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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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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56〉문제 한 줄씩 읽게… 암산은 안 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6/20/90662066.1.jpg)
엄마는 민철이가 내민 수학 시험지를 보고 한숨이 났다. 도대체 정신을 어디다 두고 푸는지 틀린 문제가 죄다 기호나 숫자를 잘못 읽은 실수이다. 힘들게 풀어놓고 맨 마지막에 더하기를 빼기로 해버리질 않나, 어떤 문제는 숫자 1114를 114로 보고 풀어서 틀렸다. “넌 어떻게 된 애가 …
![[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55〉자기 감정에 자신감 갖게 해야 타인도 이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6/06/90422237.1.jpg)
부모들은 아이가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사회성이 좋으며, 감정 조절을 잘하는 사람으로 되었으면 한다. 어떻게 키워야 할까? 할 이야기가 정말 많지만, 그중 딱 한 가지만 꼽으면 아이와 아이의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늘리라고 말하고 싶다. 이러한 부모의 태도는 아이가 …
![[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54〉사소한 일은 제발 사소하게 다루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5/23/90198878.1.jpg)
학교를 못 가는 것이 문제인 중학교 2학년 여자아이가 있었다. 아이는 학교를 가야 한다는 것도 알고, 가고 싶은 데 가려고만 하면 죽을 것같이 두렵다고 했다. 학교에는 아이를 괴롭히는 친구도 없었다. 오히려 아이들은 “내일도 꼭 와야 해” 하면서 잘해줬다. 부모는 이사도 해보고 전학도…
![[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53〉아빠가 아이에게 화내면 둘 다 다독이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5/09/89986960.1.jpg)
퇴근해서 들어오는 아빠를 보자 동민이(만 4세)가 달려들어 말을 태워 달라고 한다. 아빠는 몇 번 “피곤해. 내일 놀자” “매달리지 마. 힘들어”라고 말한다. 그런데도 아이가 계속 매달리자 자기도 모르게 “아우 진짜! 힘들다고 했잖아!”라고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버린다. 아이는 겁에 …
![[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52〉무조건 양보하는 아이, 마음속에 억울함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25/89777527.1.jpg)
“형은 지금까지 많이 가지고 놀았으니까 이제 너 가져.” 동생에게 자기 장난감을 기꺼이 양보하는 아이. “너 먼저 먹어. 나는 조금 있다 먹어도 돼.” 친구에게 선뜻 간식 순서를 양보하는 아이. 지켜보는 부모를 미소 짓게 하는 훈훈한 모습들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스스로 양보하는 아이…
![[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51>한쪽으로만 보는 아이, ‘팩트’로 얘기하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11/89551514.1.jpg)
해달라는 건 대부분 다 해주는데 한 번 안 들어줬다고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어요?”라고 따진다. 분명 우리 집이 다른 집에 비해서 개방적인데도 어쩌다 한 번 원하는 걸 허락해 주지 않으면 “왜 다른 집은 다 되는데 우리 집만 안 되는 거예요?”라고 소리친다. 사춘기 아이들의 특징이…
![[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50〉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일 수는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3/28/89333680.1.jpg)
어느 날 친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친구가 전화를 했다. 문방구에 학용품을 사러 가는데 심심하다고 같이 가자는 것이다. 은지는 엄마가 30분 후에 할머니 댁에 간다고 했던 게 떠올랐지만 아무 말도 못하고 따라나섰다. 새로 사귄 친구여서 부탁을 거절하면 친구가 싫어할까 봐 걱정이 되었기…
![[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49〉친구는 ‘독점’이 아니라 ‘확장’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3/14/89086495.1.jpg)
올해 학교에 입학한 민주(만 7세)는 새로 사귄 친구 은지와 놀이터에서 놀기로 했다. 은지는 민주와 같은 반으로 급식실에 갈 때도, 모둠활동을 할 때도 항상 같이 다닌다. 은지와 함께 놀이터에 들어서자 이미 한 무리의 아이들이 놀고 있었다. 그 아이들이 은지를 보더니 반갑게 불렀다. …
![[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48〉탯줄을 떼는 순간 아이는 ‘남’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2/28/88894214.1.jpg)
새 학기가 시작되면 부모들의 “우리 아이만 왜 이렇죠”라는 질문이 늘어난다. 다른 집 아이들은 모두 잘해 나가는데 우리 아이만 유난히 덜커덕거린다는 것이다. 우선 너무 말을 안 듣는단다. 어떤 방법을 써도 우리 아이에게는 통하지 않는다고 한숨을 쉰다. 그리고 뭐든 너무 더디고 어려워하…
![[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47>착한 게 먼저? 나를 지키는 게 먼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2/14/88668045.1.jpg)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의 얼굴을 보니, 확 긁혀 있었다. 엄마가 놀라서 “어떻게 된 거야”라고 물으니, 아이가 “동호가 먼저 때렸어. 그래서 나도 때려줬어”라고 한다. A라는 엄마는 “그런다고 친구를 때리면 어떡해. 선생님이 너를 어떻게 생각하시겠어. 큰일 났네. 그래서 걔 얼마나 다쳤…
![[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46>싸운 형제에게 내리는 형벌, 반성문 바꿔 읽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1/24/88332050.1.jpg)
엄마가 감기에 걸려 아픈데 다섯 살 민철이는 약속대로 눈썰매장에 가자고 조른다. 아파서 못 간다고 하니 약 먹고 가면 안 되느냐고 한다. ‘아무리 어려도 그렇지’ 엄마는 야속한 마음이 들었다. 자기만 생각하는 어린아이의 행동에 생각보다 많은 부모가 마음이 상한다. 그러나 아이가 나…
![[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45>성공 아닌 삶의 자세를 배우게 하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1/10/88098547.1.jpg)
나는 종종 아이들에게 공부가 왜 필요한 것 같으냐고 묻는다. 가장 많은 대답은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요”이다. 그런 아이들에게 한 가지를 더 묻는다. “훌륭한 사람들 중에는 공부를 많이 한 사람도 있지만 공부를 많이 한다고 꼭 훌륭한 사람이 될까?” 다음으로 많은 아이들의 대…
![[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44>아이는 왜 부모가 못해준 것만 기억날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2/27/87913250.1.jpg)
육아 스트레스가 심한 한 젊은 엄마가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공부 잘했던 언니, 존재만으로도 귀했던 남동생에게 밀려 엄마에게 사랑받지 못했던 서러운 기억들이었다. 하지만 친정 엄마가 기억하는 그녀의 어린 시절은 달랐다. 다른 자녀와 마찬가지로 엄마의 사랑이 가득한 …
![[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43>스트레스가 되는 부모의 키 타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2/13/87704377.1.jpg)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가 자기는 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 “키가 작아서?”라고 물었더니 “키가 작은 것도 있지만 엄마가 항상 키 타령을 하는 게 더 스트레스예요”라고 대답했다. 엄마는 길을 가다가도 “어머, 쟤 키 큰 거 봐라”,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다가도 “우리…
![[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42>“미안해”를 강요하지 마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1/15/87265506.1.jpg)
일곱 살 동생이 놀다가 아홉 살 언니가 쓴 안경을 실수로 쳤다. 언니는 너무 아파 악을 쓰면서 운다. 동생이 얼른 “언니, 미안해”라고 사과를 한다. 언니는 대답도 않고 계속 아프다고 운다. 지켜보던 엄마는 큰아이가 빨리 “괜찮아”라고 말해주었으면 싶다. 큰아이는 계속 짜증을 내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