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초등학생 아들이 차를 타고 서울에서 대전으로 가고 있다. 한 시간가량 달렸을 때 아들이 아버지에게 물었다. “얼마나 더 가야 해요?” 아버지는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대신 이렇게 되물었다. “지금 자동차는 1시간에 100km를 갈 수 있고 대전까지 남은 거리
《2003년 대학수학능력시험 교재를 만드는 한 출판사에 사건이 터졌다. 수능 대비 수학교재에서 답과 직결된 오류가 20여 건 발견된 것. 항의전화가 쏟아졌다. 한 강사는 틀린 풀이과정대로 가르치다 학생들에게 망신을 당했다며 성을 냈다. 당시 출판사는 집필자 교정,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