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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허진석]약한 곳으로 몰리는 최저임금 압력](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22/94678744.1.jpg)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19일 저녁 어둠을 뚫고 청와대에서 멀지 않은 한 한정식 집으로 향했다. 그가 밥을 사겠다고 제안해 만든 저녁 자리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신임 회장단들이 초대됐다. 한우 불고기와 전복에 와인을 곁들인 식사를 대접한 노 비서실장과 정태호 대통령일자리수석비서관이 부탁한…
![[오늘과 내일/이기홍]거꾸로 가는 대통령의 시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21/94658883.1.jpg)
2017년 3월 24일 문재인 후보는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강조했다. 그런데 2년이 지난 요즘 낡은 시대의 장면들이 자꾸 재방송처럼 연출된다. 김학의 사건 등에 대해 대통령이 한마디 하니 즉시 공권력이 총동원된다. 법무부 장관은 복창하듯 철저 이행을 …
![[오늘과 내일/이명건]검경, 책임 전가하다 죽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20/94639671.1.jpg)
일대 격전(激戰)이다. 검찰과 경찰이 사활을 건 듯 부딪치고 있다. 전선은 세 갈래다. ‘장자연 리스트’ 사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연루된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 그리고 클럽 ‘버닝썬’ 사건이다.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수면 아래서 불꽃 튀는 폭로전이 벌어지고 있다. …
![[오늘과 내일/김영식]인도태평양 전략 실종 사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19/94621766.1.jpg)
한국어를 잘하는 미국인 고든 플레이크는 5, 6년 전만 해도 북한 핵문제 등 한반도 관련 현안이 불거질 때마다 언론에 등장하던 단골손님이었다. 소식이 끊겼던 그를 최근 호주 정부가 주선해 캔버라에서 열린 ‘한호 안보포럼’에서 만났다. 놀랍게도 그는 30년간 유지했던 한반도 전문가 타이…
![[오늘과 내일/고기정]경제부총리, 그냥 있다 가는 자리 아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18/94603939.1.jpg)
같은 부총리지만 사회부총리와 경제부총리는 급이 다르다. 전자는 2014년 세월호 사태로 급하게 만든 자리다. 유은혜 부총리가 4대째지만 교육부 장관과 어떻게 다른지 여전히 모호하다. 경제부총리는 1963년 박정희 정권 때 처음 도입됐다. 예산권을 기반으로 강력한 정책 조정 권한을 행사…
![[오늘과 내일/이진영]수많은 ‘정준영’들, 안전하게 사랑할 권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16/94567339.1.jpg)
정준영 동영상 스캔들이 터지자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는 이렇게 논평했다. “사회 곳곳에 여성과의 성관계 경험을 과시하는 수많은 ‘정준영’들이 존재한다. 그가 공인이 아니었다면 이 사건은 주목받지 못한 채 지나갔을 것이다.” 연간 불법 촬영 범죄 증가율은 두 자릿수다. 가해자는 대부분 …
![[오늘과 내일/이철희]북-미 ‘외교의 사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15/94552120.1.jpg)
“점진적 비핵화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완전한 해법(total solution)이 필요하다. 모든 것이 합의될 때까진 아무것도 합의된 게 아니다. 북한은 핵·미사일은 물론이고 생화학무기를 포함한 모든 대량살상무기(WMD) 제거를 약속해야 한다.” 사흘 전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
![[오늘과 내일/김광현]허울 좋은 대타협 속에 후진하는 카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14/94532598.1.jpg)
뜨거운 사회·경제적 이슈였던 자가용 카풀에 대한 이른바 사회적 대타협이 이달 7일 이뤄졌다. 핵심 합의 내용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출퇴근 시간인 오전 7∼9시, 오후 6∼8시에 자가용 카풀 영업을 허용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플랫폼 택시 도입, 월급제…
![[오늘과 내일/이태훈]마음껏 일할 자유가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13/94513161.1.jpg)
‘지나친 공부는 학생의 건강에 해를 끼치고 경쟁을 부추겨 즐거운 학창 생활을 망치는 주범이므로 모든 초중고교생은 오후 10시까지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이를 어기고 밤늦게 공부하다 적발되면 학부모가 형사처벌을 받는다.’ 만약 이런 법이 생긴다면 학생과 학부모들이 동의할 수 있을까…
![[오늘과 내일/이승헌]대통령 취재에도 ‘신예기’가 필요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12/94493814.1.jpg)
노딜로 끝난 하노이 회담에서도 몇 가지 성과는 있었다. 그중 하나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방 언론에 데뷔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에서 김정은이 “협상을 타결할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속단하긴 이르다고 생각한다. 예단하진 않겠다”고 ‘깜짝 답변’…
![[오늘과 내일/하임숙]그때는 맞았고 지금은 틀린 일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11/94472709.1.jpg)
왜냐고 물어봤다. 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벌였던 올해 첫 번째 총파업에 현대·기아자동차, 현대중공업 등이 노조 간부와 대의원만 참여해 총파업이 아니라 ‘물파업’으로 만든 이유 말이다. 민노총 전체 조합원 99만 명 중 그날 파업에 참가한 인원은 3200명에 불과했고, 사…
![[오늘과 내일/박용]세계가 유관순과 3·1운동을 기억한다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09/94456977.1.jpg)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1일(현지 시간) 정오 3·1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열린 뉴욕 맨해튼 유엔본부 앞 다그 함마르셸드 광장은 100년 전 천안 아우내 장터로 돌아간 듯했다. 아침 일찍부터 뉴욕 전역에서 모여든 400여 명의 교민들은 태극기를 움켜쥐고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고…
![[오늘과 내일/허진석]불안을 공포로 키우지 않으려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08/94442632.1.jpg)
최근 미세먼지가 짙게 오래 지속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국민들의 불안은 공포로 바뀌는 듯하다. 공기청정기로도 모자라 산소발생기까지 구입하고, 아이들을 위해서 이번 기회에 이민을 진지하게 고민한다는 과격한 대안도 들려온다. 인지심리학자들은 인간이 가장 싫어하는 감정으로 불안을 꼽는다. …
![[오늘과 내일/이기홍]북핵, 文정부부터 색안경 벗어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07/94424173.1.jpg)
“여전히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개선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발목을 잡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모두가 색안경을 벗어던지고 우리에게 다가온 기회를 붙잡는 데 전력을 다하자.” (문재인 대통령, 2월 25일 수석·보좌관 회의) 색안경, 빨갱이 등등 수십 년전 횡행했던 단어들이 요즘 대통…
![[오늘과 내일/이명건]블랙리스트 시험대에 오른 조국](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06/94407949.1.jpg)
“부딪치면서 가야 하는 수사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를 검찰 핵심 간부는 이렇게 전망했다. 청와대와, 그리고 검찰 내부에서 충돌이 벌어질 것이란 의미다. 그렇더라도 후퇴는 없다는 뜻도 담겨 있다. 검찰 안팎에선 송인배 전 대통령정무비서관 수사 당시 상황이 재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