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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이후 먹거리는 전기차 배터리… 불붙은 글로벌 주도권 경쟁[인사이드&인사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10/07/97757021.1.jpg)
“더 이상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업체들의 독식은 없을 것이다.” 폭스바겐이 지난달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전기차전용 플랫폼 ‘MEB’를 공개하며 전기차 배터리를 자체 생산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재차 강조하자 배터리 업계에선 이 같은 반응이 쏟아졌다. 한중일 3국 업체…
![“후쿠시마 오염수 바다 방류 안전검증 안돼… 생체실험 하자는 것”[인사이드&인사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10/04/97721624.1.jpg)
2일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오쿠마(大熊)정 후쿠시마 제1원전. 약 7년 만에 다시 찾은 원전은 어느덧 바뀌어 있었다. 가장 큰 변화는 주변에 있는 사람의 얼굴이 보인다는 점이었다. 원전 폭발 사고 후 1년 7개월이 지난 2012년 10월, 한국 언론사들은 처음으로 사고 현장을 방…
![도쿄올림픽에 욱일기 휘날리면… ‘침략의 역사’ 면죄부 우려[인사이드&인사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10/02/97686376.1.jpg)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군대의 깃발로 쓰였던 욱일기 논란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도쿄 올림픽조직위원회가 경기장 내 욱일기 반입을 사실상 허용한 데 이어 도쿄 패럴림픽조직위원회는 욱일기를 형상화한 디자인의 메달을 공개했다. 국회는 지난달 30일 욱일기의 경기장 반입…
![183만 빈곤층의 ‘최후 안전망’… 수급대상 넓혀 ‘사각’ 없애야[인사이드&인사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30/97646554.1.jpg)
#1. “넉넉하지는 않지. 그래도 정부에서 이거라도 주니 얼마나 다행인지….” 서울 양천구에서 홀로 사는 A 씨(70)는 3년 전 기초생활수급자(수급자)로 선정됐다. 매달 손에 쥐는 돈은 주택 임차료를 제하고 50만 원 남짓. 많지는 않지만 허리가 아파 일하지 못하는 그에게는 생명…
![비행기 더 띄웠는데 관광수요 싸늘… 수심 깊은 항공업계[인사이드&인사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23/97532622.1.jpg)
“치킨게임과 버티기.” 요즘 항공업계의 상황은 이 두 단어로 요약된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국민 두 명 중 한 명은 해외여행을 간다”는 말이 나오면서 항공 산업은 장밋빛 전망으로 가득했지만 불과 1년 만에 전망이 180도 바뀐 것이다. 올해 2분기(4∼6월) 항공사들의 성적…
![머리 위 드론 1만대 시대… ‘사우디 테러’ 남의 일일까[인사이드&인사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20/97489700.1.jpg)
“저한테 두 시간만 주면 드론을 원격조종용으로 바꿔 무기처럼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물인터넷(IoT) 전문가는 최근 발생한 ‘사우디 테러’에 활용된 드론처럼 국내의 민간용 드론을 조작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국내 항공안전법은 조종자의 시야 범위를 넘어서는 ‘비가…
![라면 390원, 100원 특가… 쏟아지는 초저가 상품속 도사린 디플레 함정[인사이드&인사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18/97451502.1.jpg)
라면 한 봉지 390원, 아메리카노 한 잔 990원, 와인 한 병 4900원. 최근 유통업계는 파격적으로 값싼 상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어떻게든 소비자들의 닫힌 지갑을 열게 하려는 시도다. 봉지당 390원인 이마트24의 ‘민생라면’은 출시 3주 만에 100만 개가 팔렸다. 한 병에…
![주한 미군기지 조기 반환 요구, 한미동맹에 약일까 독일까[인사이드&인사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16/97416035.2.jpg)
“하필 그때 그 말을 꼭 했어야 했는지….” 지난달 30일 이후 군 내부에선 이런 말이 자주 들리고 있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상임위원회를 열어 주한 미군기지 26곳의 조기 반환과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로의 조기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아쉬움이 배…
![‘한달 30만원’ 노인 일자리, 고용대책인가 무상복지인가[인사이드&인사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06/97299442.1.jpg)
고령화에 따른 노인 빈곤 문제를 완화하고 수십만 개의…
![인기도 실력도 투표로… 문화에 ‘취향’은 없고 ‘순위’만 남는다[인사이드&인사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02/97219362.1.jpg)
‘투표에 다 건다.’ 정치 이야기가 아니다. 국내외 대중문화계에 불고 있는 새로운 슬로건이다.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마트폰의 단체 메시지방에는 ‘투표하자!’는 독려가 범람한다. 4년에 한 번 하는 선거 이야기가 아니다. 문화계와 사회 이슈를 때로 좌지우지하는 투표…
![“다양한 인재 선발” 취지 무색… ‘스펙 기록부’ 경쟁이 된 학종[인사이드&인사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8/30/97186741.1.jpg)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엔 사교육 영향력이 미미하다고요? 수능 1등급 학생들 가는 서울 ○○대에 5등급 학생을 합격시켰습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입시 컨설팅을 하는 A 씨가 지난해 자신이 맡았던 한 학생을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고교 1학년 내신성적이 5등급에 불과했던 학생…
![‘소비자 마음’ 읽어 정보 만드는 AI… IT혁명 대전환기 눈앞 왔다[인사이드&인사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8/26/97111765.1.jpg)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62)은 만 19세에 설계한 ‘50년 인생 계획’을 대부분 이뤄낸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30대에 1000억 엔(약 1조 원)의 자금을 마련해 40대에 사업에 승부를 걸고 50대에 1조 엔 매출을 보이는 사업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모두 이뤘다. 그런 그가 아직 미…
![연례행사가 된 현대차 파업… 그뒤엔 ‘노조 계파간 선명성 경쟁’[인사이드&인사이트/지민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8/23/97079428.1.jpg)
“단체교섭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사측에 일괄 제시를 요구한 뒤 결렬 선언하고 파업하는 수순은 지양해야 한다. 파업의 영향력도 예전과 많이 다르다.” 지난달 19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본관에서 진행된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16차 노사 단체교섭에서 하부영 현대차 노조위원장…
![시행률 1.7% 그친 국민참여재판, 사법 불신 해소위해 재설계해야[인사이드&인사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8/19/97011385.1.jpg)
“성범죄 가해자들, 무죄 받으려면 국민참여재판을 활용하세요.” 최근 일부 로펌이 성범죄 피고인들에게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무죄를 받게 해주겠다며 내건 홍보 글이다. 서울중앙지법의 한 부장판사는 “사기 수준의 홍보다. 국민참여재판이라는 좋은 제도를 악용하는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금-달러-해외투자 열풍… 그 이면엔 글로벌경제 불안 심리[인사이드&인사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8/15/96981384.8.jpg)
#1. “요즘 자산가들의 목표 수익률이 얼마인지 아세요? 연 1%예요.” 시중은행의 한 프라이빗뱅커(PB)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연 1%가 목표라는 것은 돈을 벌기보다 그저 잃지만 않으면 다행이라는 심리가 깔려 있다는 뜻이라고 했다. 이 PB는 “어차피 돈을 벌기는 어려우니 금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