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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은 13분의 1, 그 이상이다[오늘과 내일/정원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27/98549937.1.jpg)
서울 서초구 대법원청사 11층 대법원장실 옆에는 113m² 크기의 방에 원탁과 의자 13개가 놓여 있다. 매달 셋째 주 목요일 김명수 대법원장과 대법관 12명 등 전원합의체 구성원 13명이 전체회의를 여는 곳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013년 8월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
![文, 당당히 ‘진짜 국민’을 상대하라[오늘과 내일/정연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11/20/98447344.1.jpg)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출연한 한 지상파 방송사 행사 제목은 ‘국민과의 대화’였다. ‘국민 패널’ 300명이 출연해 대통령과 직접 문답을 한다는 구성이었지만 정작 국민들이 보고 싶어 했던 날 선 공방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오래전부터 절감한 검찰 개혁을 왜 집권한 지 2년 반 지나서야 …
![손해 덜 나면 이긴다는 이상한 경쟁[오늘과 내일/고기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25/98513874.1.jpg)
지난주 여당 핵심 의원이 라디오에서 한 말이다. “한일 간 경제 전쟁에서 우리가 더 손해를 봤느냐, 일본이 더 손해를 봤느냐. 한국의 대일 무역적자 폭이 현격히 줄었다. 그러니까 일본의 손해가 훨씬 더 많다.” 이상하지 않은가. 경쟁의 기준이 이익이 아닌 손실의 규모이고, 그 경기장에…
![새 물건을 샀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오늘과 내일/문권모]](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23/98498398.1.jpg)
당신은 새 물건을 샀을 때 어떤 기분이 드는가. 여러 감정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공통적인 것은 ‘기분이 좋아진다’는 표현일 것이다. 새 물건뿐만 아니다. 새로운 직업과 친구, 참신한 영화와 드라마 역시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우리의 뇌는 새로운 것에 끌리게 만들어졌다. …
![‘부동산엔 자신 있다’가 시장에 보낼 신호[오늘과 내일/허진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22/98483291.1.jpg)
‘쉭∼ 쉭∼, 요것은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여∼. 주먹이 바람을 가르는 소리! 입은 가만히 있자녀∼.’ 배우 박철민이 유행시킨 대사다. 오래전, 영화 ‘목포는 항구다’에서 건달 역을 맡아 코믹한 연기로 웃음과 새 유행어를 선사했다. 웃음 코드는 실체와는 달라 보이는 허세 섞인 말…
![‘마 논 트로포’ 정책[오늘과 내일/김광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21/98465079.1.jpg)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3대 모토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다. 그중 소득주도성장이 간판 격이다. 이를 추진할 3가지 수단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다. 최저임금은 2년 연속 경제성장률의 3배가 넘는 9% 이상씩 올렸다가 내년에는 2.9%로 낮췄다.…
![불평등 해소, 정권부패 척결이 시위해결 관건[오늘과 내일/김영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20/98446081.1.jpg)
올해 여름부터 홍콩을 비롯한 세계 주요 도시에서 주말마다, 또는 평일까지 벌어지는 시위가 이젠 일상이 되고 있다. 교통비 인상, 선거 부정, 정권의 부패…. 각국 시민들을 분노하게 만든 계기는 나라마다 달랐지만 지속하게 되는 이유엔 공통점이 있다. 불평등, 정권의 부패, 정치적 자유 …
![정의용 용퇴론이 나오는 세 가지 이유[오늘과 내일/이승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19/98427756.1.jpg)
요즘 정치권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거취에 대해 이런저런 말이 나온다.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좌초된 후부터 나오기 시작했던 건데 최근 더 자주 들린다. 1일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이동식발사대(TEL)로 발사하기 어렵다”고 말해 …
![몸에 맞지 않는 옷, 부동산 중개수수료[오늘과 내일/하임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18/98411113.1.jpg)
우리나라에만 있는 전세제도는 가만 생각하면 ‘예술’이라고 평할 수밖에 없다. 잦으면 2년마다 집을 바꿔야 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딱 내 동네, 내 집에 수억 원의 돈을 마련할 수 있는 사람이, 내가 필요한 그 기간에 맞춰 나타나는지…. 한 집의 거래가 이뤄지려면 연쇄적으로 다른 집 거주…
![오케이 부머, 오케이 밀레니얼[오늘과 내일/박용]](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16/98384172.1.jpg)
영어 오케이(OK)는 ‘좋다’ ‘알았다’는 뜻이지만 톤을 살짝 비틀면 “알아들었으니 그만하라”는 무관심의 메시지로 바뀐다. 요즘 미국에서 소득 불평등, 기후변화 등 미래 세대를 위협하는 문제를 기성세대들이 방관하고 있다는 불만을 가진 젊은이들이 “오케이 부머(됐어요, 베이비부머)”를 …
![실력이 아니라, 색깔이 없다[오늘과 내일/윤승옥]](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15/98369655.1.jpg)
한국 야구가 프리미어12에서 ‘변방’ 대만 야구에 패한 순간, 무수한 탄식이 쏟아졌다. 0-7의 완패라 더 참담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위, 2015년 프리미어12 우승 등 숱한 명승부가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몇 년 안 된 일들이…
![정시 확대 이후의 공정[오늘과 내일/신연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14/98349258.1.jpg)
‘조국 사태’를 계기로 우리 사회의 공정에 대한 요구가 아주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대학 입학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와 정시 확대다. 논란이 많지만 여론조사를 보면 대체로 둘 다 찬성이 높은 것으로 나온다. 자사고나 외국어고는 등…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 봉인된 진실 해제할 때[오늘과 내일/정원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13/98331635.1.jpg)
“지금은 말할 단계가 아닙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전직 직원 A 씨는 올해 상반기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해 이렇게 말하며 사실상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고 한다. 당시 A 씨는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청와대 감찰 무마 고발 사건을 조사받기 위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처음 출석했다.…
![황교안, 유승민 동반 불출마 선언하라[오늘과 내일/정연욱]](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12/98314569.1.jpg)
보수우파 정당의 기세는 박근혜 탄핵이 아니라 3년 전 20대 총선에서 이미 꺾였다. 공천권을 놓고 친박과 비박이 사생결단식으로 맞붙은 공천 파동에 실망한 지지층이 대거 등을 돌린 것이 결정적 원인이었다. 공천 파동은 친박-비박의 내전이었고, 결국 박근혜 정치의 실패였다. 그 상흔(…
![숫자가 모든 걸 말해준다[오늘과 내일/고기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11/98297262.1.jpg)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기를 이해하는 지표로 ‘리커창(李克强) 지수’를 만들어 쓴다. 전력 소비량, 철도 물동량, 은행 신규대출 잔액을 재구성한 것이다. 리커창 지수는 리커창 중국 총리가 2007년 랴오닝(遼寧)성 당서기 시절 주중 미국대사에게 한 말에서 유래한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