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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기자의 감성크로키]‘감성 2004’에 작별을 고하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12/23/6936151.1.jpg)
S에게. 날렵한 노트북 자판을 두드리며 당신을 생각하오. 영화 ‘바톤 핑크’의 젊은 극작가가 작업하던,
![[김선미기자의 감성크로키]올해 당신의 히든 카드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12/02/6934526.1.jpg)
트럼프 카드 석 장을 받았다. 스페이드 7을 바닥에 펼쳐 놓는다. 클로버 3과 다이아몬드는 손 안에 있다. 카
![[김선미기자의 감성크로키]복도식 아파트 ‘풍경 아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11/11/6932929.1.jpg)
어릴 적 옆에 끼고 살았던 세계 아동 화집을 떠올리게 된 것은 순전히 복도식 아파트 덕분이다. 들녘의 허수아
![[김선미기자의 감성크로키] ‘아일랜드 화법’ 낯섦과 강렬함](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4/10/28/6931959.1.jpg)
단어들이 섬처럼 떠다닌다. 지적인 소수 컬트 팬의 열렬한 지지 속에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아일랜드’의 화법
![[김선미기자의 감성크로키] ‘브런치 스타일’ 의 행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9/02/6928224.1.jpg)
샐러리맨이라면 누구나 매일 평등하게 갖는 시간이 있다. 런치타임이다. ○ 행복한 런치 얼마 전 케이블 채널 Home
![[김선미기자의 감성크로키]4초 커뮤니케이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8/12/6926793.1.jpg)
접촉하고 관찰한다. 최대한 친밀하게. 공교롭게도 4초라는 시간과 마주친다. 사람들이 소통하고 느낌을 나누는 시
![[김선미기자의 감성크로키]바이올린과 ‘나비야~나비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7/29/6925849.1.jpg)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는 친구를 둔 덕분에 얼마 전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1
![[김선미기자의 감성크로키]‘사랑 방정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7/08/6924494.1.jpg)
요즘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 잔뜩 필(feel)이 ‘꽂혀’ 있다. 인터넷에는 “애기야, 가자”, “이 안에 너
![[김선미기자의 감성크로키]홈피서 퍼온 사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6/17/6923017.1.jpg)
‘낯익은 카페 간판이 보이거나, 버스에 앉아 졸음이 올 때나, 바쁘게 일하고 커피 한 잔의 여유가 있을 때나,
![[김선미기자의 감성크로키]문자메시지의 단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4/05/27/6921429.1.jpg)
낭패였다. 친구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는 것이, 그만 엉뚱한 사람에게 보내고 말았다. 메시지를
![[김선미기자의 감성크로키]추억의 보물상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4/05/13/6920262.1.jpg)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 의견 충돌이 발생했다. 집안의 오래된 물건을 정리하는 과정에서였다. 웬만한 물건은
![[김선미기자의 감성크로키]창의성의 즐거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4/05/06/6919720.1.jpg)
“반포대교와 잠수교 중 어느 다리를 선택할까 잠시 고민하는 여유가 내 퇴근길의 즐거움입니다.” 알게 모르게
![[김선미기자의 감성크로키]패션과 유행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4/04/15/6918084.1.jpg)
나는 그녀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패션 스트리트에서 만났다. 패션계에 종사하는 그녀와 거리를 둘러보며 요즘 유행
![[김선미기자의 감성크로키]오늘의 커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4/04/08/6917534.1.jpg)
카페 ‘커피 빈’의 회전 문을 밀고 들어가 ‘오늘의 커피(Today's Coffee)’를 주문한다. 오늘의 커피는 이 카
옛날 옛적이 아닌 요즘 이야기입니다. 한 왕국에 공주님들이 많이 살고 있어요. 상큼 장미, 앤틱 로즈, 보라 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