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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까만 깃털도 느린 동작도…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

    [어린이 책]까만 깃털도 느린 동작도…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

    한 여자아이가 벤치에 앉아 투덜댄다. “마음에 드는 옷인데 찢어져 버렸네.” 그러다 맞은편 잔디밭에 앉은 까마귀를 보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까마귀는 따분해 보여. 모두 똑같이 까만색이라.” 까마귀는 여자아이를 비웃으며 말한다. “그게 뭐 어때서.” 깜깜한 밤엔 모두가 새까맣게 보…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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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숲속 모험에서 찾은 가장 특별한 수집품

    [어린이 책]숲속 모험에서 찾은 가장 특별한 수집품

    “수집품을 가져와서 친구들에게 보여주세요!” 로렌스는 선생님이 내준 과제 때문에 속상하다. 특별한 수집품이 없기 때문이다. 집에 돌아와 아빠에게 고민을 털어놓자 아빠는 로렌스를 데리고 숲으로 나선다. 갑자기 폭풍우가 내리치고 로렌스는 있는 힘껏 아빠를 따라 달렸지만 길을 잃고 만…

    • 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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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싫다고 해야 할 때도 있어요

    [어린이 책]싫다고 해야 할 때도 있어요

    티네는 리디아의 단짝 친구지만, 거침없는 성격 탓에 때론 리디아를 당혹스럽게 만든다. 리디아가 엄마랑 놀이공원에 간다는 말을 들은 티네가 리디아의 엄마를 찾아가 “저도 같이 가면 안 되나요?”라고 대뜸 조르는 식이다. 엄마와 단둘이 놀이공원에 가고 싶었던 리디아는 티네와 함께해야 하는…

    • 202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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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예쁜 꽃 가득한 정원으로 내 친구 찾으러 같이 가요!

    [어린이 책]예쁜 꽃 가득한 정원으로 내 친구 찾으러 같이 가요!

    “집에는 숨기 없음!” 세 아이가 숨바꼭질을 시작한다. 술래가 된 아이는 나무를 향해 선 뒤 눈을 가리고 “하나, 둘, 셋” 숫자를 센다. 다른 아이들은 정원의 나무와 수풀 뒤로 자그마한 몸을 숨긴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란 술래의 외침과 함께 게임은 시작된다. …

    • 202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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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조금은 특별한 너의 이름… 이렇게 멋진 의미였다니!

    [어린이 책]조금은 특별한 너의 이름… 이렇게 멋진 의미였다니!

    학교에 가는 첫날. 인도계 호주인인 ‘짐달라마시커미시카다’는 자신의 긴 이름이 좀 짧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스쿨버스에서 처음 만난 친구 엘리가 “넌 이름이 뭐야?”라고 물으며 친근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아이는 이름을 말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남들과 달리 너무 긴 이름이 부끄러…

    •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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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빨리빨리”는 이제 그만… 너만의 리듬을 찾아보렴

    [어린이 책]“빨리빨리”는 이제 그만… 너만의 리듬을 찾아보렴

    엄마 아빠의 몸에는 시계 태엽이 달린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날 때도, 밥을 먹을 때도, 밤에 자려고 누울 때도 늘 아이에게 “빨리빨리”라고 말하며 빠른 속도를 재촉하기 때문이다. 아이는 방학 때마다 시골 할머니 집에 간다. “천천히 먹어야 음식마다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할머니 …

    • 202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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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쉿! 이거 진짜 비밀인데 왕왕이가 책을 읽는대요

    [어린이 책]쉿! 이거 진짜 비밀인데 왕왕이가 책을 읽는대요

    드니의 반려견인 왕왕이는 늘 심심하다. 드니가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함께 노는 시간이 줄었다. 드니가 책을 볼 때면 왕왕이는 드니의 간식을 몰래 먹곤 했다. 반전이 일어났다. 드니보다 왕왕이가 먼저 한글을 뗀 것. 글씨를 읽게 되자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된 왕왕이는 드니의 …

    • 202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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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마음을 열고 보니… 참 예쁘다, 그치?

    [어린이 책]마음을 열고 보니… 참 예쁘다, 그치?

    해마다 여름이면 아이는 할머니 집에서 일곱 밤을 자고 온다. 자전거도 타고, 물놀이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할머니 집에선 낮잠시간에 늘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창문을 열면 창밖은 축제가 한창인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광장으로 변해 있거나 유명 화가들의 작품이 풍경으로 펼쳐…

    • 202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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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아직 하지 못한다는 건 곧 할 수 있다는 뜻이야

    [어린이 책]아직 하지 못한다는 건 곧 할 수 있다는 뜻이야

    바람이는 아이의 상상 속 친구다. 아이가 어디를 가든 항상 함께였다. 바람이는 늘 자신 없어 하는 아이에게 같은 조언을 건넨다. “아직은” “아직은 그렇지!” 쉬는 시간 밖으로 달려 나가는 반 친구들을 바라보며 아이는 말한다. “나는 친구들이랑 어울려 놀기엔 너무 느려.” 바람이가 속…

    •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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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아빠랑 있으면 끄떡 없어

    [어린이 책]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아빠랑 있으면 끄떡 없어

    “아빠는 왜 맨날 잠만 자? 그럼 난 누구랑 놀아!” 아빠는 휴일에 낮잠을 자고 싶지만 아이는 아빠랑 놀 생각에 신이 난다. 마침 TV에선 일기예보가 나온다. “오늘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아빠는 비를 핑계로 집에 머물고 싶지만 아이는 오히려 비 오는 날 밖에서 놀 …

    • 20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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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한 걸음씩 차근차근 무엇이든 할 수 있어!

    [어린이 책]한 걸음씩 차근차근 무엇이든 할 수 있어!

    “엄마가 나보고 수영을 하래!” 아기 하마가 물속에 발을 담근 채 물고기 친구들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야. 넌 비늘이 없잖아. 아가미도 없고. 다 없는데 수영을 어떻게 하니?” 하마의 이야기를 들은 물고기 친구들은 말도 안 된다며 고개를 내젓는다. 하지만…

    •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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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눈송이가 하얀 담요 되는 크리스마스를 상상해봐요

    [어린이 책]눈송이가 하얀 담요 되는 크리스마스를 상상해봐요

    농부 아저씨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다. 아저씨는 크리스마스가 다 됐는데 눈이 안 온다고 투덜거리다 깜빡 잠이 든다. 꿈에서 눈은 펑펑 내린다. 눈송이가 하얀 담요가 돼 아저씨는 물론이고 농장 동물들까지 모두 포근하게 덮어 준다. 아저씨가 꿈에서 깨니 창밖에 진짜 눈이 와 있다…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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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너의 착한 말과 행동이 세상을 빛나게 한단다

    [어린이 책]너의 착한 말과 행동이 세상을 빛나게 한단다

    항상 어두운 방 안에 움츠려 있는 한 아이가 있다. 침대 안에만 숨어있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한 어른이 다가와 말한다. “내 말을 한번 듣고 나면 세상이 완전히 다르게 보일 거야. 들을 준비 됐니?” 어른이 들려준 이야기는 대략 이렇다. 우리 마음속에는 더하기와 빼기가 있는데 이…

    • 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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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되는 일이 없는 하루… 제가 위로해 드릴게요!

    [어린이 책]되는 일이 없는 하루… 제가 위로해 드릴게요!

    아저씨는 먼 곳에 사는 친구에게 보낼 편지를 부치려고 집을 나선다. 하지만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안 좋은 일만 거듭 생긴다. 계단에서 작은 공을 밟아 미끄러지고, 길을 걷다가 2층에서 떨어진 카펫에 깔린다. 넥타이 가게 앞에서 넥타이를 보던 아저씨의 다리에 한 부인이 큰 개를 묶어…

    • 202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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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이 조그만 소라 껍데기엔 누가 살고 있었던 걸까?

    [어린이 책]이 조그만 소라 껍데기엔 누가 살고 있었던 걸까?

    소녀의 할머니 집은 파도 소리가 바로 옆에서 들릴 만큼 바다 가까이에 지어진 집이다. 소녀는 아침마다 할머니와 소라를 주우러 간다. 속이 비어 있는 소라만 집에 가져오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할머니는 “이 소라 껍데기는 누군가의 작은 집이었단다”라고 일러준다. 할머니의 이야기에 소녀…

    •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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