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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뒷골목에 숨은 헌책방의 향기

    이곳에서는 책이 사람에게 말을 건다. 모든 책은 저마다의 사연을, 마치 늙은 보병의 훈장처럼 속표지에 달고 있다. 그 모습은 마을 어귀 느티나무 그늘에 앉아서 월남전 참전 이야기를 늘어놓는 나이든 외삼촌을 닮았다. 책 대신 책의 속표지만 보는 것도 흥미로운 ‘탐험

    • 2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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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고급 위스키로 폭탄주? 명품입고 럭비하는 꼴

    “폭탄주요? 그건 위스키를 버리는 짓(waste of whisky)입니다.” 기자가 폭탄주에 대한 의견을 묻자 맥캘란 증류소의 부공장장인 조지 크레이그 씨는 발끈했다. 스카치 위스키의 주요 소비국인 한국의 폭탄주 문화는 익히 알려진 터. 영국에도 마찬가지로 맥주를 들이켜고

    •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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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위스키 원액 귀신감별 ‘코 보험든 사내’

    오크통 속의 위스키는 12년 또는 18년간 숙성되면 순서대로 착착 출시되는 것일까? 답은 ‘아니요’다. ‘위스키메이커’가 허락하기 전에 원액은 절대 상품화될 수 없다. 위스키메이커의 임무는 오크통에서 위스키 원액 샘플을 채취해 냄새를 맡고 품질을 판단하는 것. 브

    •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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