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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김철중]북핵에 ‘한쪽 눈 감은’ 中에 대한 대처법

    [특파원 칼럼/김철중]북핵에 ‘한쪽 눈 감은’ 中에 대한 대처법

    중국 속담 중에 ‘쟁일척안 폐일척안(睜一隻眼 閉一隻眼)’이란 표현이 있다. 직역하면 ‘한쪽 눈은 뜨고 한쪽 눈은 감는다’는 뜻이다. 일상에서는 상대방의 잘못을 알면서도 못 본 척 넘어갈 때 쓰는 표현이다. 인간관계에서는 관용이나 미덕으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사회나 정치 영역에서는 책임…

    • 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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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신진우]B-2 폭격기와 낡은 수첩

    [특파원 칼럼/신진우]B-2 폭격기와 낡은 수첩

    “주권국가들로 구성된 국제사회에서 합의는 모든 당사자가 그것이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할 때만 유지될 수 있다.” 미국 현실주의 외교의 거장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은 저서 ‘격변의 시절(Years of Upheaval)’에서 외교의 본질을 이렇게 설명했다. 외교의 성패는 상대…

    • 202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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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임우선]AI가 만든 커피를 보며 걱정한 것들

    [특파원 칼럼/임우선]AI가 만든 커피를 보며 걱정한 것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지난달 19일(현지 시간)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 행사장에선 한 커피숍이 큰 주목을 받았다. 구글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콘셉트를 커피 제조에 적용한 부스였다. 주문용 태블릿의 제미나이 첫 화면에는 ‘당신이 행복한 장소는?’이란 질문이 …

    • 202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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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황인찬]韓日‘셔틀 외교 2.0’ 모색할 때

    [특파원 칼럼/황인찬]韓日‘셔틀 외교 2.0’ 모색할 때

    4일 저녁 일본 도쿄 고토구에 있는 대형 쇼핑몰인 ‘어번독 라라포트 도요스’를 찾았다. 탁 트인 도쿄 앞바다와 인근 고층 맨션들의 불빛이 어우러진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었다. 하지만 30년 전만 해도 이곳의 풍경은 달랐다. 일본의 3대 중공업체인 IHI(옛 이시카와지마하리마중공업)의 조…

    • 202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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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유근형]G7 정상회의 열리는 에비앙의 두 얼굴

    [특파원 칼럼/유근형]G7 정상회의 열리는 에비앙의 두 얼굴

    세계적인 휴양지이자 맑은 생수의 대명사인 프랑스 동남부 에비앙에는 레만호수가 자리하고 있다. 알프스의 만년설이 녹아들어 세상에서 가장 투명한 호수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프랑스 은퇴자들이 말년을 보내고 싶은 지역이라고 한다. 하지만 최근 출장길에 들렀던 에비앙은 안개가 자욱해 스산하기…

    • 202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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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김철중]기술력 갖춘 中 전기차, 문턱 낮은 한국 노린다

    [특파원 칼럼/김철중]기술력 갖춘 中 전기차, 문턱 낮은 한국 노린다

    차량 공유 서비스가 잘 갖춰진 중국에서 차를 호출하면 상당수가 전기차다. 실제로 베이징에서 생활한 최근 2년간 다양한 중국산 전기차를 타 봤다. 디자인, 디스플레이 장치, 서스펜션 등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한다는 걸 몸소 느꼈다. 한국에서 업무나 여행차 베이징을 찾아온 지인들은 도로를 …

    • 202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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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신진우]총성은 멎었지만, 음모론은 계속된다

    [특파원 칼럼/신진우]총성은 멎었지만, 음모론은 계속된다

    “용의자는 잡혔지만, 음모론은 잡히질 않는다.”최근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한 당국자가 지난달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 행사 중 총격 사건을 언급하다 한 말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을 노렸던 용의자 콜 토머스 앨런은 신속히 제압됐고, 행사 참석자들은 모두 무사했다. 하지만 …

    • 202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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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유근형]佛 공화당 몰락이 한국 보수에 주는 교훈

    [특파원 칼럼/유근형]佛 공화당 몰락이 한국 보수에 주는 교훈

    위기에 빠진 한국 보수가 미국보다는 유럽 보수 정당의 흥망성쇠에 조금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들 때가 많다.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전통 보수의 몰락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반면교사로 삼을 만한 착점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위기에 빠져든 원인부터 양상, 그리고 전향적인 자세로 …

    • 202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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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황인찬]서울보다 1.5배 높은 도쿄의 출산율

    [특파원 칼럼/황인찬]서울보다 1.5배 높은 도쿄의 출산율

    일본 도쿄도의 신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도쿄도에서 태어난 아이는 8만8518명으로 전년보다 1.3%(1142명) 늘었다. 일본의 4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신생아 수가 늘어난 곳은 도쿄도와 이시카와현(전년 대비 128명 증가) 두 곳뿐이다.…

    • 202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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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임우선]AI발 ‘정보 전쟁’의 시대에 우리를 지키는 법

    [특파원 칼럼/임우선]AI발 ‘정보 전쟁’의 시대에 우리를 지키는 법

    이란 상공에 유성우 같은 수많은 미사일이 쏟아져 내린다. 번개처럼 내리꽂힌 극초음속 미사일에서는 버섯 모양의 불기둥이 솟아오른다. 하얀 천에 싸인 수백 구의 시신들이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땅 위에 늘어서 있다. 바다 위에 떠 있던 미국 항공모함은 어뢰를 맞고 거대한 폭발을 일으킨다…

    • 202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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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김철중]‘글로벌 리더십’ 앞에서 주저하는 中

    [특파원 칼럼/김철중]‘글로벌 리더십’ 앞에서 주저하는 中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미국과 세계 패권을 다투는 중국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전쟁 발발 뒤 당사국인 이란과 이스라엘에 이어 걸프국 외교 수장과도 잇따라 통화했다. 지난달 말에는 파키스탄과 중동 평화를 위한 ‘5대 이니셔티브’를…

    •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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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신진우]트럼프는 레임덕에 빠졌나

    [특파원 칼럼/신진우]트럼프는 레임덕에 빠졌나

    국정 지지율은 30%대. 집권 후 최저치로 추락했다. 집권당은 안방에서도 선거를 패하며 텃밭까지 내줬다. 사법부는 그의 핵심 정책에 정면으로 제동을 걸었다. 당 안팎에선 이미 차기 대선 주자들이 거론된다. 어느 나라 지도자든 이런 징후들을 겪는다면, 통상 ‘레임덕(권력 누수)’ 진단…

    • 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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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임우선]미국이 중국을 ‘인싸’로 만든 방법

    [특파원 칼럼/임우선]미국이 중국을 ‘인싸’로 만든 방법

    “요즘 중국은 표정 관리에 바쁘다.”(유엔 관계자) 세계 193개 회원국이 나와 있는 미국 뉴욕 맨해튼 유엔 본부는 글로벌 다자외교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민심’의 풍향계와도 같은 곳이다. 그런 뉴욕 외교가에서 요즘 중국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는 말이 들린다. ‘남반구는 이미 중국에 마음…

    • 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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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황인찬]日 ‘소비세 제로’ 정책, 韓 관광업엔 ‘빨간불’

    [특파원 칼럼/황인찬]日 ‘소비세 제로’ 정책, 韓 관광업엔 ‘빨간불’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지난달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의 압승을 이끈 뒤 공약 실현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그중 하나가 ‘소비세 제로(0%)’ 정책이다. 다카이치 정부가 고물가 대책으로 내놓은 것인데 식료품에 부과되는 8% 소비세를 경감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日…

    •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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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유근형]AI는 현대전의 필요악인가

    [특파원 칼럼/유근형]AI는 현대전의 필요악인가

    “인공지능(AI)이 없었다면 이 정도 속도와 규모의 공습은 불가능했다.” 열흘째로 접어든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대한 영국 일간 가디언,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서방 언론들의 주된 평가다. ‘AI 기반 폭격 체계’가 전장 정보 수집 및 평가, 목표물 식별, 공격 승인 준비, …

    • 202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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