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것이 보는 것보다 밝을 때, 시인은 눈 감을 수밖에평생 눈병으로 고생한 고려 시인 이규보(1168∼1241)는 눈병에 대한 시를 여러 수 남겼다(‘又傷目病’ 등). 하지만 정작 눈병에 대해 인상적인 시를 남긴 건 이규보와 나이를 뛰어넘은 우정을 나누었던 오세재(吳世才·1133∼?)였다.오세재는 이 무렵 여러 차례 과거에 낙방했다(‘破…2025-10-02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