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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매운동의 끝은[오늘과 내일/김광현]

    불매운동의 끝은[오늘과 내일/김광현]

    지난 주말 동네 일본 라멘 가게의 입간판 표지가 바뀌어 있었다. 매직펜으로 서툴게 ‘한국’이라고 쓰고 태극기 문양까지 그려 넣은 A4용지로 ‘일본 라멘’의 일본 글자를 가려 ‘한국 라멘’으로 만들었다. 가게 안에서 파는 메뉴는 똑같은데 하루아침에 라멘의 국적이 바뀐 것이다. 그래도 저…

    •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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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 학종, 이대로 둘 수 없다[오늘과 내일/이태훈]

    대입 학종, 이대로 둘 수 없다[오늘과 내일/이태훈]

    1980년대와 90년대 초 대학을 가려면 ‘대학입학학력고사’를 봐야 했다. 필자도 1989년 12월 이 시험을 보고 이듬해 대학에 입학했다. 수시와 정시로 뽑는 요즘은 대학에 들어가는 경로가 다양하지만 당시는 단 한 번의 시험으로 당락을 결정지었다. 모든 수험생이 한날한시에 똑같은 필…

    •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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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이 지소미아 깨며 간과한 ‘USA’의 본질[오늘과 내일/이승헌]

    靑이 지소미아 깨며 간과한 ‘USA’의 본질[오늘과 내일/이승헌]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결정 후 미국의 다양한 불만을 직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었다. “미국도 파기 결정을 이해했다”는 청와대의 설명에 “거짓말”이라는 미 국무부 관계자의 반응은 아무것도 아니다. 이름만 대면 청와대도 금방 아는 워싱턴의 한 전직 관료는 “지소…

    •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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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BTS가 기적이듯 삼성-현대도 기적이다[오늘과 내일/하임숙]

    김연아-BTS가 기적이듯 삼성-현대도 기적이다[오늘과 내일/하임숙]

    6월 말에 유럽의 최대 통신사인 독일 도이치텔레콤의 팀 회트게스 회장을 인터뷰할 기회가 있었다. 2015년부터 2년에 한 번 50여 명의 경영진을 모아 놓고 일주일간 글로벌 워크숍을 진행하는데 첫해엔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에서, 2017년엔 이스라엘에서, 올해는 서울에서 진행했다…

    •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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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서 날아온 주주자본주의 반성문[오늘과 내일/박용]

    미국에서 날아온 주주자본주의 반성문[오늘과 내일/박용]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이 세운 127년 역사의 미국 간판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은 한국 대기업의 뒷목을 잡게 한 난제 해결에 영감을 주는 경영 교과서였다. 한국 기업들은 사업 다각화 전략부터 지배구조와 전문경영인 체제와 승계, 주주 중시 경영 등 선진 경영기법을 배웠다. 김상조 대…

    • 201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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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런 인플레이션’… 정책 실패로 흥행 된서리[오늘과 내일/윤승옥]

    ‘홈런 인플레이션’… 정책 실패로 흥행 된서리[오늘과 내일/윤승옥]

    인플레이션은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고, 물가가 오르는 걸 말한다. 어제 100원 주고 산 물건을 오늘 120원을 줘야 살 수 있는 상황이다. 인플레이션이 과하면 소득 격차가 심화되고, 무역 수지가 악화되고, 경제 성장도 저하된다. 상황이 심각해지면 중앙은행과 …

    •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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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은 보수다?[오늘과 내일/신연수]

    문재인은 보수다?[오늘과 내일/신연수]

    언론사에서 정보기술(IT) 회사로 옮겨간 후배가 이런 말을 했다. “보수언론에 있을 때는 사람들이 나보고 진보라고 했는데 새 회사에서는 나를 보수라고 한다.” 이처럼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는 상대적인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부에 대해 진보좌파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

    •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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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약 ‘아파트 주민’ 대통령이 퇴임한다면[오늘과 내일/정원수]

    만약 ‘아파트 주민’ 대통령이 퇴임한다면[오늘과 내일/정원수]

    KTX울산(통도사)역에서 내려 자동차를 타고 30분쯤 남쪽으로 가면 경남 양산시 매곡동이 나온다. 한적한 시골 마을의 언덕에 담벼락이 유난히 높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私邸)가 있다. 이곳은 문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거제, 성장기를 보낸 부산과는 좀 떨어져 있다. 부친 산소가 있다는 …

    •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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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정당’의 타성을 깨야 한다[오늘과 내일/정연욱]

    ‘공룡정당’의 타성을 깨야 한다[오늘과 내일/정연욱]

    16대 총선을 한 달 앞둔 2000년 3월 20일 김대중 대통령은 격노했다. 그해 초부터 불거진 국가부채 논쟁의 불씨가 꺼지기는커녕 더 확산되자 주무부처인 재정경제부 장관의 소극적 대응을 질타했다. 외환위기를 2년여 만에 수습한 성과를 앞세워 총선 정국에서 승기를 굳히려 했는데 “나랏…

    •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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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는 스위스프랑으로 전쟁을 막았다[오늘과 내일/고기정]

    스위스는 스위스프랑으로 전쟁을 막았다[오늘과 내일/고기정]

    영세 중립국 스위스는 제2차 세계대전의 참화를 면했다. 같은 중립국이던 네덜란드, 벨기에가 독일군의 군화에 짓밟힌 것과 대비된다. 지금처럼 스위스가 군사적 대비를 잘한 덕분이라는 평가가 많다. 실제로 독일은 전쟁 중반까지도 스위스 공략을 시도했다. 1940년 6월 프랑스 남부에 주둔 …

    •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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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코쿠닝’의 시대가 왔지만[오늘과 내일/문권모]

    ‘디지털 코쿠닝’의 시대가 왔지만[오늘과 내일/문권모]

    1990년대 초 지어진 아파트에 사는 나에겐 주차가 큰 골칫거리다. 주말에 차를 몰고 나갈 때면 늘 저녁에 주차를 할 수 있을지를 걱정한다. 그나마 휴가철엔 좀 나아지는 편인데, 올해는 사정이 달랐다. 대낮에도 차들이 빼곡히 들어차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자연히 그 이유를 곰곰 …

    •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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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옆집의 탈북 가족은 안녕하신가요?[오늘과 내일/신석호]

    옆집의 탈북 가족은 안녕하신가요?[오늘과 내일/신석호]

    “기자 학생 양반. 거저 내 한글 쓰기 공부 좀 도와 주시라우. 나만 알고 있는 북한 정보를 조선말(북한말)로 써 드릴 테니 특종으로 내시고 대신 여기(서울 표준말) 표현으로 좀 고쳐 주면 서로 도움이 되지 않겠습네까?” 2000년대 초 북한학 석사과정에서 동문수학하던 한 탈북자 …

    •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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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전쟁, 일본을 이길 수 있을까[오늘과 내일/김광현]

    경제전쟁, 일본을 이길 수 있을까[오늘과 내일/김광현]

    요즘 지방에 가보면 조그만 읍내 사거리에도 어김없이 반일(反日) 현수막이 붙어 있다. ‘안 사요, 안 가요, 안 먹어요’는 기본이다. ‘경제도발 다시는 지지 않습니다’ ‘경제침략 우리가 이깁니다’처럼 각오를 다지는 내용이 많다. 차마 글로 옮기기 힘든 저질 욕설에 가까운 내용이 큰 정…

    •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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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MBC가 적자를 내는 이유[오늘과 내일/서정보]

    KBS MBC가 적자를 내는 이유[오늘과 내일/서정보]

    ‘연 300억 원짜리 기사.’ 현 KBS 경영진을 향해 내부에서 비판하는 소재 중에 하나다. 다름 아닌 대표 예능프로그램이었던 ‘1박2일’ 출연진 일부가 내기 골프를 했다는 것을 KBS가 ‘자발적으로’ 보도하는 통에 정준영 사건으로 잠정 중단된 프로그램이 치명상을 입었고, 그로 …

    •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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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이 생각만큼 잘 안 되는 진짜 이유[오늘과 내일/이승헌]

    황교안이 생각만큼 잘 안 되는 진짜 이유[오늘과 내일/이승헌]

    “하∼∼∼.” 얼마 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주변 인사에게 전화를 했더니 긴 한숨이 들렸다. 계속 말이 없기에 전화가 끊긴 줄 알고 “여보세요?”라고 되묻기도 했다. ―무슨 특별한 일이라도…? “대표님이 잘해 보려고 하는데, 어렵네요. 언젠가는 잘되겠죠? 그렇죠?” 요…

    •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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