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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편리함도 ‘중독’이다

    [날씨 이야기]편리함도 ‘중독’이다

    최근 한 기업인이 “기후변화에 대중이 관심을 갖게 하려면 기후변화의 피해와 심각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담배 중독과 기후변화 문제가 과연 다를까. 그때 깨달았다. 수년간의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동참을 획기적으로 끌어내는 데…

    • 201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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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가을의 속도는 시속 1km

    [날씨 이야기]가을의 속도는 시속 1km

    일교차가 큰 덕분인지 아니면 필자의 주관일 뿐인지 모르겠지만 올해 단풍은 유난히 아름답다. 단풍은 가을이 되면서 광합성 작용이 쇠퇴하고 잎 속의 엽록소가 분해되면서 새로 수용성 색소인 안토시안이라는 물질이 잎에 생성된다. 이 때문에 색깔이 변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현상이 단풍이다. 식물…

    • 201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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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밥 한 공기의 기후 딜레마

    [날씨 이야기]밥 한 공기의 기후 딜레마

    알알이 꽉 찬 벼가 황금빛으로 일렁이는 가을이다. 얼마 전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오는 길에 차창 밖으로 누렇게 물든 논을 보고 한 학생이 버스 운전사에게 “저게 뭐냐”고 묻는 걸 들었다. “뭐긴요, 벼잖아요.” “아, 저게 논이에요?” 멋쩍게 웃었지만 사실 도시에서 살면 눈앞에 벼를…

    • 201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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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베네치아가 사라지는 날

    [날씨 이야기]베네치아가 사라지는 날

    매년 10월 13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자연재해 감소의 날(IDDR·International Day of Disaster Reduction)’이다. 이를 위해 유엔에서 해마다 슬로건을 정하는데 올해 구호는 ‘안전한 가정(Home Safe Home)’이다. 국제인권단체인 국제난민모니터…

    • 201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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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오존층 ‘회복’의 희망 스토리

    [날씨 이야기]오존층 ‘회복’의 희망 스토리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한여름의 위기감은 선선한 가을바람에 어느덧 무장해제다. 여름철 꼼꼼하게 덧바르던 선크림도 가을 나들이 준비에 들떠 종종 잊게 된다. 그런데 가을철 자외선이 여름보다 더 위험하다는 사실. 과도한 자외선이 피부와 눈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이미 잘 알려…

    • 201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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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당신의 커피, 안녕하십니까

    [날씨 이야기]당신의 커피, 안녕하십니까

    최근 국세청 통계 분석에 의하면 2016년 청년 창업 상위 10개 업종 중 4위가 커피숍이다. 1인 가구가 늘고 외식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작년 한 해 무려 4587개의 커피숍이 청년창업으로 새로 문을 열었다. 한 집 건너 커피숍이 있고 온갖 종류의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 모닝커피와 점심…

    • 201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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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허리케인을 피하는 쿠바의 문화

    [날씨 이야기]허리케인을 피하는 쿠바의 문화

    석양 지는 아바나 해변의 낭만, 시가 연기와 느린 삶의 여유, 열정적인 살사와 룸바…. 낭만주의자들의 천국으로 알려진 쿠바의 모습이다. 그런 쿠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분야가 또 하나 있다. 바로 피해를 현격히 줄이는 ‘허리케인 대피 프로그램’이다. 섬나라 쿠바는 열대성 저기압이 …

    • 2017-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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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노아의 방주와 허리케인 하비

    [날씨 이야기]노아의 방주와 허리케인 하비

    기원전 30세기 구약성서 창세기에 의하면 하늘은 40일간의 홍수를 통해 인간의 타락을 벌했다. 하느님의 뜻에 따라 노아는 방주를 만들어 탈출했다. 문헌상 방주의 크기는 길이 약 135m, 폭 약 23m, 높이 약 14m의 삼 층 구조다. 요즘 공학적 수식으로 얼추 계산해 보면 이 정도…

    • 201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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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김선달도 울고 갈 ‘기상이변 투자’

    [날씨 이야기]김선달도 울고 갈 ‘기상이변 투자’

    대동강물을 판 봉이 김선달은 희대의 사기꾼으로 통하지만 오늘날 그 후손들은 페트병에 담긴 물을 사먹는 것이 일상이 됐다. 우리나라의 생수시장 규모가 2016년 기준 7000억 원대로 성장했다니 시대와 환경의 변화는 늘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고 우리 삶을 바꿔나간다. 21세기 들어 …

    • 201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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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특별했던 여름의 기억

    [날씨 이야기]특별했던 여름의 기억

    변덕스럽고 요란했던 올여름이 부지불식간에 물러가고 가을이 찾아왔다. 6월 초여름까지 심한 가뭄이 이어지더니 7월이 다 돼서야 시작된 늦은 장마는 국지적인 비를 퍼붓고, 장마전선이 물러간 후엔 오히려 이틀에 한 번꼴로 비를 뿌려 대 그만 멈추기를 간절히 바랐다. 중부지방에 물폭탄이 떨어…

    • 201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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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이야기/4일]한낮엔 맑고 포근

    올겨울 혹한과 폭설이 닥칠 것이란 예보가 현재로서는 빗나가고 있다. 우리 기상청의 예보 능력은 기상선진국에 크게

    • 199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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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이야기/1일]햇살 가득찬 새아침

    원단(元旦), 가시돋친 삭풍(朔風). 하르르 맵찬 바람에 시간도 종종걸음치는 듯. 이런 날에는 몹시도 볕이 보고파 ‘

    • 199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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