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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영웅에 관한 영화다. 에서 '죽도록 고생하며(Die Hard)' 영웅 대열에 합류한 브루스 윌리스는 눈에 보이지 않
![[씨네리뷰]<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일본 사회 풍자한 코미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0/11/28/6801673.1.jpg)
의 배경인 '라디오 스튜디오'는 일본 직장인 사회의 집약판이다. 조직서열이 확실해 남 눈치 보는 데 이골이 난 일본 직장
![[씨네리뷰]형식주의에 매몰된 '몸' 이야기 <필로우 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0/11/27/6801584.1.jpg)
인간의 '몸'은 다용도다. 누군가에겐 훌륭한 예술적 재료가, 누군가에겐 욕망의 배설구가 된다. 몸은 '살아 있다는
![[씨네리뷰]<구멍> 희망 없는 세대, 구멍을 통한 구원 찾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0/11/27/6801567.1.jpg)
예언가들은 세기말이 되면 전 세계가 '소돔과 고모라'처럼 변할 거라고 말했다. 악성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대기의 기운
![[씨네리뷰]70년대 아이콘으로 무장한 2천년대 미녀들 <미녀 삼총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0/11/24/6801413.1.jpg)
아라비안 스타일로 변장한 드류 배리모어는 오프닝 신에서 비행기용 영화를 보며 이렇게 말한다. "어, 저건 TV 미니
![[씨네리뷰]<포르노그래픽 어페어>, 性的욕망이 진실한 사랑으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0/11/23/6801383.1.jpg)
‘포르노그래픽 어페어(원제 Une Liaison Pornographique)’는 성적 욕망 그 자체를 목적으로 했으면서도 사랑이라
![[씨네리뷰]<아메리칸 싸이코>, 엽기적 살인자 뉴욕의 여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0/11/23/6801373.1.jpg)
패트릭 베이트만(크리스찬 베일)은 뉴욕 월스트리트 금융회사의 여피족. 매주 1회 최고급 스킨 케어를 받고 베르사체,
![[씨네리뷰]<봉자>, 비좁은 셋방서 싹트는 두여인의 사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0/11/23/6801374.1.jpg)
박철수 감독의 ‘봉자’는 여성의 동성애를 소재로 한 영화다. 자전적 수필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
![[씨네리뷰]<아메리칸 사이코>남성의 허영기 풍자한 사이코 킬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0/11/23/6801335.1.jpg)
는 소비에 중독된 세대에 바쳐지는 엽기적인 현실 보고서다. 나이 27세에 금융 합병사 P&P의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
![[씨네리뷰]<봉자> 두 여자의 눈물, 관객까지 울리진 못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0/11/22/6801256.1.jpg)
박철수 감독은 뚝심 하나로 충무로에서 20년간을 버텨왔다. 남들이 몇 십 억원을 들여, 몇 년의 기획 끝에 영화를
![[씨네리뷰]'아트 오브 워', 비밀조직 맞선 특수요원의 활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0/11/20/6801157.1.jpg)
‘아트 오브 워’(The Art of War)는 영화적 퓨전현상의 한 정점을 보여주는 듯하다. 장르상으론 볼거리 풍부한 액
![[씨네리뷰]'화이트 아웃' 눈보라에 동료잃고 눈보라로 악당 퇴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0/11/20/6801155.1.jpg)
제목 ‘화이트 아웃(White Out)’은 눈덮인 산에서 심한 눈보라로 인한 가스나 눈의 난반사 때문에 주변이 온통 하
![[씨네리뷰]<오 형제여!->오 코엔이여! 농담의 끝은 어디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0/11/20/6801117.1.jpg)
코엔 형제의 장난기는 어디로 튈 지 모른다. 이후 잠시 무게 있는 연출자로 돌변하는가 싶더니, 그들은 곧 예전
![[씨네리뷰]<오! 형제…>고전 '오디세이 모험' 50년대식 코미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0/11/16/6800909.1.jpg)
‘오! 형제여 어디있는가?’는 고전적 장르영화에 대한 비틀기와 뒤집기로 정평이 난 코엔 형제가 서구 서사문학의
![[씨네리뷰]<쿤둔>달라이 라마 2~24세 시절 등극과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0/11/16/6800910.1.jpg)
마틴 스코시즈 감독의 ‘쿤둔(Kundun)’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갸초의 생애에서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