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공유하기
기사 123
구독 13




![[전문의 칼럼]지역 응급의료기관 역량 강화로 응급환자 ‘표류’ 막아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5/10/119230956.10.jpg)
응급실을 찾아 이른바 ‘구급차 뺑뺑이’를 돌며 ‘표류’하는 환자들을 어떻게 하면 살릴 수 있을까. 밤을 새워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응급의학과 의사들은 오늘도 고민한다. 응급의료 시스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도 나서 필수의료 지원 대책과 제4차 응급의료 기…
![[전문의 칼럼]의료계, 갈등보단 힘 합쳐야 ‘부모돌봄’ 가능](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5/09/119195344.4.jpg)
간호법 제정안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돼 있는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이에 반발해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2020년 의사 파업 이후 의료 현장의 혼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간호법안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커…
![[전문의 칼럼]바이오헬스 강국 도약 위해 한미 항암신약개발 협력 강화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25/118985583.3.jpg)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는 암이다. 매년 전체 사망자의 26%를 차지할 뿐 아니라 사망 원인 2위, 3위, 4위를 합한 것보다 많다. 국내 암의 치료 성적은 20여 년 전 ‘5년 생존율’이 43%였던 것이 지금은 70%까지 올라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암의 완치율이 70%’…
![[전문의 칼럼]응급-중증 소아환자 ‘치과 치료’ 공공성 강화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4/12/118811442.2.jpg)
최근 아이가 아플 때 응급실을 찾아도 담당 전문의가 없어 병원을 전전한다는 얘기가 곳곳에서 들릴 정도로 응급 소아 환자의 진료가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정부가 새로운 응급의료 체계를 만들어 소아 환자나 중증 환자가 응급실에 갔을 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정비를 하…
![[전문의 칼럼]‘의료-과학 인재’ 의사과학자 위한 일관된 정책 필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11/118770529.3.jpg)
의사과학자란 용어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의사면 의사, 과학자면 과학자이지 의사과학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 이름만 봐서는 짐작을 하기 어렵다. 간략하게 정의하면 의사과학자는 의사 면허를 취득한 이후에 과학자가 된다. 필자는 의사과학자의 범주를 크게 두 군으로 나눠서 생각해 보…
![[전문의 칼럼]‘응급구조사’ 업무 범위 늘려 골든타임 사수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3/29/118587593.2.jpg)
우리나라의 응급구조사는 의료인이 아니다. 의료법에 의한 의료인에 속하지 않는다. 의료기사법에 따른 의료기사에도 속하지 않는다. 1994년 성수대교 붕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등의 대형 사고를 겪으면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 만들어졌고, 이로 인해 응급구조사가 생겼다. 응…
![[전문의 칼럼]신장이식, 혈액형 달라도 안전하게 할 수 있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3/21/118438180.4.jpg)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해 투석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신장이식은 최고의 치료 방법이다. 투석을 받기 시작하면 신장 기능이 떨어지고 투석 치료를 위해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투석을 받아야 하므로 생활 및 이동 반경도 줄어든다. 서울 강동구에 사는 직장인 신 모 씨…
![[전문의 칼럼]의료현장에 혁신 가져올 디지털치료기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3/09/118241098.2.jpg)
최근 의료계의 중요한 패러다임 혁신 중 하나가 디지털치료기기의 도입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불면증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디지털치료기기를 승인했다. 의료 현장에서 디지털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디지털치료기기란 의학적 장애나 질병의 예방,…
![[전문의 칼럼]‘젊은 유방암’ 사회복귀 쉽게… 완치 후 지원정책 절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3/02/118129569.2.jpg)
여성암 1위인 유방암 환자들은 치료 뒤에도 재발, 전이에 대한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고통도 겪는다. 실제 유방암 환자의 15.3%가 이혼, 별거를 겪었다는 설문조사도 있다. 국내 여성의 일반적 이혼율인 4.8%보다 약 3배가 높은 수치다. 원인이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부…
![[전문의 칼럼]필수의료 지원 대책, 의료 인력 균형잡기가 우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2/07/117762745.6.jpg)
정부가 지난달 31일 ‘필수의료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과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입원 진료 중단 등으로 드러난 필수 의료 분야의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서 나온 대책인 만큼 의료계의 기대가 컸다. 이번…
![[전문의 칼럼]성인 된 ‘선천성심장병 환자’는 갈 곳이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2/01/117698328.2.jpg)
일반적으로 소아청소년과는 소아 환자만 진료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성인 환자도 진료를 받는다. 바로 선천적으로 심장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환자들이다. 이들은 소아심장 전문의로부터 태어날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진료를 받는다. 선천성심장병을 가지고 어른이 된 환자 수는 계…
![[전문의 칼럼]운동 중 다치기 쉬운 전방십자인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1/17/117474945.1.jpg)
필자는 어려서부터 축구를 좋아했다. 틈만 나면 공을 차며 뛰어 놀던 축구소년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반 대표선수로 축구 경기에 출전한 적이 있다. 골을 넣으려던 순간 달려오던 골키퍼와 부딪치면서 넘어졌다. 충돌 직후 꼼짝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통증이 왼쪽 무릎에 찾아왔다. 그저…
![[전문의 칼럼]의료계도 ‘지방 소멸’… 중증환자 돌볼 전문의가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1/03/117246902.5.jpg)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제외하고는 어느 지역이나 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소멸의 위기가 닥치고 있다. 지금껏 정부가 시행한 저출산고령화 대책들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인구 감소가 심각한 지방 소도시는 사회적 인프라도 급격히 줄고 있다. 그중에서도 고령화로 인한 중증환자는…
![[전문의 칼럼]안면마비 증상 있다면 72시간 안에 치료받아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2/20/117059946.5.jpg)
날이 갑자기 추워지면서 면역력 저하 등으로 여러 가지 크고 작은 건강상 문제들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다. 특히 갑자기 얼굴 한쪽이 잘 안 움직이거나 한쪽 눈이 잘 안 감기거나 입술이 편측으로 돌아가는 현상이 생기면 혹시 뇌에 이상이 생겼나 싶어 깜짝 놀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전문의 칼럼]베트남과 의료 교류 통해 K-의료 전수할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14/117003871.2.jpg)
22일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이 되는 날이다. 필자가 1996년 여름 호찌민시 인근 마을에 의료봉사를 위해 방문했을 때를 생각하면 지금 베트남은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로 발전했다. 베트남의 주요 도시에 있으면 한국에 있는 것과 별반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다. 필자는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