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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원재]총학생회 사라진 SKY대학

    [횡설수설/장원재]총학생회 사라진 SKY대학

    1980년 5월 서울역 앞에 민주화 시위대 10만 명이 모였을 때 해산을 결정한 건 주요 대학 총학생회장들이었다. 이른바 ‘서울역 회군’이다. 이처럼 독재 시절 대학 총학생회장은 민주화 운동의 구심점이었고, 거액의 현상금이 걸릴 만큼 존재감도 컸다. 졸업 후 ‘비싼 몸값’으로 정치권에…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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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상담 꺼리는 대전 화재 생존자들

    [횡설수설/신광영]상담 꺼리는 대전 화재 생존자들

    지난달 대전 안전공업에서 불이 난 건 점심시간 때였다. 그날도 여느 때처럼 휴게실 등에서 쪽잠을 자며 쉬고 있던 직원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폭발음과 함께 불이 번지면서 익숙한 일상의 공간은 절규로 가득 찼다. 2, 3층의 직원들은 유독 가스와 고열을 견디지 못하고 에어매트가 깔리기…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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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우경임]봄꽃 지고서야 맞는 식목일

    [횡설수설/우경임]봄꽃 지고서야 맞는 식목일

    아직 쌀쌀한 듯하여 외투를 입고 집을 나섰더니 어느새 벚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봄꽃 개화일은 20년 동안 평균 2주가량 빨라졌다. 올해 서울 벚꽃은 3월 30일에 처음 피었는데 2000년에는 4월 10일 피었다. 매화는 2000년보다 19일 이른 3월 11일에…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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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창덕]46년 만에 ‘서열 2위’ 복귀한 국방차관

    [횡설수설/김창덕]46년 만에 ‘서열 2위’ 복귀한 국방차관

    국방부 차관의 부처 내 의전 서열은 아홉 번째였다. 다른 부처들처럼 장관 바로 다음이 차관이 아닌 것은 중간에 현역 군인 여러 명이 끼어 있어서다. 합참의장, 육·해·공군참모총장, 한미연합군사령관, 육군지상작전사령관, 2작전사령관이 2∼8위로 차관보다 서열이 높았다. 3월 31일 국무…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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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배달 앱 개인정보 털어 ‘보복대행업’

    [횡설수설/이진영]배달 앱 개인정보 털어 ‘보복대행업’

    보안성이 뛰어나고 서버에 기록이 남지 않는 텔레그램은 범죄자들에게는 완벽한 은신처를 제공한다. 디지털 성범죄, 마약 유통, 투자 리딩방 사기 등이 텔레그램을 매개로 벌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돈을 받고 오물 투척 테러 등을 해주는 보복 대행 텔레그램 채널이 조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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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택동]세탁실·화장실 고장으로 철수한 20조 원짜리 항모

    [횡설수설/장택동]세탁실·화장실 고장으로 철수한 20조 원짜리 항모

    “이 항공모함은 미국 군사력을 상징하는 기념비이며 평화를 보장하는 데 필요한 힘을 제공할 것입니다.” 2017년 3월 미국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함 진수식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찬사를 쏟아냈다. 130억 달러(약 20조 원)를 들여서 만든 포드함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군함이자…

    • 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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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성도 사과도 없이 숨진 ‘고문 기술자’[횡설수설/신광영]

    반성도 사과도 없이 숨진 ‘고문 기술자’[횡설수설/신광영]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 기술자’ 이근안 씨를 만났던 피해자들은 이 씨의 손이 솥뚜껑처럼 컸다고 기억한다. 그런 손으로 팔을 확 잡아당겨 관절을 뽑았다가 다시 쭉 밀어서 집어넣었다고 한다. 이 씨의 주특기였던 이른바 ‘관절 뽑기’다. ‘날개 꺾기’ ‘통닭구이’도 그가 개발한 고…

    • 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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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첫발 뗀 통합 돌봄

    [횡설수설/이진영]첫발 뗀 통합 돌봄

    ‘정든 집이 보약보다 낫다’는 옛말이 있다. 친숙한 동네와 손때 묻은 집은 명약이 대신할 수 없는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노인 10명 중 8명은 집에서 생애 말기를 보내고 싶어 한다. 선진국 노인 복지정책의 핵심 목표도 ‘살던 곳에서 늙어가기(AIP·Aging In Place)’다. …

    • 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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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김건희 조사 두 달 전 ‘불기소’ 문건

    [횡설수설/신광영]김건희 조사 두 달 전 ‘불기소’ 문건

    2024년 5월은 검찰이 김건희 여사 사건으로 격변에 휩싸인 한 달이었다. 5월 2일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디올백 의혹 전담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며 수사 의지를 드러낸 게 발단이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4일과 12일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과 각각 75분, 42분간 통화하며 긴박하게…

    •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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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모사드의 오판

    [횡설수설/신광영]모사드의 오판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정보력은 지난달 28일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 암살 때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하메네이 경호원들의 차량 번호와 출퇴근 경로를 꿰고 있던 모사드는 수도 테헤란의 교통 카메라를 해킹해 이들이 비밀 관저로 향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또 외부에서 경호원들에게 …

    •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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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창덕]반도체 품귀에 머스크 “내가 만들겠다”

    [횡설수설/김창덕]반도체 품귀에 머스크 “내가 만들겠다”

    일론 머스크는 몽상가다. 하지만 그가 진짜 무서운 건 막대한 자금을 무기로 그 꿈을 현실화한다는 점이다. 머스크의 눈은 화성을 향하고 있다. 정확히는 인류의 화성 이주가 목표다. 2024년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후보 유세장에 등장했을 때도 ‘OCCUPY MARS’(화성을 …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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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우경임]“안녕, 서울. 우리 돌아왔어”

    [횡설수설/우경임]“안녕, 서울. 우리 돌아왔어”

    “안녕, 서울. 우리 돌아왔어(We’re back).” 3년 9개월 만에 다시 뭉친 방탄소년단(BTS)의 복귀 공연은 리더 RM의 간결한 인사로 시작했다. 이어 경복궁, 광화문, 그리고 그 앞 월대까지 ‘왕의 길’이 비치고는 민요 ‘아리랑’ 선율이 삽입된 신곡 ‘보디 투 보디(Body…

    • 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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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원재]日 파병 요청해 놓고 ‘진주만 기습’ 꺼낸 트럼프

    [횡설수설/장원재]日 파병 요청해 놓고 ‘진주만 기습’ 꺼낸 트럼프

    2016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히로시마-진주만 상호 방문은 미일 동맹의 역사적 화해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하와이주 진주만에서 일본을 비난하는 대신 아베 총리 등을 두드리며 “가장 치열했던 적이 동맹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역대 미국 대…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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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재영]‘네이밍 앤드 셰이밍’

    [횡설수설/김재영]‘네이밍 앤드 셰이밍’

    국세청은 매년 12월 국세 체납액이 2억 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의 인적사항을 공개한다. 지난해 신규 공개 대상자는 개인 6848명, 법인 4161곳이나 됐다. 체납자를 압박하고 성실 납부를 유도하려는 일종의 ‘망신 주기’ 전략이다. 앞으론 주가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기업들의 …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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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빌렸다” “모조품”… 이제야 “받긴 받았다”

    [횡설수설/신광영]“빌렸다” “모조품”… 이제야 “받긴 받았다”

    김건희 여사는 2022년 6월 나토(NATO) 순방 때 착용했던 반클리프아펠 목걸이의 출처에 대해 계속 말을 바꿔왔다. 순방 직후 논란을 빚자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더니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엔 “2010년경 모친 선물용으로 모조품을 구입한 것”이라고 했다. 특검이 김 …

    •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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