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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이철희]트럼프 체스판 위 한반도와 중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4/26/95236770.1.jpg)
흔히 이스라엘과 유대인들이 미국의 대외정책을 좌지우지한다고 하면 음모론이라 치부하곤 하지만 국제정치학자 존 미어샤이머와 스티븐 월트는 공저 ‘이스라엘 로비’를 통해 2003년 이라크전쟁도 이스라엘의 로비가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결론짓는다. “이스라엘과 친(親)이스라엘 그룹, 특히 신보수…
![[오늘과 내일/김광현]경제 下手의 나랏돈 풀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4/25/95215402.1.jpg)
선진국 가운데서는 이탈리아가 포퓰리즘 정치의 표본으로 꼽힌다. 역대 정부가 연금개혁과 공공부문 축소는 도외시한 채 빚을 늘려가며 유권자들에게 선심을 쓴 결과 표는 얻었지만 유럽연합(EU)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는 처지가 됐다. 부채를 갚으라는 독촉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다가 지난주 국가…
![[오늘과 내일/김영식]반대를 위한 선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4/24/95194463.1.jpg)
‘정치판에서 활동한 적이 없어야 한다.’ 21일 우크라이나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대선 캠프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때 이런 조건을 내걸었다. 그가 선거운동 기간에 주창한 강력한 반(反)부패, 이를 위한 기성 정치권과의 단절 노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오늘과 내일/이승헌]이젠 정의용, 서훈만으로는 안 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4/23/95176594.1.jpg)
청와대가 4·11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용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 정상회담 공식 제안 이후 이렇다 할 북핵 메시지도 없다. 4·27 판문점선언 1주년 전후 보낼 것 같던 대북특사 이야기도 잠잠하다. 지금으로선 우리가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일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오늘과 내일/하임숙]나쁜 기부는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4/22/95158342.1.jpg)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여전했던 2009년 5월 한국 골프계는 기로에 서 있었다. 기업들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그해 첫 메이저대회인 SKT오픈이 열릴지 불투명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대기업이 후원하는 대회가 열리지 않으면 그해 예정된 다른 대회도 줄줄이 취소될 가능성이 컸다. 박삼구 한국…
![[오늘과 내일/윤승옥]배불뚝이 몸짱의 시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4/20/95140186.1.jpg)
근육질 몸짱의 상체는 ‘역삼각형(▽)’이다. 어깨는 보기 좋게 벌어졌고, 허리는 잘록하다. 우리는 그 역삼각형 체형과 탄탄한 근육을 보고 “아름답다”고 감탄해 왔다. 그런데 요즘엔 잘록한 허리 보기가 예전만큼 쉽지 않다. 몸짱들의 배가 갈수록 불룩해진다. 배는 분명 근육질로 돼 있는데…
![[오늘과 내일/박용]2019 뉴욕, ‘벚꽃 엔딩’](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4/19/95125458.1.jpg)
4월엔 미국 뉴욕에서도 벚꽃축제가 열린다. 이맘때 맨해튼 동쪽 루스벨트섬 둘레길의 벚나무 600여 그루가 서울 여의도처럼 화려한 꽃망울을 터뜨린다. 맨해튼 고층빌딩을 배경으로 이스트강 바람에 흩날리는 분홍 벚꽃 군무는 뉴욕에서만 즐길 수 있는 풍경이다. 13일(현지 시간) 시작된 루스…
![[오늘과 내일/신연수]反기업이란 무엇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4/18/95105405.1.jpg)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정보기술(IT) 대기업들의 독점적 지위 남용을 조사할 전담반이 최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안에 꾸려졌다. FTC는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처럼 기업들의 독과점이나 불공정 거래를 규제하는 기관이다. 윌리엄 바 법무장관도 “반(反)독점법 아래 어떻게 실리콘밸리…
![[오늘과 내일/이명건]헌법재판관 후보자에게 느끼는 배신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4/16/95085118.1.jpg)
자극 사회. 프랑스 외교관을 지낸 작가 로맹 가리가 1969년 쓴 글의 제목이다. 마약, 성폭행, 전쟁, 폭동 등 일상화된 자극에 무감각해진 사회라는 의미다. 그는 이 글에서 “인간 사이에 명예가 존재한다는 믿음이 우리가 사는 이 세계에 대한 시청각적 접촉에 의해 시달리고 왜곡됐다”고…
![[오늘과 내일/정연욱]‘반사이익’만으로 미래는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4/16/95066263.1.jpg)
문재인 효과는 변곡점을 맞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정부 국정 지지율은 2017년 대선 때 득표율(41.08%)에 근접했다. 우호적인 중도층이 대부분 이탈했고, 핵심 지지층만 남았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이슈에 따라 약간의 등락은 있겠지만 지지율 하향 추세는 거스를 수 없을 것…
![[오늘과 내일/고기정]25년 전 일본과 오늘의 한국](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4/15/95047979.1.jpg)
“지금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거의 대부분 학원을 다닌다. 아이들이 두 개의 학교를 다닌다는 것은 그중에 하나는 필요 없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방치되고 있는 건 교육당국의 무능력에서 비롯한다. 그런 관청은 필요 없지 않은가.”(민간연구소 관계자) “은행 점포의 수와 인원까지 지…
![[오늘과 내일/문권모]차마 “고생해 봐야 한다”고는 말 못하겠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4/13/95031145.1.jpg)
‘요즘 노래들도 참 좋지만, IMF 이전 노래들은 참 여유가 넘쳐.’ 우연히 유튜브에서 보게 된 그룹 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 뮤직비디오에 이런 댓글이 달려 있었다. 돌이켜 보면, 1990년대는 젖과 꿀이 흐르는 시기였다. ‘단군 이래 최대의 부(富)’를 달성했다는 한국 사회는 …
![[오늘과 내일/김영식]트럼프와 네타냐후의 ‘선거동맹’](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4/12/95015039.1.jpg)
이쯤 되면 가히 ‘선거동맹’이라 부를 만하다. 양복과 해외여행권 등 고액의 뇌물 수수 및 배임 등 부패 혐의로 무너지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끈한 ‘화력’ 지원으로 살아났다. 네타냐후 총리는 9일 실시된 총선에서 크네세트(이스라엘 의회) 전…
![[오늘과 내일/김광현]공무원의 고질병](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4/11/94995570.1.jpg)
가까운 후배가 대표를 맡기도 해 지켜본 일이다. 작년에 사단법인을 차리겠다는 후배가 서류를 갖춰 관청을 찾았다. 7∼9급으로 추정되는 주무관(담당 공무원)이 “법인 이름에 청년이 들어가는데 왜 이사진에 청년이 포함돼 있지 않느냐”며 다시 서류를 만들어 오라고 했다. “신생아 이름이 들…
![[오늘과 내일/이철희]‘중재자’ 문재인의 자격](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4/10/94975367.1.jpg)
오늘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작년 5월 24일은 떠올리고 싶지 않은 악몽일 것이다. 그날 문재인은 워싱턴 방문을 마치고 새벽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미국 체류 24시간, 왕복 비행 30시간이 넘는 1박 4일의 이례적 일정이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