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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휴∼ 백약이 무효일세” 이만수의 한숨

    “1987년 OB(두산의 전신)와의 시범경기에 프로야구 선수가 된 뒤 처음 경기에 나갔을 때 얼마나 떨렸는지 몰라요.” 삼성 류중일 감독은 25일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자신의 신인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전날 1차전에 깜짝 출장해 자기 몫을 다한 포수 이지영과 투수

    • 201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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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희비 엇갈린 조동화-동찬 ‘형제 시리즈’

    대한민국 대표 야구형제 조동화(31·SK) 조동찬(29·삼성)은 연례행사처럼 치르던 그들만의 파티를 올해는 열지 못했다. 형제는 각 구단이 일본 오키나와에 모이는 2월에 쉬는 날을 잡아 현지에서 결의대회를 열곤 했다. 하지만 올해는 조동화가 무릎을 다쳐 한국에서 재활

    •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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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수비로 승리 부르는 ‘PO 박진만 시리즈’

    “시간이 지나도∼. 대한민국 최고 유격수∼. SK 와이번스 박진만, 최고의 박진만∼!” 그가 타석에 등장할 때마다 문학야구장에는 팬들의 가슴을 울리게 만드는 테마송이 흐른다. 특히 ‘시간이 지나도’라는 노랫말에는 얼마 남지 않은 그의 현역 생활에 대한 아쉬움과 한

    • 20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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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손아섭 “난 가을스타일”… 결승타-호수비 훨훨

    “손아섭 강남스타일!” 롯데 손아섭이 타석에 들어서면 롯데 응원단에선 이런 가사의 노래가 시작된다. 그 뒤로 ‘옵옵옵옵(오빠의 준말) 손아섭 강남스타일’에 이어 ‘예∼섹시 레이디’라는 후렴구가 이어진다. 빌보드 차트 4주 연속 2위에 오른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

    • 201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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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동점타 조성환, 마음고생 훌훌

    “요즘 정말 신문 보기 싫어요.” 롯데 조성환(사진)은 17일 문학구장에서 취재진에게 한숨을 쉬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하면서 ‘안 좋은 기사’가 많이 났기 때문이다. 그는 “못하더라도 너무 심하게 쓰지는 말아 달라”며 애교 섞인 애원을 했다. 취

    •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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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이호준-홍성흔 “널 이겨야 황금장갑 주인”

    SK 이호준은 롯데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하루 앞둔 15일 집 근처 호텔에서 외박을 했다. 다음 날 아침 아들이 학교 가는 소리에 깨지 않고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경기 당일인 16일 오전 11시에 일어나 카레라이스와 계란 2개를 먹었다. 정규시즌에서 이렇게 먹

    • 20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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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롯데 ‘경험’에 무릎 꿇은 두산의 ‘패기’

    “경험 대신 패기로 승부하겠다.” 김진욱 두산 감독은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이렇게 선언했다. 그러면서 ‘초짜’에 힘을 주는 엔트리를 짰다. 이번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든 두산 선수 26명 중 10명이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다. 큰 경기일수록 경험이 중요하지

    • 201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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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이겨야 더 벌지” 손시헌의 응원법

    두산 손시헌은 시즌 막판 오른손 검지가 골절돼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뛸 수 없었다. 하지만 2연패를 당한 팀을 격려하기 위해 10일 선수단과 함께 부산으로 왔다. 11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린 사직구장에서도 유니폼을 입고 위기에 빠진 팀을 응원했다. 경기 전 더그

    •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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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미친’ 홍성흔… ‘못 미친’ 김현수

    김진욱 두산 감독은 롯데와 두산의 준플레이오프(준PO)를 하루 앞둔 7일 ‘미치지 않았으면 하는 상대 팀 선수’로 롯데 홍성흔을 꼽았다. 이때의 ‘미친 선수’란 중요한 경기에서 괴력을 발휘하는 선수를 뜻한다. 김 감독은 “홍성흔은 팀 분위기를 잘 끌어올린다. 그가

    • 201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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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2실점 했지만… 승리 지킨 ‘돌직구’

    “승부처에서 2이닝까지 던지게 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 한 번 선을 보여야죠.” 삼성 류중일 감독은 소프트뱅크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마무리 오승환의 조기 투입을 시사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총력전을 하겠다는 의도였다. 하지만 아시아시리즈에서 일본 언론의 집중 조명을

    • 20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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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문학 깜짝방문 박찬호 “한국서 뛰고 싶다”

    덥수룩한 수염은 그대로지만 트렌치코트에 넥타이까지 한 말끔한 차림이었다. 만나는 사람마다 고개를 숙이며 정중히 인사하는 모습에선 뭔가 부탁할 일이 있는 사람처럼 보였다. 최근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에서 방출된 뒤 한국시리즈 3차전이 벌어진 문학구장을 깜짝 방문한

    • 201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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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앗, 부상!… 악재 겹친 SK 마운드

    SK 마운드에 악재가 겹쳤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9경기를 치르고 한국시리즈에 올라 투수들이 지쳐 있던 상황에 부상까지 덮쳤다. 삼성 투수들이 6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18일 동안의 충분한 휴식으로 싱싱한 어깨를 갖고 한국시리즈에 나선

    • 20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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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만수야 항의하지 말그래이”

    이만수 SK 감독대행은 23일 롯데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이기고 난 뒤 “대구 팬들 절반은 나를 응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규시즌 우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삼성의 홈인 대구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1, 2차전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 그러나 이 대행은 하루

    • 20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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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박진만, 수비만…”

    “(박)진만이는 안타 치라고 출전시키는 게 아니에요.” 이만수 SK 감독 대행은 포스트시즌에서 심한 타격 부진에 빠진 유격수 박진만을 두고 “큰 경기에서는 경험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 수비만 잘해주면 된다. 방망이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진만은 KIA

    •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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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감독 믿음 보답한 ‘이대호의 한방’

    양승호 롯데 감독의 ‘믿음의 야구’가 결국 답을 얻었다. 양 감독은 20일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중심 타순 조정이 없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죽으나 사나 이대호입니다”라며 이대호에 대한 강한 믿음을 나타냈다. 이대호는 전날 3차전까지 12타수 2안타

    •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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