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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전지성]검찰총장 ‘코드인사’ 유혹 이번엔 벗어나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2/28/51892853.1.jpg)
“새 정부 검찰총장의 자격 조건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짚었습니다.” 동아일보가 27일 박근혜 정부의 검찰총장 인사 성공을 위해 필요한 요건을 짚은 기획 기사를 싣자 검찰 내부에서 “고맙다”는 반응이 많이 나왔다. 한 부장검사는 기사를 복사해 후배 검사들에게 나눠주기까지 했다. 일부 검…
![[기자의 눈/이권효]“朴당선인 놓아주자”… TK에 ‘脫지역’ 바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2/27/51868133.1.jpg)
“대구부터 박근혜를 놓아줘야 합니다.” 대선 이후 대구 경북 지역에서 “대통령 당선인이 특정 지역에 얽매여선 안 된다. 박 당선인을 놓아주자”는 분위기가 조금씩 일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 대구 경북은 유권자 80%가 투표해 80% 이상 박 당선인을 지지한 충성도가 높은 지역. 하지만 …
![[기자의 눈/조수진]이번 대선, 호남에 큰 숙제 던졌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2/21/51754562.1.jpg)
“호남은 대한민국의 외딴 섬이다. 말 그대로 독도(獨島)다.”(민주통합당 호남 출신 한 당직자) “대선 결과를 보니 호남이 과거 ‘DJ 호남당’이었던 평화민주당 때로 되돌아간 것 같다.”(동교동계 전직 의원) 대선 개표 결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51.6%를 득표하며 1987년 민주…
![[기자의 눈/장원재]거꾸로 가는 대선, 입다문 안철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2/15/51613004.1.jpg)
“선거 과정이 바뀌어야 한다. 흑색선전과 이전투구는 지지자들을 분열시키며, 나아가 국민을 분열시킨다. 그렇게 선거에서 이겨도 국민의 절반밖에 마음을 얻지 못한다.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통합과 사회 문제 해결은 요원한 일일 것이다.” 안철수 전 후보가 9월 발표한 대선 출마 선언문…
![[기자의 눈/장선희]컴퓨터 확인하면 진실 밝혀질텐데 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2/13/51551558.1.jpg)
국민이 원하는 건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다. 국가정보기관의 대선 개입이 사실이라면 정권이 흔들릴 사안이다. 그게 아니라 야당의 근거 없는 정치공세라면 대선의 공정성에 심대한 해악을 끼칠 흑색선전으로 규탄받아 마땅할 것이다. 민주통합당은 11일 국가정보원 직원이 서울 강남의 오피…
![[기자의 눈/이승헌]떠나기 바쁜 청와대 ‘어공’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2/11/51485261.1.jpg)
이명박 대통령은 그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임기 마지막 날까지 일하겠다”고 말해왔다. 코앞에 다가온 대선 관리는 물론이고 세계 경제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막판까지 국정을 소홀히 할 수 없는 데다 ‘일하는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의지의 표명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청와대 일부…
![[기자의 눈/고성호]예산안 놔둔채… 마지막날까지 문닫은 ‘강심장 국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2/10/51454065.1.jpg)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국회에는 국회의원이 없었다. 새해 정부 예산안을 심사해야 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 회의장의 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여당인 새누리당과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 의원 누구도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하지 않았다.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
![[기자의 눈/이진영]中 문화유산의 보고 시안, 하이테크와 사랑에 빠지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2/04/51313286.1.jpg)
중국엔 이런 말이 있다. ‘1만 년의 역사를 보려면 시안(西安), 1000년의 역사는 베이징(北京), 100년의 역사는 상하이(上海), 10년의 역사를 보려면 선전(深(수,천))으로 가라.’ 시안은 좋게 말하면 13개 왕조가 수도로 삼았던 유구한 역사의 도시, 나쁘게 말하면 진시황의 …
![[기자의 눈/신광영]자율개혁 기회 스스로 걷어찬 검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2/01/51232283.1.jpg)
검찰총장은 검찰의 ‘몸통’일까. 30일 사퇴한 한상대 검찰총장의 뒷모습을 보면 총장도 그저 ‘꼬리’에 불과한 것 같다. 한 총장은 이날 사퇴의 변에서 “검사 비리 사건과 내부 분란에 대한 어떤 질책과 비난도 달게 받겠다”고 했다. 이로써 검찰은 근본적 개혁을 요구하는 여론의 화살을 잠…
![[기자의 눈/장원재]“뻘짓… 찌질이… ” 詩心 잃은 시인 안도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1/30/51204061.1.jpg)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연탄재 시인’ 안도현. 이렇게 따뜻한 시를 썼던 그가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은 뒤 180도 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그는 28일 트위터에 손에 …
![[기자의 눈/조수진]20억 포기 ‘통큰 명퇴’ 심상정 vs 27억 챙기고 “단일화” 이정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1/29/51175112.1.jpg)
요즘 정치권에선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이라는 ‘빅2’ 대선후보 외에도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화제에 오른다. ‘조건 없는 양보’나 ‘희생’이란 단어는 아직도 우리 정치권에선 낯설고 신선하기 때문인 것 같다. 심 의원은 대선후보 등록 마감일인 26일 당 대선후보직을 사…
![[기자의 눈/이승헌]MB, 중동선 ‘왕실 양고기’ 대접받는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1/23/51045985.1.jpg)
21일 오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인근 상공. 칼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오찬을 겸한 기자간담회를 위해 헬기를 타고 호텔로 돌아오던 이명박 대통령은 휴대전화 한 통을 받았다.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자였다. 이 대통령이 오찬간담…
![[기자의 눈/최우열]단일화 앞에서 작아지는 ‘안철수표 새정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1/17/50909927.1.jpg)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내세운 ‘새정치’의 스케일은 장대했다. ‘100명 축소’를 예로 들며 국회의원 수를 대폭 줄이자고 한 것은 입법부 전체의 구조와 권한이 바뀔 정도의 담대한 제안이었다. 중앙당과 정당보조금 폐지·축소는 60여 년 정당사의 근간을 바꾸자는 것이었다. 국민참여…
![[오늘의 채널A]겨울에 더 쑤시는 관절… 초음파 vs 추나요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11/17/50909568.1.jpg)
한의사와 양의사들이 관절 통증에 대해 격렬한 토론을 벌인다. 발단은 개그우먼 김숙. 녹화장을 찾은 그는 “여기저기 온몸의 관절이 쑤시고 시려 겨울이 오는 게 무섭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나이가 들면 찾아오는 이 같은 관절 통증에 대해 한의사들은 무릎이 쑤시는 이유가 몸에 퍼진 나…
![[기자의 눈/이헌진]中공산당 지도이념서 마오쩌둥이 빠진다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11/12/50780149.1.jpg)
마오쩌둥(毛澤東) 없는 중국은 상상하기 어렵다. 베이징 톈안먼(天安門)에는 높이 6m, 폭 4.6m의 거대한 그의 초상화가 걸려 있어 중국을 상징한다. 톈안먼 광장에는 그의 시신이 안치된 마오쩌둥 기념관이 있다. 그의 친필 ‘인민영웅이여 영생불멸하라’를 새긴 거대한 기념비도 우뚝 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