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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정용관]아비의 심정으로 지켜보는 우울한 대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1/14/111239853.1.jpg)
우리 젊은 세대가 단군 이래 처음으로 부모보다 못살 게 되는 세대라는 말이 자조(自嘲)가 아니라 현실로 굳어지고 있다. 실로 암울하다. 한국인 60%는 자식이 부모보다 못살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미국 여론조사 결과도 지난해 나왔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증가 속도가 유독 빠르다. 문재인…
![[오늘과 내일/이진영]짐 싸는 文대통령의 민망한 이사 에티켓](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1/12/111220486.1.jpg)
어린 시절 새집으로 이사하던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전에 살던 주인이 보일러에 기름을 가득 채워놓고 떠난 것이다. 덕분에 기분 좋게 출발해서인지 그 집에 사는 동안 좋은 일들이 많았다. 도시가스 난방이 드물던 시절엔 다들 그렇게 살았다. 보일러 가득 채워놓는 후한 인…
![[오늘과 내일/박용]순직소방관 기억할 ‘길’이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1/12/111202355.1.jpg)
6일 경기 평택시 청북읍 냉동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관 3명이 숨졌다. “건물 안에 작업자 3명이 남아 있다”는 말을 듣고 투입된 이형석 소방경(51), 박수동 소방장(32), 조우찬 소방교(26)는 현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거…
![일상 이어가는 건 생명을 품는 것[오늘과 내일/손효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1/10/111165468.1.jpg)
“아버지가 주목한 건 영웅이 아니었습니다. 식민 지배, 6·25전쟁, 정치적 소용돌이에도 아이를 키우고 살림을 하고 행상에 나선 이들이었지요. 역사의 고비마다 상처를 입었지만 묵묵히 일상을 살아간 이들이 생명을 품고 이어지게 한 존재였으니까요.” 화가 박수근(1914∼1965)의 장남…
![이준석,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착각 버려야[오늘과 내일/정연욱]](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1/07/111147329.1.jpg)
역대 대통령선거가 당내 위기 없이 순탄하게 진행된 적은 거의 없었다. 대선 후보 선출로 당내 세력 판도가 급변하기 때문이다. 대선 후보를 만든 신주류와 밀려난 비주류 간 갈등은 불가피했다. 사실상 권력투쟁이다. 지지층 결집을 위해 후보 캠프는 이 같은 내부 갈등 관리에 주력했다. 20…
![[오늘과 내일/박중현]‘성공한 경제 대통령’ 호소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1/05/111113612.1.jpg)
‘빨리빨리’가 몸에 밴 한국 공무원들이 선진국 중 제일 먼저 통계를 낸다는 걸 간과한 게 화근이었다. 작년 1월 신년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한국의 성장률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1위”라고 자랑했다. 코로나19 충격이 반영된 2020년 성장률이 ―0.9%로 …
![[오늘과 내일/김유영]기본은 안 바뀐 이재명의 부동산 철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1/05/111094270.1.jp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근 유연한 실용주의를 강조하고 나섰다. 종합부동산세를 일부 완화하고 공시가격 제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히는가 하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유예해야 한다며 청와대와 맞섰다. 심지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까지 거론했다. 현 정부의 신념…
![[오늘과 내일/이승헌]윤석열이 고전하는 숨겨진 진짜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1/03/111077155.1.jpg)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새해부터 위기에 빠지자 사람들이 그 이유를 찾느라 부산하다. 상당수는 부인 김건희 씨 논란과 함께 선대위를 망가뜨린 이준석 당 대표와의 내전(內戰)을 꼽는다. 아들뻘 하나 품지 못하는 정치력에 혀를 찬다. 하지만 이준석에 대한 피로감도 커지고 있다. 결국 …
![[오늘과 내일/길진균]‘줄 잘대면 인생역전’ 대선 5년장 이제 마침표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1/01/111041862.1.jpg)
20대 대통령을 뽑는 대선의 해로 들어섰다. 3월 9일 대선까지 D-67, 두 달 남짓 남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레이스는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 반응은 시큰둥하기만 하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도 있겠지만, 차기 정부에 대한 희망과 기대는 오간…
![김정은 10년, 내리막길은 가파르다[오늘과 내일/이철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2/29/111010203.1.jpg)
북한 정보를 전문으로 다루는 미국의 인터넷매체 NK뉴스가 최근 김정은 집권 10년을 맞아 전 세계 북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6차례에 걸쳐 게재했다. 그 대표성이나 객관성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전직 외교관이나 연구자, 활동가 등 오랫동안 북한을 …
![[오늘과 내일/신석호]콘텐츠의 품격](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2/29/110992647.1.jpg)
지난해 출범한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이 가족을 떠나 고시원에 은거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겠다고 했을 때, 솔직히 좀 걱정스러웠다. 보통 인터뷰나 르포도 아니고 그들이 사는 모습과 구구절절한 사연을 여러 장의 사진과 동영상, 그래픽으로 구성한 장문의 시리즈 기사와 멀티미디어 스토리텔…
![[오늘과 내일/김용석]기업이 정부 성과 감사하는 자리도 보고 싶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2/26/110959422.1.jpg)
“조직과 융화하지 못한 직원들을 몇 년 동안 살펴봤습니다. 의외로 좋은 대학 출신이 많았습니다. 구성원 모두 똑똑할 필요 없어요. ‘슈퍼 스마트’ 몇 명만 있으면 나머지는 책임감 있게 주어진 일을 수행하면 됩니다.” 10여 년 전 일이다. 삼성전자에서 인사를 오래 담당한 고위 임원으로…
![공수처, ‘통신자료’ 조회 경위부터 설명해야 [오늘과 내일/정원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2/24/110946353.1.jpg)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권한이 주권자인 국민께 받은 것이라면 그 권한을 받은 공수처는 당연히 이러한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되새기며 권한 행사를 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권한 행사를 성찰적 권한 행사라 부르고자 합니다.”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은 올 1월 21일 취임사를 …
![[오늘과 내일/김선미]작은 책방에서, 메리 크리스마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2/24/110933357.1.jpg)
이제는 고인이 된 아버지는 크리스마스에 내게 책을 선물했다. 책 안쪽에는 이렇게 썼다. ‘사랑하는 아빠가.’ 그런데 어릴 때 받았던 책 한 권이 요즘 보이지 않는다. 집 안의 책을 대거 처분할 때 버려진 것 같다. 1984년 나왔던 찰스 M 슐츠의 ‘사랑이란 손을 잡고 걷는 것’ 초판…
![다정해야 살아남는다[오늘과 내일/이진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2/22/110915448.1.jpg)
동아일보가 각계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올해의 책’은 브라이언 헤어의 공저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입니다. 진화인류학자가 쓴 이 책은 적자생존(Survival of the fittest)이 아니라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Survival of the friendliest)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