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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흔드는 ‘팬데믹 위기’… 최악은 아직 오지 않았다[광화문에서/이정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3/30/100404655.2.jpg)
벌써 3주째다. 사실상의 가택연금 상태처럼 갇혀버린 답답한 일상이 반복되고 있다. 워싱턴의 세미나와 콘퍼런스, 업무 오·만찬과 미팅은 전부 취소됐다. 식당과 바, 커피숍이 모두 문을 닫아버려 사람을 만날 장소조차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별로 …
![방역 지원엔 응답 않고 마스크 벗어던진 김정은[광화문에서/황인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3/27/100374644.1.jpg)
“마스크를 쓰고 할까요? 벗을까요?” 지난주 인터뷰를 위해 만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자리에 앉자마자 이런 말부터 꺼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마스크 착용 여부가 언론을 통해 어떻게 인식될지 신경을 쓰는 듯했다. 그는 “악수를…
![보이지 않는 코로나 후유증, 소외층에 마음의 거리두기[광화문에서/김윤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3/26/100354004.1.jpg)
“헌신적이던 자원봉사자들도 사라졌어요. 당장 자기 가족들이 감염될까 봐 걱정되겠죠. ‘바이러스 덩어리’로만 안 보면 좋겠어요.” 프랑스 파리 북쪽의 오베르빌리에. 이 지역 순환도로 밑에는 텐트를 치고 모여서 사는 난민이 많다. 텐트촌을 철거한 후 이들을 모아 공동생활을 하게 하는…
![위기 때마다 먼저 쓰러지는 우리 사회의 약자들[광화문에서/유재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3/25/100333826.1.jpg)
인천에서 자영업을 하는 A 씨는 “코로나 걸려 죽기 전에 굶어 죽게 생겼다”는 게 무슨 말인지를 최근 절실히 느꼈다고 했다. 매출이 거의 바닥나 마이너스 통장을 뚫어 버티던 그는 더는 안 되겠다 싶어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전화 연결이 안 되는 것은 물론이고 찾아가…
![위기 국면에 생각해보는 교육의 더 나은 미래[광화문에서/김희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3/24/100314926.1.jpg)
2014년 12월, 정부는 입학과 새 학기 시작을 기존 3월에서 9월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고 인구 감소에 대응하겠다고 했다. 교육계의 일대 전환이 필요한 가을학기제가 논의된 자리는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발표문 제목도 ‘201…
![세계화 최대 수혜자 중국에 닥친 2차 위기[광화문에서/윤완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3/23/100296753.1.jpg)
최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야오야오(瑤瑤·가명) 씨의 귀국기가 화제다.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자 그는 고향인 광둥(廣東)성 선전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아부다비, 베이징(北京)을 거쳐…
![재난이 연 언택트 세계… 새 경제 질서에 대비해야[광화문에서/염희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3/20/100247429.1.jpg)
초중고교 개학 연기로 대다수 학원이 휴강된 가운데 일부 학원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 바로 ‘언택트’ 강의다. PC나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앱)을 깔면 수강생을 회의방으로 초대해 생방송 강의를 할 수 있다. 강의 내용은 녹화돼 언제든 복습할 수 있고 숙제 검사도 온라인으로 가능해 …
![‘주식회사 법규’, 그대를 응원합니다[광화문에서/이헌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3/19/100227900.1.jpg)
전 메이저리그 투수 김병현(41)이 얼마 전 회사를 하나 설립했다. 그런데 서비스업을 한다는 그 회사 이름이 예사롭지 않다. 사업자 등록증에 찍힌 법인명은 ‘주식회사 법규’. 작명을 둘러싼 해석은 분분하다. 그의 영문 이니셜 ‘BK’에서 따왔다거나 미국 진출 전에 다녔던 성균관대…
![예상 밖의 상황을 견디지 못하는 일본[광화문에서/박형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3/18/100208949.1.jpg)
“미군 폭격기의 행동반경에 들어갔다. 그러나 우리는 이전부터 이런 사태를 충분히 예상했기 때문에 필요한 대비가 돼 있다. 적은 틀림없이 육해공군 연합작전으로 우리를 공격할 것이다. 이미 예상됐던 일이다.” 미국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가 쓴 저서 ‘국화와 칼’에 나오는 대목이다. 일…
![코로나19 진단검사 ‘공포’의 25시간[광화문에서/김현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3/17/100190047.1.jpg)
햇볕은 따뜻했지만 찬 바람은 여전했다. 이곳은 서울 양천구 선별진료소 천막 대기실. 책을 들고 있었지만 한 시간째 계속 같은 페이지에 머물렀다. 그때 방호복을 입고 마스크를 쓴 간호사가 진료실로 들어오라며 내 이름을 불렀다. “기침 증상이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알쏭달쏭 여론조사, 더 위험한 집단사고[광화문에서/길진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3/16/100172403.1.jpg)
“여론조사 결과를 믿어도 될까?” 요즘 여야 의원들에게 자주 듣는 질문이다. 체감하는 정부 여당에 대한 민심은 바닥인데 각종 조사에서 나타나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지난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민주당 지지율 39%, 미래통합당 22%. 다른 조사에서도…
![온라인 마스크 전쟁 속 우리 안의 선한 본성[광화문에서/김유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3/13/100141859.1.jpg)
마스크와 아파트는 지금이 가장 싸다고 했던가. 마스크 가격은 사정없이 올라갔고 마스크를 게릴라로 판다는 쇼핑몰은 오픈 즉시 품절. 아기가 있는 데다 병원을 오가는 부모님도 계셔서 당장 쓸 마스크가 필요했다. 마스크 요일제로 구할까 했지만 업무시간 약국 방문은 힘들 듯했다. 주말에 인터…
![버티고 견뎌야 하는 시기, 힘을 주는 말과 글 절실해[광화문에서/손효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3/12/100122328.1.jpg)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가 밝았다. “올해 2월에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입학한 지 무려 15년 만이네요. 하하.” 아버지와 함께 운영하던 회사가 부도난 후 다시 일어선 정재엽 씨(46)였다. 얼마 전 소식을 전해온 그에게서 싱그러운 기운이 느껴졌다. 그는 2013년 …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일터… 재택·유연근무 기폭제 되나[광화문에서/신수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3/11/100103037.1.jpg)
“재택근무를 할 때 회사에 출근해서 하는 일 정도로만 하면 상사들이 일을 덜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일하는 모습을 못 보고 결과물만 보잖아요. 사무실에서 함께 근무할 때보다 성과가 신경 쓰여 더욱 집중하게 됩니다.”(30대 차장 김모 씨) “재택근무 시작하기 전에는 제대로 일이…
![“마스크는 디테일에 있다” 한국과 대만의 정책 차이[광화문에서/우경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3/10/100084381.1.jpg)
마스크 5부제 시행 첫날인 9일. 약국마다 혼란은 여전했다. 마스크 공급 부족에 따른 고육지책이다 보니 마스크를 사기까지 여간 까다롭지 않다. 구매 요일을 착각하거나, 품절 안내를 보고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그 정책적 효과는 차차 검증되겠지만 마스크 대란이 쉽게 진정될 것 같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