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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쇼펜하우어 열풍을 불러온 강용수 고려대 철학연구소 연구원이 현대인에게 울림을 주는 철학자들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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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콧물은 스스로 닦아라” 스토아학파의 교훈[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5/13/124917584.7.jpg)
에픽테토스(Epictetus)는 스토아학파를 대표하는 철학자다. 노예로 태어났고 평생 다리를 저는 장애를 앓았지만 꿋꿋이 자신만의 행복을 누린 자유인이었다. 흔히 스토아학파는 ‘아파테이아(apatheia)’라는 정념이 없는 부동심의 상태를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념에서 해방된…
![그의 행복을 질투할수록 작아지는 나의 행복[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4/29/124714196.1.jpg)
우리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다. 이것을 근거로 한국인이 세계에서 시기와 질투가 가장 많은 민족이라는 자조적인 한탄이 생겨나기도 한다. 물론 잘못된 편견이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가장 크게 증가한 시기는 경제적 성장이 폭발적으로 이루어졌던 19…
![“40세까지의 삶은 본문, 그 이후 인생은 주석”[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4/15/124489179.9.jpg)
요즘 세대 갈등을 고려하면 오래 사는 것은 추천할 만하지 않다. 결혼해 아이를 낳는 젊은이는 줄어드는 반면 노년 인구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고령화사회가 더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이제 오래 살려는 욕심은 젊은 세대들에게 경제적인 부담만 주는 부끄러운 일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세대 갈등은 …
![쇼펜하우어가 고슴도치의 가시에서 배운 것[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4/01/124264840.7.jpg)
필자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내기 전에 이미 상당한 마니아층을 갖고 있었던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유튜브를 통해 염세주의로 널리 알려졌다. 특히 인간관계를 끊고 혼자 살라는 조언은 200년 전 ‘꼰대’ 철학자의 ‘팩폭’으로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대학교 강의에서도 거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