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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불량식품 신고했더니 칭찬은커녕 반성문 날벼락

    [어린이 책]불량식품 신고했더니 칭찬은커녕 반성문 날벼락

    “신고하면 혼나는지 정말 몰랐어요. 그리고 이름 학교 일부러 가르쳐 준 거 아니에요. 경찰 아줌마가 물어본 거예요. 이제 다시는 신고 안 할래요. 벌레가 나와도 신고 안 할래요. 신고는 나쁜 거예요.” 이야기 속 등장인물의 반성문입니다. 내용이 들쑥날쑥하지만, 아이의 억울한 마음…

    • 201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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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우리 아빠가 만든 ‘달걀 로봇’이 최고지?

    [어린이 책]우리 아빠가 만든 ‘달걀 로봇’이 최고지?

    아이에게 ‘우리 아빠’만 한 존재는 세상에 또 없습니다. 무언가 특별한 것을 해주어서가 아닙니다. 아이 곁에서 일상을 그저 함께 해주는 것 이상의 특별한 것이 있을까요? 오늘 소개할 책은 아빠라면 꼭 아이와 함께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동네 어딘가에 아이들이 모여 아빠가 사…

    • 201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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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구렁이 ‘스스 아줌마’… 아이의 생각도 읽을 줄 아네요

    [어린이 책]구렁이 ‘스스 아줌마’… 아이의 생각도 읽을 줄 아네요

    표지에 커다란 구렁이 한 마리, 그것만으로도 으스스한 분이 있을 겁니다. 그런 구렁이가 주인공이 혼자 자는 방에 들어왔습니다. 더군다나 몸을 칭칭 감고 주인공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꿈이어라, 꿈이어라…. 하지만 꿈이 아닙니다. 구렁이가 말을 겁니다. 이런, 구렁이와 말이 통하네요. 한…

    • 201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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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고양이 장난감이 된 외계인 우주선

    [어린이 책]고양이 장난감이 된 외계인 우주선

    주인공 고양이 까망 씨는 어쩐지 나른해 보입니다. 주인(고양이 눈에는 좀 더 큰 고양이라는군요!)이 물고기 장난감을 가져와 같이 놀자고 해도 별 관심이 없습니다. 이제 보니 까망 씨를 위한 장난감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가격표를 떼지도 않은 장난감들이 널려 있습니다. 그런데도 까망 씨…

    • 201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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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주몽이 동부여 탈출하는 표정 보이나요

    [어린이 책]주몽이 동부여 탈출하는 표정 보이나요

    보는 이에 따라 ‘아, 또 나왔네!’ 할 수 있는 책입니다. 역사와 이야기가 공존하는 삼국유사 원전은 어린이 책을 만드는 사람에겐 보물창고입니다. 그래서인지, 삼국유사나 그와 유사한 제목을 가진 책이 한 해에 몇 권씩 나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책은 원전을 가볍게 소비할 뿐, 그것이 …

    • 201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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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16가지 옆얼굴에 담긴 엄청난 이야기

    [어린이 책]16가지 옆얼굴에 담긴 엄청난 이야기

    세상에는 사람들 수만큼 다양한 얼굴이 있습니다. 그 한 사람 한 사람은 여러 가지 다른 얼굴을 갖고 삽니다. 그러니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얼마나 많은 얼굴을 만나게 되는지는 짐작할 수도 없습니다. 누군가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이야기를 나눈다고 합시다. 우리는 그의 얼굴과 눈을 살피…

    • 201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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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옷을 통해 살펴보는 직업의 세계

    [어린이 책]옷을 통해 살펴보는 직업의 세계

    아이들이 자라면서 한때, 장래 희망이 소방관, 경찰, 간호사일 때가 있습니다. 그들이 하는 일을 잘 알아서라기보다 그들이 입는 옷이 가진 ‘멋짐’에 대한 아이들 식의 호감 표시일 것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그런 특성에서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 그 시작이 슈퍼맨입니다. 빨갛고 파란 …

    • 201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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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또 그런다! 다른 곳으로 눈 돌리지마

    [어린이 책]또 그런다! 다른 곳으로 눈 돌리지마

    고래를 기다리는 아이가 있습니다. 강아지와 작은 새 한 마리도 친구가 되어 같이 기다립니다. 작가는 글 속에서 아이에게 혹은 독자에게 고래가 정말 보고 싶으냐고, 그것을 진정 원한다면 반드시 이렇게 저렇게 해야만 한다고 말합니다. 주로 다른 사물이나 사건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라는…

    • 201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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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새들이 깃털을 이용하는 방법 16가지

    [어린이 책]새들이 깃털을 이용하는 방법 16가지

    새는 날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은 인간의 눈에 참 경이롭습니다. 그런 경이로움이 신화와 과학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날 수 있게 하는 것은 깃털입니다. 이 책은 그 깃털에 관한 가장 기초적이고 아름다운 과학그림책입니다. 책의 부제가 이야기하듯이 ‘깃털의 쓰임새 16가지’를 보여줍니…

    • 201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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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고개를 돌려봐, 어떤 세상이 보이니?

    [어린이 책]고개를 돌려봐, 어떤 세상이 보이니?

    그림책을 읽을 때 재미있는 것은 시선과 방향을 발견하는 일입니다. 이야기는 방향성을 띱니다. 책장이 넘어가는 쪽으로 흘러가는 것이지요. 책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시선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따라가며 읽을 수 있는 것이 그림책의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책 속의 캐릭터와 책 밖 독자의 시선…

    • 201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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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저승사자가 부를 이름이 없어 300년 산 아이

    [어린이 책]저승사자가 부를 이름이 없어 300년 산 아이

    삼백이란 인물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부르는 대로 ‘얘야, 아무개야, 거시기야’ 이런 말에 대답하다 보니 이름 없이 살게 된 아이입니다. 이름을 세 번 불러 저승으로 데려간다는 저승사자도 이름이 없으니 어쩔 수 없었다네요. 그래서 삼백 년을 살았답니다. 오래 살다 보니 아는 사람도 없고…

    • 201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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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마음 깊이 새긴 꿈, 도화지에 그려보렴”

    [어린이 책]“마음 깊이 새긴 꿈, 도화지에 그려보렴”

    요즘은 꿈이 뭔지, 자신이 어떤 꿈을 갖고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다는 아이가 많습니다.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아니 그 이전부터 공부를 강요하는 세상 분위기에 느긋하고 평화롭게 꿈을 꾸고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꿈을 가졌다 해도 그것을 온전히 이루기란 쉽지 않은…

    • 201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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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할머니가 들려주는 아홉가지 귀신 이야기

    [어린이 책]할머니가 들려주는 아홉가지 귀신 이야기

    귀신 이야기는 아이들의 귀를 쫑긋거리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거짓말일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두근거리고 긴장되죠. 귀신 이야기를 듣는 동안의 긴장감은 묘한 쾌감으로 다른 이야기를 듣고 싶은 충동을 만들어 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도 그런가 봅니다. “할머니, 귀신 이야기 해 …

    • 201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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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큰 물고기를 독차지하려다 재앙이…

    [어린이 책]큰 물고기를 독차지하려다 재앙이…

    사람의 욕심이 부른 최악의 결과를 경고하는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유럽에 ‘황금 알을 낳는 거위’가 대표적이라면 우리나라엔 ‘단물 고개’가 있습니다. 가까운 일본에는 ‘빨간 양초와 인어’가 같은 맥락입니다. 2014년, 같은 이야기를 하는 글 없는 그림책 ‘빅 피쉬’가 나왔습니다. …

    • 201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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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이것봐, 얘 머리 싹둑 잘랐어… 어떡하지?

    [어린이 책]이것봐, 얘 머리 싹둑 잘랐어… 어떡하지?

    자신의 긴 머리카락을 잘라 엄마처럼 단발머리를 하고 싶은 도도가 사고를 냅니다. 스스로 머리카락을 싹둑싹둑 잘라버린 것이지요. 어른들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종종 일어나는 일입니다. 아이가 집 안에 있으면서도 어른들 눈에 띄지 않고 지나치게 조용하다면 뭔가 자기만의 일을 하는 중일 것…

    • 201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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