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간 1만4천쌍에 결혼식… 무료라도 싸구려로 하지 않았다[횡설수설/서정보]그는 생전에 ‘오복을 누리다가 생을 마감한 호상이니 웃음꽃을 피우며 경사스럽게 맞이하라’는 내용의 유언을 남겼다. 경남 마산에 위치한 신신예식장 백낙삼 대표. 55년간 1만4000쌍에게 무료 결혼식을 선사한 그가 지난달 28일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주변에선 ‘생활은 즐겁게,…2023-04-30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