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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의 행복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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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진의 행복 상자]흰 눈처럼 앉은 그리움

    그리움이 흰 눈처럼 섬돌 위에 앉았습니다. 할아버지는 하염없이 동구 밖을 쳐다봅니다. 할머니도 이따금 시선을 보탭니다. 설 쇠러 오는 자녀와 손자 손녀를 기다리는 것일까요, 아니면 올해도 오지 못하는 자식을 그리워하는 걸까요…. 모두가 나누는 계사년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 201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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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진의 행복 상자]평창에서 열리는 아주 특별한 겨울축제

    ‘함께하고 사랑하면 두려울 게 없다.’ 지금 평창에서는 아주 특별한 겨울축제가 한창입니다. 이곳에선 장애도 차별도 없습니다. 모두가 스노맨이 되고 눈꽃요정이 됩니다. 그들이 들려주는 꿈과 도전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글·일러스트레이션 김수진 기자 soojin@donga.com

    • 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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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진의 행복 상자]인생의 가속페달… 잠시 쉬어가는 여유

    벌써 1월의 끝자락입니다. 새해에도 여전히 속도와 경쟁 중이신가요? 그런데 나를 조종하는 것은 시간일까요, 나 자신일까요. 성과를 위해서 스스로를 착취하는 것을 ‘피로사회증후군’이라고 한다지요. 잠시 인생의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고 쉬어가면 어떨까요. 글·일러스트레이션=김수진 기자 so…

    • 201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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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진의 행복 상자]봄이면 돌아오는 주인을 위해 틔우는 희망의 싹

    ‘빈 의자’는 3년 7개월을 홀로 외로웠습니다. 이제 봄이면 돌아오는 주인을 위해 희망의 싹을 틔웁니다. 새싹이 무럭무럭 자라 숲이 되고, ‘무쏘’가 다시 힘차게 질주하는 그날을 꿈꿉니다. 쌍용차의 회생을 기원합니다. 김수진 기자 글·일러스트레이션 soojin@donga.com

    • 201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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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진의 행복 상자]겨울이 깊은 것은 봄이 그만큼 가까이 있다는 뜻

    세한(歲寒·매우 심한 한겨울 추위)을 실감하는 새해입니다. 하얀 눈을 뒤집어쓴 채 추위에 떨고 있는 나뭇가지가 더욱 안쓰럽습니다. 겨울이 깊은 것은 봄이 그만큼 가까이 있다는 뜻이겠지요. 머지않아 가지가지마다에서 힘찬 생명의 속삭임이 들릴 거고요. 고단한 우리네

    • 201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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