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적 거리[이은화의 미술시간]〈394〉19세기 부르주아 가족을 그린 초상화다, 엄마와 큰딸은 검은 드레스를 입고 왼쪽에 서 있고, 작은딸은 의자에 걸치듯 앉아 있다. 아버지는 책상 앞에 혼자 앉아 가족들과 떨어져 있다. 에드가르 드가의 ‘벨렐리 가족’(1858∼1867년·사진)은 언뜻 보면 단란한 가족 초상화처럼 보이지만…2025-10-29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