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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론］이문열／제 칼에 찔린 「文民」
요즘의 정국을 보면 商君(상군)의 낭패가 떠오른다. 상군은 형명학(刑名學)으로 진(秦)나라를 부강하게 한 공손앙을
- 199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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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론］정운찬／졸속 금융개혁 안된다
금융개혁위원회가 진통 끝에 중앙은행제도와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관한 안을 내놓았다. 시대적 요청인 중앙은행
- 199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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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론］지명관／냉전체제의 마지막 유산
45일간의 국회 한보특위 활동이 막을 내렸다. 가끔 텔레비전으로 한국정치의 축도라고 할 청문회 모습을 접하고
- 199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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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론］이문열／망해가는 말
세상이 망하려면 먼저 말이 망한다고 한다. 그러기에 예로부터 말과 글을 함부로 다루는 것을 네가지 대죄(大罪)에 넣
- 199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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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론］정운찬／어설픈 시장주의
김영삼정부의 여섯번째 경제팀이 시장주의의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지 두달이 되어간다. 그러나 구조조정 3개년계획의
- 1997-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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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론］지명관／되풀이되는 「비극의 봄」
봄은 화사하면서도 잔인한 것 같다. 개나리꽃이 피고 진달래꽃이 이 산 저 산에 화려하다. 일본인들은 벚꽃을 영주(
- 199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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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론］김인준／경제난국 어떻게 헤쳐갈까
우리 경제는 지난 수년간 반도체 호경기와 엔고 현상에 힘입어 비교적 순탄한 발전을 보여왔다. 그러나 96년에
- 199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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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론］김일수／도덕적 책임의 의미
약 3년전 고대신문에서 행한 고대생의식조사에서 헌정사상 가장 훌륭한 대통령으로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이 꼽혔
- 199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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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론］공성진／이제서야 미래가 보인다
지난 92년 대통령선거 직전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나는 「우리는 어떤 지도자를 원하는가」라는 제하의 한 신
- 199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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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론］총리가 아무리 유능한들…
김영삼대통령이 「처절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대국민 사과담화를 발표한 후 가시적으로 나타난 조치가 총리 경질과
- 1997-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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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론］최정호／충무공을 생각한다
올해는 세종대왕 탄신 6백돌이자 슈베르트 탄생 2백돌이 되는 해다. 서울의 한 신문사와 한 라디오 방송은 슈
- 199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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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론］유세희／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것들
黃長燁(황장엽)비서가 남한으로 망명하려 한다는 엄청난 소식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그저 불안하고 앞으로 남북
- 1997-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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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론］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
지난달 중순 실시된 한국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의 국민지지도가 13.9%로 나타났다. 반면 「잘
- 1997-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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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론］「주인」이 있어야 책임진다
이번 한보사태는 우리 나라에서 금융개혁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 우리 금융의 문제가 단
- 1997-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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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론］금융개혁委에 거는 기대
3.1운동을 연상시키는 31인의 금융개혁위원들이 선정 발표되던 날 어떤 언론인이 금개위(金改委)는 금융개혁위원
- 1997-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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