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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아름다움은 진화의 법칙에서 멀어지는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5/26/46534202.2.jpg)
수공작의 화려한 깃털은 얼핏 거추장스럽기만 하고 생존에는 도움이 되지 않아 보인다. 왜 공작은 이런 깃털을 갖게 됐을까. ‘환경에 적응한 개체가 살아남는다’는 자연선택론의 관점에서는 언뜻 이해하기 쉽지 않다. 다윈은 이를 성선택론으로 설명했다. 암컷이 우연히 발현한 수컷의 화려한 깃털…
![[인문사회]美 사회학계 거물의 유쾌한 지적 자서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5/19/46353973.2.jpg)
기자도 어쩌다 사회학을 전공하게 됐다. 기자가 되려면 사회를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사회학이 뭔지도 모르고 지원했다. 사실 지금도 사회학이 뭔지 잘 몰라 약간의 죄책감 비슷한 마음을 숨기고 있지만. 그런 차에 반가운 책이 나왔다. 사회학과 신입생들이 화창한 캠퍼스에서 끼고 다니는…
![[인문사회]박람회, 진보의 축제인가 물신의 순례지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5/19/46357492.1.jpg)
여수 엑스포의 막이 올랐다. 이번 기회에 세계박람회의 역사를 짚어보자는 뜻에서 동아일보 ‘책의 향기’는 신간 ‘상상력의 전시장 엑스포’(오룡 지음·다우출판)를 소개한 바 있다. ▶본보 4월 28일자 A16면 참조 한 주 늦게 나온 이 책도 세계박람회를 다뤘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다. …
![[인문사회]‘쩐의 전쟁’으로 풀어낸 중국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5/19/46353452.2.jpg)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이자 중국 국제금융협회 부회장인 천위루가 금융전문가 양둥과 함께 쓴 책. 저자 서문과 1장 ‘온고지신의 이유’를 건너뛰고 2장부터 읽으면 더 좋을 듯하다. 앞부분은 2007년 세계 금융위기를 부른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원인이나 중국 부동…
![[인문사회]가진 것이 적은 가난한 사람들, 선택할 땐 더 신중하고 합리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5/12/46187756.2.jpg)
모로코의 빈민촌에 사는 오차 음바르크 씨에게 저자가 묻는다. 추가 소득이 생기면 뭘 하겠는가. “음식을 더 사야죠.” 더 많은 돈이 생기면? “더 맛있는 음식을 사야죠.” 그런데 당장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그의 집에 TV, 위성수신안테나, DVD 재생기가 빼곡히 차 있었다. “아, T…
![[인문사회]“미국은 주변과 공조하며 수십년 더 최강국 누릴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5/12/46187737.2.jpg)
‘스마트파워’ 이론을 주창한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석좌교수(75·사진)가 신간을 냈다. 지난해 말 미국에서 출간된 영문판 표지에는 지구만 그려져 있었는데 이번에 나온 한국판 표지에는 지구가 성조기에 뒤덮여 있다. 저자가 서문에서 밝혔듯이 이 책은 미국 권력의 근원과 궤적에 …
![[인문사회]남편 ‘소유물’에서 ‘동반자’로… 아내는 2000년을 기다렸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5/12/46187540.2.jpg)
![[인문사회]못난 현대남성… 힘도, 섹스도, 암기도 네안데르탈인의 ‘발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5/05/46014690.2.jpg)
탄탄한 몸매의 남성은 섹시하다. 셔츠 위로 살짝 드러나는 가슴 근육은 만지고 싶은 충동이 생길 정도로 매혹적이다. 여성이 근육질 남성에게 끌리는 건 DNA에 새겨진 본능이다. 남성의 우람한 근육은 수컷 공작의 꼬리와 같은 성적 신호이기 때문. 만약 2만 년 전 여성이 현대 남성을 만난…
![[인문사회]‘웰빙’이 아닌 ‘웰리빙’에 나서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5/05/46014735.2.jpg)
‘친애하는 동지들이여, 우리의 발언은 파탄으로 몰고 가는 무지몽매한 정치의 그릇된 흐름을 고발하고자 함이다. 공공의 안녕을 위한 정치적 방향을 연명하고자 함이며,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자 함이다.’ 여는 말에서 보듯 이 책은 긴 선언문처럼 읽힌다. 베스트셀러 ‘분노하라’의 저자이자 …
![[인문사회]5년간 발로 뛰며 그린 ‘대중문화 세계지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5/05/46014595.2.jpg)
저자는 5년이 넘도록 다섯 대륙을 종횡무진하며 30개국에서 1250명을 만났다. 그 결실이 대중문화의 세계지도라 할 수 있는 이 책이다. 인터넷 혁명으로 강화된 메인스트림 문화의 지역별 특징을 분석했다. 인도의 발리우드, 한류 드라마와 케이팝까지 메인스트림은 점점 탈미국화되고 있다는 …
![[인문사회]한국라면 ‘마오쩌둥 패러디’로 中시장 공략](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5/05/46014594.2.jpg)
한국 전통식품의 세계화 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 책. 고추장은 매운맛을 표준화해 외국인들이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5단계로 등급화했다. 김치는 미국 진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연계해 성분 분석을 실시했다. 맛만 좋다고 되는 게 아니다.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케…
![[인문사회]정수일 소장 오도릭의 동방기행 역주 “세계 여행기는 곧 문명교류의 실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5/05/46014581.2.jpg)
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78·사진)이 오도릭의 ‘동방기행’을 역주해 내놓았다. 오도릭의 ‘동방기행’은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이븐 바투타의 ‘이븐 바투타 여행기’,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과 함께 세계 4대 여행기로 꼽힌다. 이로써 정 소장은 세계 4대 여행기 중 마르코 폴로…
![[인문사회]“문화대혁명 치떨리는 이면 폭로, 中출판사들 약속이나 한듯 거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5/05/46014580.2.jpg)
중국에서 자유로운 글쓰기가 가능할까. 유력 노벨 문학상 후보로 꼽히는 중국 소설가 옌롄커(閻連科·54)의 사례는 이 나라의 출판 통제 현실을 생생히 보여준다. 체제 비판적인 소설을 써왔던 그가 1966년부터 10년간 광풍처럼 불었던 문화대혁명을 고발한 이번 장편은 정작 중국 본토에서는…
![[인문사회]김수영의 50년 전 정신에도 못미치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4/28/45857259.1.jpg)
‘김일성 만세/한국의 언론자유의 출발은 이것을/인정하는 데 있는데//이것을 인정하면 되는데//이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한국/…’ 지난해 한 대학의 인문학 강좌에서 철학자 강신주가 시를 읽자 강연장은 술렁였다. 이 시는 김수영이 1960년대에 쓴 ‘김일성만세’. 강연자가 “4·19혁명…
![[인문사회]엑스포, 진보의 증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4/28/45857068.2.jpg)
한국 최초의 세계박람회였던 1993년 대전엑스포는 많은 이에게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아이들이 있는 집마다 대전엑스포 공식 마스코트인 ‘꿈돌이’ 저금통에 동전을 모았다. ‘도우미’라는 단어의 기원인 대전엑스포 여성안내원이 첫사랑이었다는 사람도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8월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