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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현장 기자를 지휘하면서 주요 이슈에 가장 밀착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는 편집국 부장단 9명은 뉴스 속 인물을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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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55)과의 인터뷰는 없었다. 그 대신 이 총장을 최근 만났거나 대화한 전직 검찰총장들을 포함한 전현직 검사, 법조계 인사들을 두루 취재했다. 이 총장의 말들을 따라가면 그의 향후 행보가 보일 것이다.》
![[데스크가 만난 사람]“산업 대개조 골든타임 1년 남아… 아차 하면 2, 3류로 전락”](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5/16/124970319.2.jpg)
―한국 경제의 역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인공지능(AI)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반도체는 국가 대항전이 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산업이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고 있기에 우리가 너무 늦으면 곤란하다. 변화 속도가 너무 빨라 아차 하면 2류, 3…
![[데스크가 만난 사람]“AI, 전기처럼 어디서나 쓰일 것… 영화 ‘매트릭스’ 같은 파국 막아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5/09/124870385.2.jpg)
《“저는 기본적으로 인공지능(AI) 시대를 낙관합니다. 다만 우리가 미래에 적절히 대비했을 때에 한해서죠.”저명한 AI 전문가이자 미래학자인 마틴 포드(61)는 앞으로 다가올 AI 시대는 우리가 하기에 따라 극명히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인류에 긍정적으로 전개될 수도 있지만, 자칫 디…
![[데스크가 만난 사람]난치병 4년만에 100m 달린 이봉주… “42.195km 완주 해낼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5/02/124766980.2.jpg)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이름에 따라붙는 거리 단위는 ‘km’라야 한다. 선수 생활을 시작한 초기엔 역전(驛傳)경주 10∼14km였다. 다음엔 마라톤 하프코스 21.0975km, 이어서 풀코스 42.195km. 그리고 하나 더 ‘10km 이내’가 있다. 술 마신 뒤에도 택시를 잡지 …
![[데스크가 만난 사람]콜레라가 전 세계 어디서 창궐하든, 결국 이 사람만 바라본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4/25/124661791.2.jpg)
《‘Material Description: Euvichol, Inactivated Oral Cholera Vaccine Order qty: 1,000,000 Price per unit: 1.70 USD’2016년 10월 17일 밤. 유니세프로부터 납품요청서가 날아들었다. 불활성화 콜레…
![[데스크가 만난 사람]“존폐 위기 與, 수도권 민심에 닿을 촉수가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4/18/124551768.2.jpg)
《“총선 때 국민의힘이 뭘 잘못했는지 묻는 건 질문이 잘못됐어요.”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은 선거 참패의 결정적 원인을 묻자 대뜸 이렇게 강조했다. 누구나 물을 법한 이 질문에 문제를 제기한 건 의외였다. 하지만 1시간 반여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 도발적 반박이 그가 반복해서 강조한 “…
![[데스크가 만난 사람]“상대 이해하려면 조급함 피해야… 소통 중요성, 푸바오에게 배웠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4/11/124438431.8.jpg)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福寶)’를 실은 화물기가 3일 중국 청두 솽류(雙流) 국제공항에 착륙하려는 순간, 조수석에 있던 사육사 강철원 씨(55·사진)는 불안감에 발을 굴렀다. 예민한 판다는 비행기 이동, 특히 이착륙 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기 때문이다. 착륙 후 강 씨는 즉시 비행기…
![[데스크가 만난 사람]단어를 잊어가는 김승옥… ‘안개’ 속 그의 분투는 치열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4/04/124327785.2.jpg)
《“무진은 어디에 있습니까?”‘무진기행’의 작가 김승옥(83)은 잠시 생각하더니 흰 종이에 한반도 지도를 그렸다. 지도 위에 서울을 표시하고, 이어 평양, 부산, 순천을 적더니 마지막으로 광주를 표시했다. 그러고는 말없이 각 도시를 포함하는 큰 원을 그리고 ‘무진’이라고 눌러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