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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이승길]통상임금 판결, 기업 현실과 취약계층도 고려해야

    [내 생각은/이승길]통상임금 판결, 기업 현실과 취약계층도 고려해야

    상식적인 법은 사회 혼란을 해결하고, 조화와 복지를 도모하기 위해 필요한 사회적 규범이다. 이러한 법의 이념은 정의, 합목적성, 법적 안정성에 있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법의 이념적 가치가 통상임금 건에서 크게 동요하고 있다. 최근의 통상임금 소송은 핵폭탄급이다. 2013년 12…

    •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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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김종현]창업 3∼5년차 영세중소기업이 죽어간다

    [내 생각은/김종현]창업 3∼5년차 영세중소기업이 죽어간다

    “창업 수가 늘어나면 뭐해요? ‘데스밸리(Death Valley·죽음의 언덕)’를 못 넘고 문 닫는 기업이 허다한데….” 데스밸리는 창업 3∼5년 된 영세기업이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전 자금, 판로, 경영 등에 어려움을 겪는 ‘자원이 고갈된 상태’를 뜻한다. 창업한 지 4년 된 한…

    •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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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이연우]‘핑크라이트’ 확대해야

    2014년부터 서울 지하철 각 칸마다 두 개씩의 임산부 배려석을 설치했지만 좌석 양보가 잘 이루어지지 않자, 이듬해에는 임산부 배려석을 분홍색으로 한 ‘핑크카펫’ 디자인을 도입했다. 하지만 이조차도 해결책이 될 수는 없었다. 보건복지부가 2006년부터 임산부 엠블럼이 새겨진 임산부 배…

    •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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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임경억]반려견 목줄 꼭 챙겨야

    안내견의 도움을 받아 길을 다니는 시각장애인의 한 사람으로서 난감한 일을 종종 겪는다. 목줄을 하지 않은 반려견 때문이다. 시각장애인 안내견에게 마구 짖고 달려들기 때문이다. 안내견은 몸집이 크긴 하지만 천성이 순하고 겁이 많아 이럴 때마다 허둥지둥 어쩔 줄을 몰라 한다. 그러다 …

    •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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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박일우]수학, 필수 아닌 선택 과목으로 하자

    [내 생각은/박일우]수학, 필수 아닌 선택 과목으로 하자

    교육부가 10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시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일부 과목만 절대평가로 하는 것과 모든 과목을 절대평가로 하는 것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좋은가 하는 것이다. 필자는 종종 지인들에게 “고교 때 배운 과목 중 현재 가장 도움이 안 되는 과목이 뭐지?…

    •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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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김용훈]상생 위해 양보가 필요한 해운연합

    [내 생각은/김용훈]상생 위해 양보가 필요한 해운연합

    우리나라는 세계 1위의 선박 제조국이다. 조선업은 한때 세계를 주도했으나 서서히 이러한 기록도 역사의 한 장면이 되고 있다. 세계적인 경제 불황에 물동량이 적어지자 선박의 발주량도 적어지고 해운사들은 불황을 타개하느라 고전이다.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업계 1위의 탄탄했던 한진해운이 …

    •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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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강병길]지금은 ‘새활용’이 대세다

    [내 생각은/강병길]지금은 ‘새활용’이 대세다

    영화 ‘트랜스포머’의 주인공 중 하나인 로봇카 범블비는 변신하기 전까지는 날렵한 자태를 뽐내는 노란 스포츠카다. 사람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범블비는 자원을 착취하고 지구를 파괴하는 악당들과 싸우는 위대한 존재로 묘사된다. 영화 속에 나타난 생존 수단인 ‘변신(Transforming)’…

    •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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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성기영]아세안과의 북핵 외교,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내 생각은/성기영]아세안과의 북핵 외교,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8일 의장성명 채택과 함께 막을 내렸다. ARF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시험 발사 등 잇따른 도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북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준수 등을 촉구했다. 하지만 북한은 비난성명을 배포하는 등 반발했다. 물론 예…

    •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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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임성은]임대소득세에 침묵하는 이유는?

    [내 생각은/임성은]임대소득세에 침묵하는 이유는?

    부자 증세 논의가 한창이다. 총성 없는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누가 되든 상처뿐인 영광이 될 수 있다. 여론전은 승리하고 세법 개정은 못할 수 있고, 했는데 빈 주머니가 될 가능성도 있다. 연소득 5억 원 이상자에게 소득세를 올려도 증세 효과가 3조 원 정도라는 추계를 …

    •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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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권용수]블라인드 채용, 평가방식과 절차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내 생각은/권용수]블라인드 채용, 평가방식과 절차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차별의 한 단면을 희화화했던 영화 ‘친구’의 이 대사가 나온 지 16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금수저’ 논란과 스펙 전쟁에 청춘을 소비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스펙 대결에서 뒤처진 ‘흙수저’들을 능력 미달자로 치부하는 악순환…

    •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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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김덕중]‘갑질’ 단어, 적절치 않아

    ‘갑질’이란 단어는 아무리 봐도 저속하고, 부적절해 보인다. 이제 당국에서까지 갑질을 범죄의 한 유형으로 공인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일이라고 본다. 우선 ‘질’이란 접미어가 욕설에 가까운 천박한 말인 점에 유의해야 한다. ‘갑’이란 접두어도 적절치 않다. ‘갑을 관계’에서 따온 듯…

    •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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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최시영]돈에 팔린 지하철 역이름

    서울시가 경쟁 입찰을 통해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기업·지역 랜드마크 등의 이름을 지하철 역명으로 쓰는 ‘역명 병기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역명은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반영한다. 따라서 공공성을 띤다. 하지만 지금의 병기제는 지역과 무관한 단체도 돈만 많이 내면 이름을 쓸 수 있다. 당…

    •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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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신용석]기후변화 온난화시대, 산과 함께 사는 법

    [내 생각은/신용석]기후변화 온난화시대, 산과 함께 사는 법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짧게 지나간 집중호우가 지역마다 생채기를 냈지만 산과 계곡에 충분한 물을 머금게 하지는 못했고, 한줄기 소나기가 지나가더라도 후끈한 증기가 숨을 답답하게 한다. 이곳 지리산에도 전에 없던 따가운 여름 기상이 등산객들의 표정을 지치게 만들고, 아스팔트 위에서…

    • 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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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정승재]비례대표제 순기능, 존중되어야 한다

    [내 생각은/정승재]비례대표제 순기능, 존중되어야 한다

    비례대표 의원은 특정 정당이 얻은 총득표수의 비례를 근거로 당선되는 선거제도다. 비례대표는 정당 활동을 기반으로 후보자가 정해지고 그 정당의 지지도, 즉 투표수에 따라 의석이 배분된다. 총선에서 당선자에게 주지 않은 ‘사표(死票)’를 방지한다는 목적에서 도입되었다. 어느 정당이 전국을…

    • 20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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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윤순진]투명하고 공정해야 할 탈원전 공론화

    [내 생각은/윤순진]투명하고 공정해야 할 탈원전 공론화

    탈원전 정책을 둘러싼 공방이 올여름을 더 뜨겁게 달구고 있다. 탈원전 정책의 적절성 여부와 함께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여부를 결정하는 의사결정 방식을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사실 원전 정책에 대한 사회적 논쟁은 늦은 감이 있다. 원전 정책에는 사실의 문제와 가치의 문제가 섞…

    • 20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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