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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값 급등은 공동부유 걸림돌”… 부동산 규제 쏟아내는 中

    “집값 급등은 공동부유 걸림돌”… 부동산 규제 쏟아내는 中

    《지난달 28일 중국 베이징 남서부 팡산(房山)구에 있는 아파트 공사 현장을 찾았다. 대형 타워크레인 10여 대가 있었지만 이날은 비 때문인지 공사를 하지 않고 있었다.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인 이곳은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그간 부동산 개발 열기가 높지 않았으나 최…

    •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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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합의 복원’ 시도 이란, 협상에 관심 쏟는 北

    ‘핵합의 복원’ 시도 이란, 협상에 관심 쏟는 北

    《26일(현지 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알리파이 모스크를 찾았다. 1979년 이슬람 혁명으로 왕좌에서 축출된 후 이집트로 도피한 이란 팔레비 왕조의 마지막 왕 무함마드 리자 팔레비(1919∼1980)의 무덤이 있는 곳이다. 친미 성향의 팔레비 왕이 망명지로 이집트를 택한 이유는 이…

    •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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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 난민 돕자” vs “우리 코가 석 자” 갈라진 美여론

    “아프간 난민 돕자” vs “우리 코가 석 자” 갈라진 美여론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아프가니스탄계 여성 나질라 잠시디 씨는 최근 연방정부 측 관계자로부터 파슈토어, 다리어 등 아프간에서 널리 쓰이는 언어의 통역을 구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지난달 30일 완료된 미군의 아프간 철수 직전 수니파 무장단체 탈레반 치하의 아프간을 탈출해 미국으로 들어…

    •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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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부동산 실망·佛 방역 불만에 흔들리는 유럽 정치 지형

    獨 부동산 실망·佛 방역 불만에 흔들리는 유럽 정치 지형

    《11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7구의 보건부 청사 앞에서 수백 명의 시위대가 도로를 두고 경찰과 대치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증명서 의무화 반대’를 외치며 이날까지 9주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파리에서만 약 2만 명이 참가했다.》

    •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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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맞은 사람만…” 美 백신여권 확산에 ‘자유 침해’ 논란 격화

    “백신 맞은 사람만…” 美 백신여권 확산에 ‘자유 침해’ 논란 격화

    《지난달 31일 미국 뉴욕 맨해튼 로어이스트사이드의 일본 라면집을 찾았다. 유리문에 ‘12세 이상 손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안내문이 보였다. 손님들은 모두 직원 요구에 따라 스마트폰에 있는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했다. 대부분 접종을 완료한…

    •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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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확산에 ‘골머리’

    中,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확산에 ‘골머리’

    《지난달 30일 중국 베이징 중심가 왕푸징(王府井)을 찾았다. 약 6m 높이의 대형 카운트다운 시계탑이 보였다. 많은 시민이 시계탑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 카운트다운은 2022년 2월 4일 오후 8시에 맞춰져 있었다.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회 시간이다.》

    •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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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드러난 ‘IT 후진성’… 日, 디지털청 설치로 반전 노려

    코로나19로 드러난 ‘IT 후진성’… 日, 디지털청 설치로 반전 노려

    《3월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서 시나가와구로 이사한 기자는 새 구청에 전입신고를 할 때 “4월 고쿠호(國保·국민건강보험)를 다시 내라”는 안내를 받았다. 미나토구에 거주할 때 이미 4월까지의 보험료를 납부했지만 이사를 했으니 새 구청에 다시 내야 한다고 했다. 중복으로 낸 보험료를 돌려…

    •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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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레반이 바꾼 중동… 웃는 이란, 두려운 사우디, 야심키우는 카타르”

    “탈레반이 바꾼 중동… 웃는 이란, 두려운 사우디, 야심키우는 카타르”

    《3일(현지 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 도심의 무명용사 기념비를 찾았다. 피라미드를 형상화한 거대한 구조물인 이 기념비는 이집트가 1973년 4차 중동전쟁을 통해 수에즈운하 운영권을 다시 찾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그 이듬해 세워졌다. 기념비 인근에는 당시 대통령이었던 안와르 사다트(1…

    •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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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를 배우자” 억만장자 우주여행에 美 과학교육도 후끈 [글로벌 현장을 가다]

    “우주를 배우자” 억만장자 우주여행에 美 과학교육도 후끈 [글로벌 현장을 가다]

    《“이게 뭔지 아는 사람?” “기저귀요. 우주인이 차는 기저귀.” 지난달 말 미국 버지니아주 챈틸리에 위치한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별관. 우주복 모형 앞에 모여 앉아 있던 초등학생 서너 명이 박물관 안내자의 질문에 앞다퉈 대답을 하고는 킥킥거렸다. 어른들이 기저귀를 찬다는 게 낯…

    •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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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 대처” VS “교통지옥”… 파리, 시속 30km 제한 둘러싼 갈등

    “기후변화 대처” VS “교통지옥”… 파리, 시속 30km 제한 둘러싼 갈등

    《3일 오후 5시.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시청까지 이어지는 센 강변도로가 꽉 막혔다. 편도 3차로 중 1개 차로가 버스 및 자전거 전용도로로 사용되면서 나머지 2개 차로에는 퇴근길 차량이 가득했다. 이 대열에 낀 운전자 가브리엘 씨(42)는 신호에 걸려 차가 멈…

    •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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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공산당 통제 강화에 떠는 빅테크… 기부로 엎드리기

    中공산당 통제 강화에 떠는 빅테크… 기부로 엎드리기

    《24일 중국 베이징 도심의 화웨이 매장에서 휴대전화를 새로 구입한 마리밍(馬麗名·33) 씨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려다가 깜짝 놀랐다. 평소 자주 이용한 차량 공유 앱 ‘디디추싱(滴滴出行)’을 설치할 수 없었다. 마 씨는 “디디추싱이 당국 제재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

    •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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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호품” vs “미성년에 악영향” 美 마리화나 합법화 논쟁

    “기호품” vs “미성년에 악영향” 美 마리화나 합법화 논쟁

    《“스모크, 스모크!” 13일(현지 시간) 낮 미국 뉴욕 맨해튼의 워싱턴스퀘어파크. 이 공원 서편에서 흑인 남성인 마약 딜러 A 씨와 눈이 마주쳤다. 그는 기자에게 접근해 “여기 와서 물건을 보라”고 손짓했다.“얼마에 팔겠냐”고 묻자 “얼마나 필요하냐. 여기 앉아 봐라”고 재촉했다. …

    •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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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를 위한 올림픽이냐”… 日국민들, 코로나 ‘5파’속 불만 고조

    “누구를 위한 올림픽이냐”… 日국민들, 코로나 ‘5파’속 불만 고조

    《10일 오후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 국립경기장 앞. 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는 주경기장임을 알리듯 도로 맞은편에 오륜 마크 조형물이 설치돼 있었다. 기념촬영을 하려는 여행객 50여 명이 긴 줄을 만들었다. 자기 차례가 오면 오륜 동그라미 사이로 얼굴을 내밀거나 오륜에 걸터앉아 자세를 …

    •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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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보다 이란이 더 싫다”… 초강경파 당선에 술렁이는 중동

    “이스라엘보다 이란이 더 싫다”… 초강경파 당선에 술렁이는 중동

    《5일(현지 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 있는 알후사인 모스크를 찾았다.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의 외손자이자시아파 초기 지도자인 후사인 이븐 알리(626∼680)의 머리가 묻힌 성지(聖地)다. 2013년 2월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당시 이란 대통령이 이곳을 찾았다. 그는 1979년 팔…

    •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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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反中에 여야 없다”… 中견제에 똘똘 뭉친 美의회

    “反中에 여야 없다”… 中견제에 똘똘 뭉친 美의회

    《지난달 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미국의 중국과의 경쟁’을 주제로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가 열렸다. 출석한 4명의 증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 행정부의 외교안보 실세였던 매슈 포틴저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48).…

    •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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