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공유하기
기사 145
구독 0
![[백 투 더 동아/11월 18일]1998년 금강산 향하는 유람선 첫 출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1/17/87314472.3.jpg)
예순네 살의 최종순 씨는 목발을 짚고 배에 올랐다. 그는 6·25 전쟁 참전 중 왼쪽 다리를 잃었다. 금강산 내금강이 보이는 양구 전투에서였다. 내금강을 다시 보는 건 40년 만이었다. 황해 해주가 고향인 그는 “항상 고향을 그리워했다”면서 그는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해주 출…
![[백 투 더 동아/11월 17일] 2002년 지리산에서 반달가슴곰 생존 확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1/16/87296337.2.jpg)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달 초 열 감지 센서가 부착된 무인카메라를 이용해 지리산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 반달가슴곰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며 촬영한 반달곰의 사진을 17일 공개했다.”(동아일보 2002년 11월 18일자 31면) 200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반달가슴곰의 …
![[백 투 더 동아/11월 16일] 벌거벗은 남녀, 한 밤 추위 속에 파출소에 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1/15/87276097.3.jpg)
1929년 오늘(11월 16일)자 동아일보 3면에는 사랑을 이루지 못해 남녀가 동반자살을 시도하다 실패한 이야기가 실렸다. “지난 11일 밤 11시경 동래군 사상면 파출소에 벌거벗은 알몸둥이의 남녀 두 명이 들어온 것을 동 파출소에서 취조한 바에 의하면 여자는 부산부 미도리마치(綠…
![[백 투 더 동아/11월 15일]2002년 한국 마라톤의 별 손기정 세상을 뜨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1/14/87258419.2.jpg)
“마라톤 영웅 손기정(孫基禎·사진)옹이 15일 9시 40분 별세했다. 향년 90세.”(2002년 11월 15일자 1면) 한국 마라톤의 한 장이 접히는 순간이었다. 81년 전으로 돌아가 본다. “성전장(聖戰場) 독일 백림(베를린)올림픽 스타디엄에서 각자 승리 혼으로 불타오…
![[백 투 더 동아/11월 14일]‘사랑 손님과 어머니’는 동아일보와 무슨 관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1/13/87234197.3.jpg)
“나는 금년 6살 난 처녀애입니다. 내 이름은 박옥희이구요. 우리 집 식구라고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어머니와 단 두 식구뿐이랍니다. 아차 큰일났군, 외삼촌을 빼놓을 뻔했으니…” 학창 시절 국어 선생님이 ‘1인칭 관찰자 시점’을 설명할 때 가장 많이 예로 드는 작품이 바로 ‘사랑…
![[백 투 더 동아/11월 13일]“하늘에서 불덩이가…” 1985년 콜롬비아 화산 대폭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1/12/87223946.3.jpg)
“좀 쉬었다 오세요.” 열세 살 소녀 오마이라 산체스는 구조대원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온몸이 화산재에 묻힌 채 얼굴만 재 위에 올라온 상황. 그는 “그저께 수학시험이 있었는데 보지 못했네요…”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구조대원들이 소녀의 몸을 몇 ㎝ 끌어올리긴 했지만, 진흙이 굳…
![[백 투 더 동아/11월 10일] 깍두기를 처음 먹은 사람이 조선 정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1/09/87190908.3.jpg)
‘무를 작고 네모나게 썰어서 소금에 절인 후 고춧가루 따위의 양념과 함께 버무려 만든 김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는 어떻게 ‘깍두기’라는 이름을 얻게 됐을까. 80년 전 오늘(1937년 11월 10일)자 동아일보는 김장철을 맞아 ‘지상 김장 강습’을 진행하면서 깍두기의 유래에 …
![[백 투 더 동아/11월 9일]2003년 ‘정년 65세 연장’을 논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1/08/87172030.3.jpg)
최근 정부가 현행 60세인 법정 정년을 65세로 늘리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상향되는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과 은퇴 연령 간 차이를 좁히자는 취지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고령화 추세를 감안해 정년을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과 청년 취업난에 부정…
![[백 투 더 동아/11월 7일]1921년 김장 물가, 현재와 비교하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1/07/87151698.3.jpg)
‘김장’은 월동 준비 필수 코스 가운데 하나였다. 2013년 유네스코(UNESCO)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김치를 담그고, 그렇게 담은 김치를 나눠 먹는 김장 문화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장 규모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김치 제조업체 J에서 주부 1175명을…
![[백 투 더 동아/11월 7일]1998년 조용필 데뷔 30주년을 노래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1/06/87134577.3.jpg)
20세기의 끝자락이었던 1999년 12월 동아일보는 한 세기 동안 대중음악사를 수놓았던 국내 주요 뮤지션 10명을 정리했다. 조용필에 대한 평가는 다음과 같았다. “20세기의 단 한 뮤지션을 꼽으라면 이 사람이다. 포크를 계승한 한국 가요 문법의 완성, 보컬과 작곡의 한국적 정체…
![[백 투 더 동아/11월6일]상해서 돌아온 백범 선생母 동아일보 찾은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1/05/87117813.3.jpg)
어머니가 아들을 훌륭하게 키우면, 그 아들은 자기뿐 아니라 어머니의 존재도 역사에 남긴다.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그렇고, 어머니 홍주 백씨와 아들 석봉 한호가 그렇다. 백범 김구 선생에게도 어머니 곽낙원 여사(1859~1939·사진)가 있었다. 아니, 곽 역사는 백범 선생뿐 아니…
![[백 투 더 동아/11월4일] ‘청소년 기능공 실력’ 겨루는 제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1/03/87101371.3.jpg)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지난 4일부터 서울공고, 성동공고 등 5개 장소에서 나누어져 열리고 있다. 청소년 기능공들의 실력이 겨루어지는 이 경기 대회는 26개 종목 430여 명의 남녀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고 올림픽 모양 우수선수에겐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이 수여되는데 (…) 팔소매에 큼직한 …
![[백 투 더 동아/11월3일]삼겹살과 한국 사람은 언제부터 사랑에 빠졌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1/02/87087381.3.jpg)
‘삼겹살에 소주 한 잔’. 이제는 이마저 길다. 그저 ‘삼소’라는 두 글자면 충분할 만큼 한국인 입맛을 사로잡은 조합이다. 그런데 어르신 중에는 어릴 때 삼겹살을 먹은 기억을 떠올리는 분들이 별로 없다. 젊은 세대는 의아하겠지만 ‘삼겹살’은 1994년 전까지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
![[백 투 더 동아/11월 2일]동아일보, 일제강점기때 ‘협동조합 설립’ 강조…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1/01/87060242.3.jpg)
“경제상으로 우리 조선 사람이 아무리 군핍(窘乏·필요한 것이 없거나 모자라 군색하고 아쉽다)하다 하더라도 소비조합에 고본(股本·출자금) 10원 낼 금전은 있으니 우리도 곳곳에 이런 조합이 생겨야만 아주 절명(絶命·목숨이 끊어짐)을 면할 것이다.” 동아일보는 1922년 11월 2일자 …
![[백 투 더 동아/11월 1일]‘천재 뮤지션’ 유재하-김현식 세상을 등지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0/31/87044924.1.jpg)
10월 30일 배우 김주혁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연예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한국 대중음악계가 낳은 두 천재의 기일이 다가왔다. 11월 1일은 유재하(1962~87)와 김현식(1958~90)이 사망한 날. 이들은 1980년대 각각 ‘천재 뮤지션’ ‘천재 보컬리스트’로 불리며 한국 가요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