에 구금되면서 낸 강제퇴거 명령 이의신청을 법무부가 지난달 23일 기각했기 때문이다. 페버는 “한국에서 나…

    •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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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인도인 입장 막은 이태원 유명업소

    [단독]인도인 입장 막은 이태원 유명업소

    3일 오전 1시경 서울 이태원의 한 유명 식당 앞. 인도에서 온 키슬라이 쿠마르 씨(25)는 외국인 친구 4명과 함께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10분가량 줄을 선 뒤 마침내 쿠마르 씨 일행의 차례가 왔다. 친구들이 차례로 들어가고 쿠마르 씨의 차례. 그는 입구에 있던 한 남성 직…

    •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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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지원 기자의 교육 속풀이] 페버 같은 장기구금자 4년만에 3배로 늘어나

    [노지원 기자의 교육 속풀이] 페버 같은 장기구금자 4년만에 3배로 늘어나

    《 ‘교육 속풀이’ 다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외국인보호소에 구금됐던 미등록(불법체류) 청소년 페버 군(18)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하려고 합니다. 동아일보는 5월 17일, 6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그림자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페버 군의 이야기를 전한 바 있습니다. 페버 군…

    • 20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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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켄스의 한국 블로그]한국 회사의 외국인 사용법

    [마켄스의 한국 블로그]한국 회사의 외국인 사용법

    여러분 주변에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은 몇 명이나 있을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마 많지는 않을 것이다. 영어 선생님을 빼면 찾기가 더 힘들다. 놀랍게도 내가 첫 외국인 친구라고 말하는 한국 사람도 있었다. 왜 그럴까. 원인은 다양할 것이다. 한국 사람들로부터 “외국인은 한국 기업…

    •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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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님 나라 미얀마와 우리나라 한국 둘의 문화를 섞은 음악 만들고 싶어”

    “부모님 나라 미얀마와 우리나라 한국 둘의 문화를 섞은 음악 만들고 싶어”

    “부모님의 나라 미얀마와 우리나라 한국 문화를 섞은 멋진 음악을 만들 거예요.” 불법 체류자인 미얀마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조슈아 군(16)의 꿈은 한국을 빛내는 음악가가 되는 것이다. 13일 경기 안산의 한 복지센터에서 만난 조슈아는 한국과 미얀마의 선율을 접목해 누구도 흉내 …

    •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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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짐승’으로 변한 새아빠… 추방 두려워 신고 못한 지은이

    ‘짐승’으로 변한 새아빠… 추방 두려워 신고 못한 지은이

    베트남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초등학교 6학년생 이지은(가명) 양은 2년 전 엄마가 한국인 새아빠를 집에 들인 뒤부터 집을 자주 나갔다. 붙잡혀 오면 엄마에게 회초리로 매섭게 맞았지만 나가는 것이 더 나았다. 엄마가 일하러 나갈 때 새아빠는 짐승으로 변했다. 집에 아무도 없을 때만 노…

    •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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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태어난후 10년 거주땐 국적 부여

    미국은 1100만 명에 달하는 불법 체류 외국인들도 일단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크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 정보 제공 요구에 동의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에 연방 재정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압박하는 상황에서도 미국 주요 도시들은 ‘불법 체류자 보호 도시…

    • 20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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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자 아이들’

    ‘그림자 아이들’

    18세 흑인 소년 페버는 지난달 충북 청주의 외국인보호소에 갇혔다. 미성년자인 페버는 비좁은 방에서 20여 명과 먹고 잔다. 방에서 안이 훤히 보이는 화장실을 쓰니 짐승이 된 기분이다. 어렸을 때부터 앓은 천식이 심해져 숨쉬기가 어렵고 열도 좀처럼 내리지 않는다. 아침에 눈을 뜰 땐 …

    • 20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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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벗드갈의 한국 블로그]외국인 근로자들도 금-은-흙수저로 나뉜다

    [벗드갈의 한국 블로그]외국인 근로자들도 금-은-흙수저로 나뉜다

    얼마 전 한 청취자로부터 편지가 왔다. 내가 진행하는 음악방송을 열심히 듣는 사람이었다.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지만 한국 사회에 적응을 잘하기 위해 이곳저곳에서 한국 문화와 언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단다. 그 청취자는 한국어를 어느 정도로 공부해야 취직이 빨리 되는지 궁금해했다. …

    •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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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4개 언어 다문화 소식지’ 분기별 1만부씩 발행

    서울 영등포구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을 고려해 4개 언어로 표기한 ‘글로벌 행복도시, 영등포 한울’ 소식지를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1년에 4번(3, 6, 9, 12월 25일) 발행된다. 소식지 이름인 한울은 다양한 민족이 모두 한울타리 안에 있는 하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 20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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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버의 한국 블로그]외국인 며느리와 사위의 설날 스트레스

    [카버의 한국 블로그]외국인 며느리와 사위의 설날 스트레스

    서울에 있는 외국인 지원 시설은 명절 연휴 전후로 외국인을 위해 각종 문화행사를 진행하지만 정작 명절 연휴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외국인들이 명절 휴일을 알아서 보내야 한다는 뜻이다. 많은 외국인은 설을 쇠지 않는다. 그럼, 외국인들은 설 연휴를 어떻게 보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

    • 20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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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벗드갈의 한국 블로그]결혼이주여성은 왜 귀화하려는 걸까

    [벗드갈의 한국 블로그]결혼이주여성은 왜 귀화하려는 걸까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이주여성들의 제일 큰 두려움은 아마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것과 한국어 소통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한국에 시집와서 한국 사회에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포기하고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물론 이 문제는 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

    • 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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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 유치원, 전국에 30개 더 늘린다

    1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둔 전국의 다문화가정 초중고교생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가 올해 19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다문화 교육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의 ‘2017년 다문화교육 지원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2개 시도 60개 유치원에서 운영하던 ‘다문화 유…

    •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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