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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김용하]노인 40% 시대, 준비는 하고 있나

    [동아광장/김용하]노인 40% 시대, 준비는 하고 있나

    2016년 통계청 인구 전망에 의하면 연앙인구(한 해의 중간일인 7월 1일의 인구수) 기준으로 노인 인구 비율이 14%를 넘어서는 해가 2018년이기 때문에 올해 말이면 이미 고령사회로 접어들게 된다. 노인 인구가 20%를 돌파하는 연도는 2025년이고, 30%에 이르는 시점은 203…

    • 201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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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최강]모순에 빠진 전시작전권 전환 논의

    [동아광장/최강]모순에 빠진 전시작전권 전환 논의

    9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조기 전환을 강조하고 강도 높은 국방개혁을 주문했다. 그런데 전작권에 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은 계속 변화하고 있어 혼란을 준다. 대통령 후보 시절에는 임기 내에 전작권을 전환하겠다고 했다…

    • 201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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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박일호]이제는 ‘사라’를 놓아주자

    [동아광장/박일호]이제는 ‘사라’를 놓아주자

    마광수 교수가 죽었다. 1991년 발표한 그의 소설 ‘즐거운 사라’가 외설로 평가받고, 사회의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근거로 법적 유죄 판결을 받은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그 후 학교에서 해임되면서 마음의 충격과 우울증이 심했으며, 복직한 후에도 그 고통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한다.…

    • 201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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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최재경]청탁금지법 개정 서두를 일 아니다

    [동아광장/최재경]청탁금지법 개정 서두를 일 아니다

    오늘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속칭 ‘김영란법’이 시행 1년을 맞았다. 제정 당시부터 논란이 많았고, 이후에도 찬반양론이 끊이지 않았지만 이 법의 시행으로 대한민국이 공정·투명한 사회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디뎠다는 역사적 의미는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청…

    •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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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이우영]고민과 탐구가 없는 우리의 大入

    [동아광장/이우영]고민과 탐구가 없는 우리의 大入

    수시모집으로 대학입시가 시작되었다. 정시까지 3개월여, 예비합격자의 이동과 추가합격자 발표까지 합치면 5개월여 가까운 대장정이다. 올해 수시모집 비중은 예년에 비해 가장 높은 74%이고, 그중 86%가 학생부 종합전형 중심이다. 수시전형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필수적으로 제출…

    •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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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안세영]佛 마지노선이 주는 교훈

    [동아광장/안세영]佛 마지노선이 주는 교훈

    제2차 세계대전이 터질 때 프랑스는 독일보다 더 많은 탱크와 대포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어처구니없이 독일이 침공한 지 불과 한 달 열흘 만에 굴욕적인 항복을 하였다. 1차 대전은 참호전이었고, 무수한 프랑스 군인이 독일의 포탄과 기관총에 쓰러졌다. 이 같은 참호전의 트라우마에 …

    • 2017-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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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김진현]미완의 나라 대한민국의 길

    [동아광장/김진현]미완의 나라 대한민국의 길

    ‘대한민국’은 이 세상 보통 나라들에 비해 매우 독특한, 거의 유일한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지리적 공간을 나누고 있는 나라들 중에서 유일한 민주시민국가이다. 이웃은 모두 시민 없는 신(神)과 황제의 나라들이다. 북한은 3대 세습 왕조, 김일성 주체 ‘유일사상’을 제도화한 …

    •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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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최진석]‘상(相)’을 짓지 말라

    [동아광장/최진석]‘상(相)’을 짓지 말라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절에 갈 때마다 항상 듣는 말이 있다. “상(相)을 짓지 말라.” “성불(成佛)하십시오.” 여기서 ‘상(相)’은 마음속에 스스로 지은 틀이다. 보통은 누구나 이 틀을 통해 세상을 보고 판단한다. 자신의 의견이나 관점도 대부분은 이 틀이 드러난 것일 …

    •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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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하준경]조물주 위에 건물주 있다는 나라

    [동아광장/하준경]조물주 위에 건물주 있다는 나라

    최근 여당 대표가 농지개혁을 거론해 화제가 됐다. 1950년 3월의 농지개혁은 한국 경제 발전에 한 획을 그은 정책이다. 당시까지 경제를 지배해 온 지주-소작 관계를 끝내고 새 질서의 토대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소출의 반을 지주에게 내던 소작농이 소출의 30%를 5년간 국가에 내면 경…

    • 201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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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이정동]‘기억하지 않는 조직’은 혁신할 수 없다

    [동아광장/이정동]‘기억하지 않는 조직’은 혁신할 수 없다

    언젠가 엔지니어링 회사의 관계자와 이야기하다가 함께 울컥한 적이 있다. 사연인즉, 본인의 회사가 그 나름대로 복잡한 설계를 전문으로 한다고 자부하는데도 불구하고 설계를 맡기는 한국의 발주기업들이 핵심적인 부분에 대해 자기 회사를 믿지 못하고 자꾸 글로벌 회사의 설계를 라이선스 해오라고…

    •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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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신세돈]보유세 인상에 앞서 생각할 9가지 숙제

    [동아광장/신세돈]보유세 인상에 앞서 생각할 9가지 숙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이달 4일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은 놀라웠다. 죽산 조봉암의 국유토지의 유상배분조치(농지개혁)를 ‘한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 토대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성공했다’는 주장도 놀랍지만 140년 된 헨리 조지의 지대회수이론에 더욱 놀랐다. 지대를 지불하면 임금…

    •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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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이종수]지금 ‘운전석’을 논할 때가 아니다

    [동아광장/이종수]지금 ‘운전석’을 논할 때가 아니다

    중국의 오래된 말 중에 ‘흥미로운 시대에 살아라’라는 경구가 있다. 평화의 가치를 모른 채 무료함을 탓하는 사람들에게 퍼붓는 저주이다.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을 때 감사하기는커녕 자극적인 변화를 좇는 것에 대한 훈계인 셈이다. 한국을 홍보하는 브랜드 이미지로 선정되었던 ‘다이내믹 …

    •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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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최강]북핵, 가보지 않은 길도 가야 한다

    [동아광장/최강]북핵, 가보지 않은 길도 가야 한다

    북한은 마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71호를 비웃기라도 하듯 3일 6차 핵실험을 강행했다. 수소폭탄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행동을 통해 확인시켜 준 것이다. 이번 북한의 핵실험은 ‘언제 하느냐’의 문제였지, ‘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의 문제가 아니었다. 북한의 …

    • 201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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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김용하]北핵실험이 몰고올 한국경제 쓰나미

    [동아광장/김용하]北핵실험이 몰고올 한국경제 쓰나미

    북한이 6차 핵실험으로 레드라인을 넘었다. 한미 군사훈련 중이었던 지난달 29일 중거리미사일을 발사한 후 며칠 만에 자칭 수소폭탄 핵실험을 통하여 한국과 미국,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그리고 전 세계를 향한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 핵실험 직후 아시아 주요 증시가 흔들렸다. 코스피는…

    •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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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이우영]신중년 일자리, 돈보다 꿈이다

    [동아광장/이우영]신중년 일자리, 돈보다 꿈이다

    평생청년의 시대가 오고 있다. 평생 새로운 배움으로 도전해야 하는 시대, ‘평생청년시대’라 명명할 만하다. 그저 단순한 재취업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오히려 은퇴 전 일터에서 늘 소망했던 새로운 도전과 자아실현 욕구도 충족시켜야 한다. 최근 노년층의 개념을 대신해 떠오르는 ‘신중년…

    • 201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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