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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친해지고픈 친구 있다면 다가가기 전에 이해부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4/07/118737950.2.jpg)
코코 씨는 새 이웃인 꽥꽥 씨의 집에서 본 식물들이 잊히지 않는다. 커다란 잎, 화려한 꽃, 향긋한 허브까지…. 이후 식물의 매력에 푹 빠진 코코 씨는 다양한 식물을 집에 들인다. 하지만, 식물들은 코코 씨의 손만 닿으면 하나같이 시들어 버린다. “실망이야. 칫, 신경 쓰였는데 차라리…
![[어린이 책]모두의 장점이 섞인 갈색의 네가 참 좋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3/31/118625866.2.jpg)
필통 안에서 다양한 색의 친구들과 어울려 사는 색연필들. 검정이는 친구들을 잘 보살피고, 노랑이는 밝고 명랑하다. 초록이는 믿음직하고, 파랑이는 속상한 친구를 잘 안아준다. 갈색이는 친구들과 달리 자신은 특별한 장점이 없는 것 같아 고민이다. 갈색이는 친구들에게 “내 장점은 뭘까?”…
![[어린이 책]슬픔에 기쁨이 닿으면, 따스한 마음이 된단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3/24/118511294.1.jpg)
어느 날, 한 소년의 발에 파란색 얼룩이 묻었다. 친구들과 헤어져야 했던 이삿날 한 방울, 아빠의 꾸중에서 한 방울, 식탁에 앉아 엉엉 울고 있는 엄마의 눈물에서 한 방울, 전학 온 낯선 학교에서 또 한 방울…. 그렇게 더해진 파란색 얼룩은 어느새 소년의 몸을 다 덮을 정도로 번졌다…
![[어린이 책]실수 좀 해도 괜찮아… 그렇게 자라는 거란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3/17/118385054.1.jpg)
숲에는 조그맣고 보송보송한 털을 자랑하는 동물들이 살고 있다. 속상한 일이 생겨 울거나 힘들고 지쳐 어쩔 줄 몰라 하는 친구들에게 동물들은 슬며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위로의 말을 건넨다. 실수해서 당황하는 친구에게 화를 내기보단 “실수하면 좀 어때? 너는 잘하고 있어. 조금씩 자라고 …
![[어린이 책]나이를 아주 많이 먹어도 사는 건 크게 다르지 않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3/10/118275682.1.jpg)
“할머니, 나이가 들면 어때요?” 어린 손자는 아직 경험하지 못한 ‘나이 듦’이 궁금하다. 아이의 질문에 할머니는 “어릴 때랑 똑같지. 그냥 조금만 달라”라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할머니가 말하는 조금 다른 점은 뭘까. 할머니는 어릴 땐 아직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아서 화가 나기도…
![[어린이 책]이제 넌 내 곁에 없지만, 이 슬픔도 지나가겠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3/03/118164050.2.jpg)
조이에게는 보랏빛 작은 물고기 친구 베타가 있다. 조이는 어항 속 베타의 곁에서 늘 책을 읽고, 간식을 먹고, 창밖을 봤다. 베타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어느 날 조이가 집에 오니 베타가 사라졌다. 아빠는 베타가 죽어 우리 곁을 떠났다고 말했다. 조이의 마음은 소용돌이친다. “…
![[어린이 책]마법같은 상상력에 한번 빠져볼래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2/24/118063726.1.jpg)
훈이는 단짝친구 소희와 함께 등교하기 위해 소희네집에 들렀다. 그런데 발이 바닥에 닿지 않은 채 떠 있는 소희를 발견한다. 훈이는 고민 끝에 소희 아빠의 운동화 바닥에 흙이 담긴 비닐봉지를 깔고 소희에게 신긴다. 소희의 발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운동화 끈도 꽉 조인다. 다행히 소희의 몸…
![[어린이 책]다른 사람이 뭐라고 말하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2/18/117939636.1.jpg)
햇볕이 내리쬐는 기분 좋은 오후. 갑자기 하늘에 수상한 무언가가 나타난다. 검은 구름 한 조각이 나타난 것. “저기 좀 봐!” 누군가 검은 구름을 가리킨다. “이런, 비가 오려나 보네.” 사람들은 하나둘 투덜거리기 시작한다. 검은 구름은 당황스럽다. “난 아무 잘못도 안 했는데 왜 다…
![[어린이 책]언젠가 멋진 꽃 피워낼 나는 텃밭의 새싹이에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2/10/117834491.1.jpg)
“우리 집 텃밭엔 꽃이 아주 많아.” 천진난만한 미소로 주변을 행복하게 만드는 아이는 꽃을 사랑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꽃은 장미나 백합 같은 화려한 게 아니다. 무꽃, 토마토꽃, 시금치꽃, 양파꽃 등 텃밭 채소들이 틔우는 소박한 꽃들이 대부분이다. 아이는 바람이 불 때마다 살랑살랑…
![[어린이 책]아픔이 지나간 자리에 새로운 기쁨을 심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2/03/117729601.2.jpg)
부모님을 따라 해외로 간 아이는 한국이 그립다. 새로 이사한 집 뒷마당에는 오래된 자두나무 한 그루가 있다. 아이는 그 나무를 볼 때마다 한국 집 마당에 있던 감나무가 생각난다. 나무는 아이를 안아 올리고, 아이는 나뭇가지를 타고 논다. 아이는 나무에 ‘자두랑’이란 애칭을 붙여준다. …
![[어린이 책]서로 달라서 더 특별한 우리… 마음을 열고 인사 나눠볼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1/28/117610861.1.jpg)
토끼 친구들이 모인 교실, 선생님이 새로 전학 온 친구 루시를 소개한다. 낯선 환경에 놓인 루시는 작은 목소리로 “안녕”이라고 인사한다. 토끼 친구들은 그런 루시를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쉬는 시간, 친구들은 운동장으로 향한다. 한 친구가 “루시는 우리와 정말 다르지만, 그래…
![[어린이 책]매일매일 달라지는 기분… 다채로운 색깔로 말해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1/20/117535693.2.jpg)
“내 기분은 무지개색이야. 자꾸자꾸 달라져. 내일은 또 어떤 기분이 꽃처럼 피어날까?” 소녀는 자신의 기분을 색깔로 표현한다. 아침에 막 눈을 뜬 아이의 기분은 ‘눈부신 하양’이다. 오늘 하루가 어떤 색의 기분으로 칠해질지 아직 모르기 때문이라면서. 꽃과 나비를 보며 학교로 향…
![[어린이 책]더 낫거나 못한 게 아냐… 서로가 조금씩 다를 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1/14/117431074.1.jpg)
아기 늑대가 아빠 늑대에게 물었다. “나는 커요?” 아빠 늑대는 “그때그때 다르지”라고 답한다. “기린 옆에 서면 너는 아주 작아. 기린은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이거든. 하지만 네 옆을 지나가는 개구리에 비하면 너는 커. 아주 커다랗게.” 아기 늑대는 매일 자신이 빠른지, 포동포동…
![[어린이 책]내가 나를 힘껏 안아주면 남의 시선은 중요치 않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1/07/117328893.2.jpg)
공중 곡예를 하는 피에로 우첼로는 서커스단에서 가장 사랑받는 곡예사다. 인기가 높아질수록 우첼로는 사람들의 시선에 맞추려고 애쓴다. 공연이 끝난 뒤 우첼로에게 남는 건 외로움과 불안감이다. 사랑받고 싶지만 그런 마음이 커질수록 복잡한 감정이 우첼로를 서서히 옥죄어 온다. 어느 날 …
![[어린이 책]친구야, 어디에서 뭐 했니? 나, 토끼의 모자가 됐었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31/117229997.1.jpg)
빨간 장갑은 겨울마다 꼬마의 단짝이 된다. 꼬마가 새하얀 눈을 꾹꾹 눌러 눈덩이를 만들 때 왼쪽 장갑, 오른쪽 장갑은 함께 돕는다. 꼬마가 처음 눈사람을 만들 때도 힘을 모았다. 어느 날, 꼬마가 오른쪽 장갑을 잃어버렸다. 왼쪽 장갑은 홀로 집에 돌아왔다. 항상 나란히 함께했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