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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황태훈]서태지와 ‘정치유감’

    [광화문에서/황태훈]서태지와 ‘정치유감’

    발칙했다. “가사를 고치래서 아예 뺐다”니. 1995년 당시 스물세 살 서태지와의 인터뷰에서다. 서태지와 아이들 4집에 수록된 ‘시대유감(時代遺憾)’을 두고서다. 이 곡은 ‘경음악’이었다. 경쾌한 비트와 강렬한 기타 사운드만 흘렀다. 뭐가 현실이 불만스럽다는 건지 알 수 없었다. …

    • 20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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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박중현]낡은 세차장 같은 한국경제

    [광화문에서/박중현]낡은 세차장 같은 한국경제

    ‘실내 세차만 하는 차량 이용 금지.’ 우리 동네 셀프세차장 입구에는 몇 해 전부터 이런 푯말이 세워져 있다. 세차시설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차 바깥까지 세차해야 한다는 뜻이다. 조금 깊이 생각해보면 세차장 주인의 속내가 짐작된다. 셀프세차장의 주력시설은 고압 살수기, 비누거품 솔이…

    •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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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현두]허 감독과 염 감독

    [광화문에서/이현두]허 감독과 염 감독

    허구연 해설위원을 모르는 야구팬은 없다. 프로야구가 출범한 지 35년이 흘렀지만 그는 여전히 해설가로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타고난 입담도 있겠지만 꾸준한 노력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지금도 그는 해설하기 전 항상 그라운드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을 만나 취재를 한다. 그런데…

    •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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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광표]컬렉터 한창기

    [광화문에서/이광표]컬렉터 한창기

    요즘 전통문화 분야에서 민화(民畵)의 인기가 높다. 학술적 연구는 물론이고 다양한 민화 전시가 이어지고 민화를 배우려는 사람도 부쩍 늘었다. 민화박물관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민화에 감춰진 현대적 미감의 재발견이다. 이 시대에 민화가 사랑을 받는 데에는 여러 사람의 공이 있겠지만 …

    •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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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최영해]폴크스바겐, 한국은 봉인가

    [광화문에서/최영해]폴크스바겐, 한국은 봉인가

    2012년 미국 대선 취재 출장길에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공항에서 자동차를 렌트했다. GM 밴을 빌렸는데 차가 워낙 무거워 마치 탱크를 모는 기분이었다. 외진 미국의 지방 공항을 가면 크라이슬러나 GM 포드 등 미국 자동차들만 수북하다. 왜 미국 차만 잔뜩 갖다 놨을까. 누구는 미국의…

    •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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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박현진]신제품을 못 파는 대한민국

    [광화문에서/박현진]신제품을 못 파는 대한민국

    2010년 설립된 발광다이오드(LED)램프 전문업체인 ‘아이스파이프’ 임직원 100여 명은 요즘 마음이 착잡하다. 꼬박 2년간 1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해 개발한 110W 고효율 LED램프들이 1년 가까이 창고에 쌓여 있어서다. 중소기업으로서는 어마어마한 연구개발(R&D)…

    •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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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상수]덕남이의 3저 시대

    [광화문에서/김상수]덕남이의 3저 시대

    신기했다. 가수 이문세가 부른 ‘소녀’는 나온 지 31년 됐다. 그런 노래가 지금 히트를 치고 있다니…. 덕남이는 지난 주말 한강시민공원을 산책하다 깜짝 놀랐다. 음악을 듣기 위해 스마트폰을 뒤적였는데 인기순위 1∼5위를 ‘흘러간 노래’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모두 드라마 ‘응답하…

    • 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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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동영]이 나라 교육은 평등한가

    [광화문에서/이동영]이 나라 교육은 평등한가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분통이 터진다. 경기 부천에선 3년 넘게 학교에 나오지 않은 어린이가 냉동고에서 꽁꽁 언 시신으로 발견됐다. 지난달에는 인천에서 3년 넘게 학교에 나오지 않은 초등학생이 악마 같은 부모의 손길에서 간신히 벗어나기도 했다. 두 피해 어린이가 다녔던 학교는 서울 강남…

    • 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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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윤신영]‘오래된 미래’를 쓰는 SF와 과학 잡지

    [광화문에서/윤신영]‘오래된 미래’를 쓰는 SF와 과학 잡지

    SF 팬에게는 여러 즐거움이 있지만, 그중 하나는 과거의 작품 속에 묘사된 ‘오래된 미래’를 현실에서 맞는 즐거움일 것이다. 상당수 SF가 미래를 소재로 삼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때, 소설이나 영화에서 상상한 시대가 지금과 얼마나 비슷한지, 그러니까 작가가 영감을 통해 미래를 정확히 …

    •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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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갑식]봄날은 간다

    [광화문에서/김갑식]봄날은 간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91세로 타계한 배우 백성희 씨의 12일 영결식에서는 소리꾼 장사익의 애절한 목소리에 실려 ‘봄날은 간다’가 울려 퍼…

    • 20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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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박중현]혼밥남 엘레지

    [광화문에서/박중현]혼밥남 엘레지

    “뭘 그렇게 많이 담아? 집에 잔뜩 쌓였는데.” “아니야, 거의 다 떨어졌다니까….” 대형마트 식품매장의 라면 코너에서 자주 듣는 중년 아내와 남편 간의 대화다. 과일, 채소, 육류 코너에서 아내가 물건을 고르는 동안 잠이 덜 깬 표정으로 카트 뒤를 따르던 남편은 간편식품 코너에 …

    • 20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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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태훈]국민은 고위층 비리 척결을 갈망한다

    [광화문에서/이태훈]국민은 고위층 비리 척결을 갈망한다

    법조계에는 ‘1도, 2부, 3백’이란 말이 있다.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 “일단 도망가고, 소환되면 무조건 부인하며, 그래도 안 되면 백(배경)을 동원한다”는 뜻을 압축한 것이다. 감방을 제집 드나들듯 하는 조폭이나 상습범들에게나 해당하는 말이지만 검사가 증거를 찾아 범법자를 법정에 세…

    •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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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황태훈]4·13총선 투표 설명서

    [광화문에서/황태훈]4·13총선 투표 설명서

    “철수(撤收)한 거야, 안 한 거야?” “이번 철수는 그래도 공격적인데….” “머리 스타일도 바뀌고, 이제 정치인처럼 보여.” 요즘 ‘안철수 신당(국민의당)’이 화제다. 4·13총선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안 의원의 행보가 그렇다. 새정치연합 공…

    • 20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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