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광화문에서

기사 5,555

구독 188

인기 기사

날짜선택
  • [광화문에서/신치영]미국의 골디락스, 한국의 골디락스

    [광화문에서/신치영]미국의 골디락스, 한국의 골디락스

    미국이 또다시 ‘골디락스’ 경제를 구가하고 있다. 2005년 이후 10여 년 만이다. 골디락스 경제란 높은 성장세에도 물가가 낮게 유지되는 경제 호황기를 뜻한다. 영국의 전래동화 ‘골디락스와 세 마리 곰’의 주인공인 금발머리 소녀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동화 속에서 주인공 골디락스는 숲…

    • 2015-07-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광화문에서/허문명]문화유산 등재, 韓日 새롭게 시작하자

    [광화문에서/허문명]문화유산 등재, 韓日 새롭게 시작하자

    본보 파리 전승훈 특파원이 강제 징용기록을 뺀 채 그 시설물들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려 한다는 일본의 움직임을 A1면 톱과 A3면에 보도(3월 31일 자)했을 때 분노가 차올랐지만 결과에 대해 솔직히 비관적이었다. 총회를 불과 3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일본의 준비는 치밀했던 데…

    • 2015-07-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광화문에서/이동영]믿을 건 하늘뿐인 나라

    [광화문에서/이동영]믿을 건 하늘뿐인 나라

    심각했던 가뭄이 결국 해결됐다. 쩍쩍 갈라진 논에 소방차와 급수차를 끌어다 물을 뿌리는 퍼포먼스가 아니라 하늘에서 내린 비가 해결사였다. 봄부터 초여름까지 이어지는 가뭄은 거의 매년 반복되고 있다. 몇 해 전부터 등장한 염해가 올해는 더 극심해 벼농사를 망친 지역이 경기 파주와 인천 …

    • 2015-07-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광화문에서/김민경]모든 청춘이 괜찮다

    [광화문에서/김민경]모든 청춘이 괜찮다

    새 식구가 들어왔다. 동아일보사 차원에서 경력기자 모집이 있었고 여러 단계의 평가를 거쳐 입사한 기자들 중 두 명이 여성동아로 배치됐다. ‘경력’ 입사라도 이제 서른. 모공 하나 보이지 않는 얼굴, 그 피부만큼 탄력 있는 마음이 눈부시다. 이 젊은 후배들의 얼굴을 보는 게 요즘의 즐거…

    • 2015-07-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광화문에서/윤신영]은유로서의 질병

    [광화문에서/윤신영]은유로서의 질병

    사람은 추상화를 잘하는 만큼 구체화도 잘하는 존재다.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이나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대상일 때 특히 그렇다. 구체화는 주로 익숙한 물체나 사람을 이용해 대상을 환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일종의 알레고리 혹은 은유다. 추상을 구체화한 대표적인 사례는 질병이다. 요…

    • 2015-07-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광화문에서/하태원]유승민 퇴진의 명분

    [광화문에서/하태원]유승민 퇴진의 명분

    6개월 전 취재수첩을 뒤적거리다 보니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나눴던 대화 내용이 눈에 띄었다. 원내대표 공식 출사표를 내기 직전 국회 의원회관에서였다. 오늘 발언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현재 그의 정치적 상황과 빼닮았다. “박근혜 대통령 잘하시라고 한 이야기다. 정치적…

    • 2015-06-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광화문에서/이현두]바담 풍

    [광화문에서/이현두]바담 풍

    ‘줄빠따’란 속어가 있다. 요즘은 듣기 힘든 말이다. 하지만 한때는 군대를 다녀온 대한민국 남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단어였다. 줄빠따는 말 그대로 줄줄이 빠따(몽둥이)질을 하는 것이다. 병장이 바로 아래 상병들을 몽둥이로 때리고 나면, 상병들은 일병들을, 일병들은 이병들을 상대로 차례…

    • 2015-06-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광화문에서/김선미]나의 아름다운 시내 면세점

    [광화문에서/김선미]나의 아름다운 시내 면세점

    내게는 크리스털이 박힌 금색 핸드백이 있다. 2003년 해외여행을 앞두고 서울시내 한진면세점에서 20만 원에 샀다. 매출 부진으로 문 닫는 면세점이 80% 내린 가격이었다. 얼마 후 같은 가방이 미국 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에 나와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그래도 이 가방을 보면 …

    • 2015-06-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광화문에서]두 번째 ‘노란 샤쓰의 사나이’를 기다리며

    [광화문에서]두 번째 ‘노란 샤쓰의 사나이’를 기다리며

    ‘노오란 샤쓰 입은/말없는 그 사람이/어쩐지 나는 좋아/어쩐지 맘에 들어/미남은 아니지만/씩씩한 생김생김/그이가 나는 좋아/어쩐지 맘이 쏠려/아 아 야릇한 마음/처음 느껴본 심정 /아 아 그이도 나를/좋아하고 계실까’ 가수 한명숙이 불렀던 ‘노란 샤쓰의 사나이’다. 한명숙이 26세…

    • 2015-06-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광화문에서/강수진]외딴방

    [광화문에서/강수진]외딴방

    낮엔 구로공단에, 밤엔 영등포여고 야간 산업체특별학급에 다니던 여공은 주산 수업도, 부기책도 싫었다. 새침한 주간 학생한테 체육복 도둑으로 몰리자 무단결석했다. 열흘이 지나 노트 빼곡히 써 온 반성문을 본 담임선생님은 말했다. “너 소설을 써 보는 게 어떻겠니.” 주말에 신경숙 작…

    • 2015-06-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광화문에서/천광암]시안의 꿈, 중국의 똥

    [광화문에서/천광암]시안의 꿈, 중국의 똥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馬雲) 회장에게 어떤 사람이 물었다. “당신의 성공 비결은 무엇입니까?” “나는 하고, 당신은 봅니다.” 머릿속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위험을 무릅쓰고 실천에 옮기느냐, 아니면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바라보고만 있느냐, 즉 …

    • 2015-06-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광화문에서/김영식]남북대화의 ‘조건’

    [광화문에서/김영식]남북대화의 ‘조건’

    선친(先親)께선 말(馬)을 잘 다루셨다. 직업이 마부나 기수였다는 건 아니다. 초등학교 시절 처음 장기를 배울 때 얘기다. 장기짝의 역할을 이해한 뒤 장기판을 마주하고 앉았을 때 선친께선 “뭘로 해줄까”라고 물으시곤 했다. 입문자의 실력을 아시는지라 얼마나 봐줘야 할지 가늠하셨던 …

    • 2015-06-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광화문에서/신치영]선배 세대가 미워진다는 H에게

    [광화문에서/신치영]선배 세대가 미워진다는 H에게

    H야, 얼마 전 수화기 너머로 떨리던 너의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맴도는 것 같다. 너는 지금까지 너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온 것 같은데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겠다고 했지. 이렇게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며 혹독한 전입신고를 치르는 게 어른들의 탓인 것만 같다면서. H야, 201…

    • 2015-06-1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광화문에서/김희균]일괄휴업 종료에 대처하는 법

    [광화문에서/김희균]일괄휴업 종료에 대처하는 법

    보름여 전 나는 대만 타이베이의 한 식당에서 곱게 말하자면 무념무상 상태로, 속되게 말하자면 ‘멍 때리며’ 앉아 있었다. 며칠 한국 뉴스를 안 본 덕에 나의 뇌는 해맑게 비어 있었다. 무심히 벽에 걸린 텔레비전을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익숙한 얼굴과 함께 한국 소식이 나왔다. 대만…

    • 2015-06-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광화문에서/이동영]적당한 쇼는 괜찮지만…

    [광화문에서/이동영]적당한 쇼는 괜찮지만…

    선출직이나 고위직 같은 권력자가 뭔가를 결정하면 그게 ‘결단’인지 ‘쇼’인지 모호할 때가 많다. 모든 정책에는 양면성이 있기 마련이지만 권력자의 결정이 ‘결단’인지 구분하는 건 중요하다. 결단은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나라와 국민을 살리지만, 쇼는 거꾸로 (자신의 인기만 올리고) 국…

    • 2015-06-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