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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윤완준]세계를 향한 중국몽, 中만의 꿈 되지 않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6/05/90405444.1.jpg)
“중국이 얼마나 발전하든 영원히 패권도 확장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도 중국처럼 거리낌 없이 세계를 향해 이렇게 선언할 수 있나? ‘미국은 영원히 패권도 확장도 추구하지 않겠다’고?”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지난달 31일 베이징 외교부 브리핑…
![[광화문에서/윤승옥]혁신가에서 사기꾼으로… 히어로즈의 일그러진 영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6/04/90387884.1.jpg)
미국 금융계는 2000년대 들어 메이저리그(미국 프로야구)에 본격적인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헤지펀드로 막대한 부(富)를 축적한 존 헨리가 대표적으로, 2002년 명문 구단 보스턴 레드삭스를 인수했다. 금융과 야구는 방대한 숫자 속에서 가치를 찾아낸다는 공통점이 있다. 헨리는 자신의…
![[광화문에서/신광영]‘낙태 진료실’ 앞 서성이는 수많은 사연을 떠올리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6/01/90352373.1.jpg)
간호사의 호명에 진료실로 걸어오는 발자국 소리가 난다. 진료실 문 앞에서 소리가 멈추고 몇 초간 흐르는 정적. 산부인과 의사라면 거의 겪어봤다는 특유의 머뭇거림이다. 문이 열리면 의사의 예상은 대부분 적중한다. 사는 곳에서 1, 2시간씩 걸려 찾아온 여성들이다. 막상 의사 앞에선 별말…
![[광화문에서/김범석]日의 ‘닌텐독스 연애’, 한국의 ‘살코기 세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5/31/90330820.1.jpg)
일본 도쿄도 내에 살고 있는 30대 미혼 여성 A. 유명 대기업에서 인정받는 재원이다. 친화력도 좋다고 한다. A를 직접 만나보니 듣던 대로 호감형이다. 멋진 남자친구도 있을 법했다. “인기가 많을 것 같다”고 물었다. “연애는 안 하고 있어요. 그냥 한두 번 밥 먹고 차 마시고 …
![[광화문에서/동정민]‘모범’ 프랑스도 저출산 고민… 무슬림 이민자만 출산율 2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5/30/90311482.1.jpg)
프랑스 엄마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가끔 보다 보면 ‘프랑스 엄마는 모성애가 있나’ 싶을 때가 있다.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낳고 집에 오자마자 따로 재우고, 모유 수유도 거의 하지 않는다. 육아 휴직은 최대한 짧게 하고 어린이집이나 보모에게 아이를 맡긴다. 프랑스는 한국의 저출산 문…
![[광화문에서/신수정]네버랜드 꿈꾸는 키덜트… 소비문화 주역으로 떠오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5/29/90294035.1.jpg)
지난달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33일째인 27일 오후 누적 관객 수 1100만 명을 넘었다. 국내 관객 수 1100만 명을 넘은 작품은 외국 영화 중에서 ‘아바타’ 이후 9년 만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마블스튜디오가 탄생시…
![[광화문에서/임우선]‘내신 전쟁터’에 내몰린 아이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5/28/90275613.1.jpg)
“요즘 대치동은 분위기가 어때요?” “내신에 ‘올인’이죠 뭐. 지금 믿을 건 내신뿐이잖아요.” 최근 입시업계 사람들을 만나면 빠지지 않고 내신 얘기가 오간다.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학생부종합전형을 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1년째 흔들기만 하는 사이, 내신은 입시에서…
![[광화문에서/전성철]망신 주기 수사로는 ‘갑질 회항’ 못 막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5/25/90239618.1.jpg)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24일 오후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 청사 앞 포토라인에 섰다. 2014년 12월 이른바 ‘땅콩 회항’으로 검찰에 출석한 지 3년 5개월 만이다. 조 전 부사장의 죄명은 출입국관리법 위반이다. 모친 이명희 일우…
![[광화문에서/윤완준]‘중국판 우버’ 디디추싱, 비판 딛고 혁신 꽃피울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5/24/90219004.2.jpg)
7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중국 최대 차량공유·호출서비스 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 차량을 이용한 한 중국 여성은 황당한 일을 당했다. 운전사가 갑자기 포르노 영상을 튼 것이다. “못 본 척했죠. (무서워서 꺼달라고도) 말하지 못했어요.” 여성 …
![[광화문에서/윤승옥]공정한 기회 보장은 꼴찌도 춤추게 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5/23/90198822.1.jpg)
평창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우리 사회는 남북 단일팀을 놓고 홍역을 치렀다. 정부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추진하자, 지지층인 2030세대가 저항하고 나섰다. 정부는 남북 단일팀의 의미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젊은 세대는 그 과정에 있던 ‘불공정’에 초점을 맞췄다.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출…
![[광화문에서/정원수]국회의 17년 ‘시간 끌기’… 특수활동비 내역 공개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5/22/90187495.1.jpg)
“교섭단체나 위원회 등의 고도의 정치활동과 의원외교 등의 특수한 의정활동에 지원되는 경비로서 상세 내역이 공개되는 경우 국회 본연의 정치 및 정책 형성 등의 기능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2015년 5월 참여연대가 국회 사무처에 ‘2011∼2013년도 18·19대 국회의 …
![[광화문에서/김용석]부하 직원의 감정과 일상, 아직도 지배하려 하는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5/21/90171419.1.jpg)
직장 내 성희롱은 아랫도리에서 비롯되는 문제가 아니다. 윗도리, 그것도 제일 위에 달린 머리에서 나오는 문제다. 미국 학자 피츠제럴드의 1988년 연구에 따르면 직장 내 성희롱 10건 중 7건(70%)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자신의 권력을 표현하는 행위에 해당된다. 성희롱은 대체로 충…
![[광화문에서/신수정]올해 생긴 ‘한부모가족의 날’, 편견과 차별 없애는 계기 되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5/18/90136501.1.jpg)
28세에 폭력 남편과 이혼 후 싱글맘이 됐다. 어린 딸을 홀로 키워야 하는 싱글맘이 번듯한 직장을 구하는 건 하늘의 별 따기였다. 그는 정부가 주는 생활보조금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틈틈이 글을 썼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작품이 그 유명한 ‘해리포터’다. 보조금으로 힘겹게 생계를 이어나갔…
![[광화문에서/신광영]“월급에서 깐다”던 조현민, 그가 진정 빼앗은 것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5/17/90123956.1.jpg)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물컵을 던졌던 3월 16일 회의에는 임직원 13명이 배석했다. 조 전 전무의 지적사항을 놓치지 않으려 여느 때처럼 녹음기가 작동 중이었다. 한 달 뒤 그 13명은 사건 목격자로 신분이 바뀌었다. 녹음파일은 범죄 증거로 압수됐다. 컵을 던지고 음료를 뿌리면서도…
![[광화문에서/동정민]장사꾼이라고 멸시했지만… 유럽도 이제 ‘기승전 트럼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5/16/90096352.1.jpg)
유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때문에 미칠 노릇이다. 지난달 마지막 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틀 사이로 워싱턴으로 날아갔다. 유럽의 중심 국가 정상 2명이 같은 주에 워싱턴을 방문한 건 이례적이다. 그만큼 급박했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