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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으로 무너진 체력…아내와 탁구 치며 되살리고 있죠”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9/27/130119879.1.jpg)
“건강을 위해 일찌감치 검도와 합기도, 복싱, 골프를 즐겼어요. 15년 전쯤 누님이 탁구 한번 쳐보라며 저를 탁구장으로 데려갔죠. 시간적, 경제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그 작은 공이 주는 매력이 엄청났어요. 그때 이후 가장 오래 즐기는 스포츠가 됐습니다.”김익수 MD안…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다리 지방종, 심방세동에 무너진 체력… 탁구로 되살리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9/26/130113323.1.jpg)
김익수 MD안과의원 원장(59)은 15년 전 누나의 권유로 탁구장을 찾은 뒤 탁구에 빠져들었다. 아내 박소영 씨(58)와 함께 병원 일을 마치고 저녁 때 탁구장을 찾아 개인 지도를 받으며 2, 3시간 공을 쳤고 오전 2, 3시까지 개인 훈련을 하기도 했다. 1주일 내내 친 적도 있다.…
![“남편과 국내외 대회 출전…부부 금실 쌓는데 마라톤이 최고”[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9/21/130065690.1.jpg)
“마라톤 동호회에서 회식하는 날 남편을 만났어요. 그때부터 함께 훈련하고 대회에 출전도 했죠. 전 마라톤 풀코스 도전엔 두려움이 있었어요. 그런데 남편은 매번 풀코스에 출전해 상위권에 입상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어떤 기분이길래 저렇게 달릴까’ 생각했고, 풀코스를 완주해야 남편을 …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달리기로 남편 만나, 함께 달리며 부부 금실 쌓아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9/20/130067710.1.jpg)
회사원 목영주 씨(41)는 2009년부터 달리기 시작했다. 10km 대회에 함께 나가자는 친구의 권유로 뛰었다. 바로 마라톤에 빠지진 않았다. 주 1, 2회 건강을 위해 달리며 10km 코스에 가끔 출전했다. 그러다 2016년 마라톤 42.195km 풀코스를 처음 완주했다. 마라톤 동…
![가수 진성 “주 3일 셔틀콕 때린 덕에 50곡도 거뜬히 불러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9/07/126894575.1.jpg)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등 트로트 가수로 유명한 진성 씨(본명 진성철·64)는 학창 시절부터 축구, 배구 등 스포츠를 좋아했다. 전북 부안동초교 땐 배구 선수로 활약했다. 전북 체중에 갈 수도 있었지만 집안 사정상 일찍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각고의 노력 끝에 가수가 된 뒤에도 축…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진성 “셔틀콕 때린 덕에 콘서트서 50곡 거뜬히 불러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9/05/126876326.2.jpg)
‘헉 헉….’ “아, 오셨어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지난달 28일 오전 경기 고양배드민턴클럽. 배드민턴 복식 경기를 하던 가수 진성(본명 진성철·64) 씨가 땀을 뻘뻘 흘리며 말했다. 온몸을 던져 네트 바로 앞에 떨어지는 헤어핀을 받아 올렸고, 날아오는 셔틀콕에 스매싱을 때렸다. …
![“환갑 넘었지만 골 넣으면 축구스타 손흥민이 부럽지 않아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30/126772801.1.jpg)
“그런 것 있잖아요. 좋아는 하는데 소질이 없었다는 것을 느끼는…. 그래서 일찌감치 포기하고 공부를 했죠. 그런데 서울로 올라와서 자리 잡고 살만해지니 축구가 생각나는 겁니다. 그래서 동호회에 가입해 공을 차기 시작했죠.”어릴 때부터 축구를 좋아했고, 축구 명문 대구 대륜중 시절엔 축…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어릴 적 축구선수 꿈, 생활축구에서 이뤘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29/126758504.2.jpg)
축구 명문 대구 대륜중 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했다. 엘리트 선수로 성장할 실력이 안 된다고 생각해 일찍 포기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릴 적 꿈이 다시 모락모락 피어올랐고 그의 발걸음은 생활축구 동호회로 향했다. 정진설 서울 서초구축구협회 회장(62)은 20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주말마다…
![“생각을 바꾸면 100㎞ 마라톤도 즐거워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16/126558286.1.jpg)
이한구 씨(63)는 7월 27일 마라톤 풀코스 42.195km를 500회째, 8월 4일 100km 이상 울트라마라톤을 100회째 완주했다. 20년간 대회에 출전해 달린 거리만 3만1000km가 넘는다. 이 씨는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제20회 부산썸머비치울트…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100㎞ 100회 완주… 즐기며 달리니 무릎 멀쩡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15/126544458.2.jpg)
등산을 즐기다가 2004년 마라톤을 시작했다. 고등학교 동문들이 주축이 된 휘문교우마라톤동호회(휘마동)를 만나면서다. 회사를 정년퇴직하고 2년 전부터 개인택시를 모는 이한구 씨(63)는 지난달 27일 마라톤 풀코스 42.195km를 500회째, 4일 100km 이상 울트라마라톤을 10…
![“명산 명봉 타다 집근처 산 300m 오르니 새 세상이 보여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10/126456185.1.jpg)
“젊었을 때 산 잘 탄다는 평가에 너무 무리해서인지 이젠 높은 산을 못 타요. 오르는 것는 괜찮은데 내려올 땐 무릎 통증에 시달려요. 수술하지 않고 무릎을 보호하면서 등산을 즐기는 방법을 찾다 평지를 걷거나 낮은 산을 오르고 있어요. 그런데 낮은 산을 타다 보니 그동안 안 보이던 아름…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히말라야 올랐던 제가 이젠 낮은 산 타며 카약도 즐겨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08/126427696.2.jpg)
한때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중 하나인 가셔브룸2봉(8035m)까지 올랐던 여성 산악인 박경이 전 국립산악박물관 관장(58)은 요즘 가급적 낮은 산을 탄다. 무릎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최근엔 강이나 호수에서 즐기는 카약도 시작했다. “젊었을 때 산 잘 탄다는 평가에 너무 무리해서…
![“근육운동으로 몸 달라져…시니어 슈퍼모델, 핏모델 됐죠”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26/126142738.1.jpg)
“남 건강은 챙겨주면서 정작 제 건강은 등한시하고 있더라고요. 근육은 없고 체지방이 많은 마른 비만이었어요. 체력도 떨어졌고, 어깨까지 굽어 체형이 이상하게 변했어요. 운동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죠. 피트니스센터로 달려가 PT를 받기로 했죠.”피부 및 체형관리를 해주는 백스테라피 백…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근육운동한 뒤 시니어 슈퍼모델… 몸이 달라졌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25/126124798.2.jpg)
피부 및 체형관리를 해주는 백스테라피 백수정 원장(52)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1년이 지난 2021년부터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수영과 요가를 하는 등 운동에 관심이 있었지만 꾸준하지는 못했다. 체력이 떨어진 데다 어깨까지 굽어 체형이 이상하게 변하자…
![“저는 수영 등산, 남편은 축구…환갑 넘어서도 부부 금실 좋아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9/126026571.1.jpg)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할 때 부부는 함께 축구장으로 갔다. 매일 수영을 하던 아내가 스포츠시설이 폐쇄되자 축구하는 남편을 따라나선 것이다. 서울과 수도권은 스포츠시설이 거의 다 폐쇄됐는데 지방에선 축구장을 개방하는 곳이 있었다. 김선여 씨(63)는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