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임용한의 전쟁사

기사 395

구독 272

인기 기사

날짜선택
  • 정의로운 지도자[임용한의 전쟁사]〈382〉

    정의로운 지도자[임용한의 전쟁사]〈382〉

    손자병법, 오자병법보다 유명하진 않지만 고대시대에는 두 병서의 인기 못지않게 사랑받던 병서가 ‘사마법’이다. 사마법은 춘추시대 제나라의 명장 사마양저가 지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데, 제나라 위왕의 명령으로 편찬된 병서다. 아마도 병서 안에 사마양저의 저술도 있고, 그의 명성이 높아 사…

    • 2025-09-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호랑이가 없는 산에는 평화가 깃들까[임용한의 전쟁사]〈381〉

    호랑이가 없는 산에는 평화가 깃들까[임용한의 전쟁사]〈381〉

    영국의 추리 소설가 프레더릭 포사이스(1938∼2025)는 BBC, 로이터 등의 언론사에서 활약한 심층 잠입 취재 기자였다. 그는 자신의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스릴러 작품을 써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의 작품은 리얼리티로 유명하다. 어느 도시의 풍경을 묘사할 때면 모퉁이의 담배 …

    • 2025-09-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트래펄가 광장의 넬슨[임용한의 전쟁사]〈380〉

    트래펄가 광장의 넬슨[임용한의 전쟁사]〈380〉

    영국 런던의 명물인 빅벤에서 북쪽으로 쭉 뻗은 길이 의회로다. 이 길가에 총리 관저와 각종 관청이 줄지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기념탑을 위시해서 여러 전쟁에서 활약한 장군들의 동상과 전쟁기념비들이 줄지어 있는 것도 인상 깊다. 그 길 끝에 트래펄가 광장이 있고, 웅장한 넬슨 제독의 …

    • 2025-08-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블러핑의 대가들[임용한의 전쟁사]〈379〉

    블러핑의 대가들[임용한의 전쟁사]〈37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역사적인 회담을 했다. 예상대로 푸틴은 ‘돈바스’(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를 합한 지역)를 요구했고, 서유럽 국가들도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 그러나 푸틴은 …

    • 2025-08-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우크라戰의 끝과 새 시작[임용한의 전쟁사]〈378〉

    우크라戰의 끝과 새 시작[임용한의 전쟁사]〈37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차례로 만나기로 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 현재의 점령지 혹은 드네프르강 동안 영토를 자신들에게 양보하라는 그간의 휴전 조건에서 후퇴해서 돈바스 지역이라는 비교적 현실적인 휴전안을 …

    • 2025-08-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캄보디아의 고난[임용한의 전쟁사]〈377〉

    캄보디아의 고난[임용한의 전쟁사]〈377〉

    태국과 캄보디아가 잠깐의 전쟁을 했다. 확전되진 않았지만 불씨가 완전히 꺼지진 않았다. 1960, 70년대 베트남전쟁 당시 캄보디아는 애꿎은 피해를 당했다. 미군 전쟁사에서 가장 한심한 결정이 베트남으로 향하는 전쟁물자 수송로를 끊겠다는 목적의 캄보디아 폭격이었다. 베트남에선 방공망 …

    • 2025-08-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韓 방위산업, 더 높이 날려면[임용한의 전쟁사]〈376〉

    韓 방위산업, 더 높이 날려면[임용한의 전쟁사]〈376〉

    15년 전 일이다. 방위사업청에 가려고 택시를 탔다. 기사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화제가 방위산업으로 번졌다. 나는 “한국의 방위산업이 굉장한 잠재력이 있다. 하나 규제도 너무 많고, 부정적 시각도 많아서 잠재력을 키우고 있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기사님이 화를 버럭 냈다. “그 비…

    • 2025-07-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용사격장[임용한의 전쟁사]〈375〉

    충용사격장[임용한의 전쟁사]〈375〉

    지난주에 육군과 공군, 경찰특공대의 통합 대테러 전술훈련을 참관했다. 요즘 우리 군에 대해 심한 말을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들이 이 합동훈련 모습을 보았더라면 어땠을까. 섣불리 군을 해체하고 재구성해야 한다는 식의 말을 하지는 못할 것이다.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실탄사격 훈련 상…

    • 2025-07-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격렬한 도시 폭격[임용한의 전쟁사]〈374〉

    격렬한 도시 폭격[임용한의 전쟁사]〈374〉

    올해 5월, 10만이 넘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접경지에 전진 배치됐다. 향후 휴전회담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총공세를 펴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패배가 임박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러시아군은 이런 상황에서 전선에 힘을 쏟지 않고 연일 우크라이나 도시에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가하…

    • 2025-07-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빅슬러 소위의 희생[임용한의 전쟁사]〈373〉

    빅슬러 소위의 희생[임용한의 전쟁사]〈373〉

    6·25전쟁 당시 북한군에 패해 천안 지역을 잃었던 미 24사단은 1950년 7월 9일 전의-조치원 라인에 21연대를 배치하고 차령산맥을 이용해 지연작전을 펼쳤다. 미군은 주 방어선을 금강으로 설정하고 있었지만, 사단 잔여 병력이 일본에서 다 도착하려면 시간이 필요했다.이날 전투에서 …

    • 2025-07-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란의 운명[임용한의 전쟁사]〈372〉

    이란의 운명[임용한의 전쟁사]〈372〉

    1630년대 역졸(驛卒) 출신으로 반란군이 된 이자성은 명군의 집요한 추격을 받아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겼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이자성이 관원들을 매수하기도 하고, 이미 세력을 잃었는데 굳이 죽일 필요가 있느냐는 식의 관용에 힘입어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명나라는 이 관용의 대가를 …

    • 2025-06-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혁명의 권위[임용한의 전쟁사]〈371〉

    혁명의 권위[임용한의 전쟁사]〈371〉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됐을 때, 이란이 개입하면 이스라엘이 곤경에 빠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이란의 군사력에 대한 과신에서 비롯된 전망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까지 치면서 이란이 ‘종이호랑이’였음이 드러나자 이번 이란-이스라엘 전쟁을 두고는 초반부…

    • 2025-06-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핵전쟁보다 무서운 것[임용한의 전쟁사]〈370〉

    핵전쟁보다 무서운 것[임용한의 전쟁사]〈370〉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시한을 넘기자마자, 이스라엘이 이란을 쳤다. 이 공습은 즉각적인 결정이 아니었다.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끝에, 심지어 이란 국내에 인원과 장비까지 미리 들여놓고 있다가 시한을 넘기자마자 실행에 옮긴 것이다. 전쟁의 명분이나 정당성의 문제가 아니라 전쟁에 대비하…

    • 2025-06-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死者에게도 붙는 딱지[임용한의 전쟁사]〈369〉

    死者에게도 붙는 딱지[임용한의 전쟁사]〈369〉

    1970년대에는 ‘혁명’이라는 단어가 불순한 어휘로 여겨졌다. 산업혁명, 교통혁명 같은 표현도 조심스럽게 써야 했다. 1980년대에는 ‘민중’이 반(半)금지어였다. 당시에는 영화 상영 전에 ‘문화영화’라는 이름의 계몽 영상을 틀었다. 그때 군사정권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려고 수많은 국…

    • 2025-06-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트럼프의 마지막 카드[임용한의 전쟁사]〈368〉

    트럼프의 마지막 카드[임용한의 전쟁사]〈36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자 우크라이나 전쟁이 곧 끝날 것처럼 믿는 사람이 많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칭찬하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각을 세우며 휴전을 압박하자 우크라이나가 끝났다고 하는 분도 있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은 끝날 생각이 없고…

    • 2025-06-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