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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판 커버스토리]주5일근무제 10년… 생활의 재발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1/15/67903879.1.jpg)
“근로시간을 단축해 삶의 질은 개선하되 임금 삭감은 안 된다.”(노동계) “법정 근로시간을 줄이면 인건비 부담으로 도산하는 기업이 속출할 것이다.”(재계) 2000년 5월 당시 최선정 노동부 장관이 “법정 근로시간을 주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단축하도록 근로기준법을 개정하겠…
![[토요판 커버스토리]정주영 일가 代이은 양궁사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1/08/67742675.1.jpg)
한국 양궁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두 명의 인물이 있다. 고 석봉근 선생과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다. 수도여중 체육교사이던 석봉근 선생은 1959년 서울 청계천 부근의 한 고물상에서 서양 활, 즉 양궁을 발견했다. 이것이 한국 양궁의 출발점이다. 전통 활(국궁)과 다른 …
![[토요판 커버스토리]세계최강 양궁처럼… 제조업도 ‘텐 텐 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1/08/67742551.1.jpg)
“일본 경제는 198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감히 일본과 대적할 나라가 없었다.” “중국의 산업은 비약적 발전을 거듭해 조만간 조립완성품 분야에서 한국과 일본을 위협하고, 궁극적으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감한 투자의사 …
![[토요판 커버스토리]왜목항 부녀회, 7개월치 비상식량 뒷바라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11/01/67585100.1.jpg)
10월 5일 오후 충남 당진시 김응숙 희망항해 추진위원의 자택, 집안은 부녀회원들의 열기로 후끈하다. 바쁜 손놀림으로 항해에 필요한 식료품을 준비하고 있다. 몸 둘 바를 모르겠다. 한참 지나서야 정신을 가다듬고 10명 아줌마의 열정을 즐기기 시작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
![[토요판 커버스토리]日은 40년전… 中은 2013년… 단독 무기항 일주 위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1/01/67585090.1.jpg)
“그는 일본인의 폐쇄의식에 큰 충격과 놀라움을 던졌다.” 1962년 5월 12일 ‘머메이드 호’를 타고 일본을 떠난 호리에 겐이치(당시 24세)가 93일 만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을 때, 일본인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고등학교 때부터 항해에 관심이 많았던 호리에는 대학에 진학…
![[토요판 커버스토리]‘언젠가’는 결코 오지 않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1/01/67585044.1.jpg)
![[토요판 커버스토리]스스로 질서유지 ‘팬수호대’… 사전심의 철폐운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0/25/67427637.1.jpg)
‘서태지 시대’의 또 다른 축은 서태지 팬이었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공식 팬클럽을 운영한 적이 없다. 1993년 공식 팬클럽 ‘아이비’가 창단됐지만 준비 부족, 콘텐츠 부족 등으로 1년여 만에 운영이 중단됐다. 대신 당시 만개하기 시작했던 PC통신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팬 모임이 …
![[토요판 커버스토리]서태지 복귀와 케이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0/24/67427444.1.jpg)
‘서태지와 아이들’의 시대가 있었다. 1992년 ‘난 알아요’부터 1995년 ‘컴백홈’과 1996년 은퇴에 이르기까지 4년은 한국 대중음악 호황기였고 서태지와 아이들은 그 중심에 있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시대는 ‘서태지의 아이들’의 시대이기도 했다. 아이들은 여기저기서 회오리…
![[토요판 커버스토리]홍대-강남역 강세속 ‘해방촌’도 북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0/17/67245133.1.jpg)
‘인증샷’은 어느새 우리의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있는 맛집,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을 때면 우리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또는 블로그에 너도나도 인증샷을 올리곤 한다. 이렇게 누군가가 온라인에 남긴 흔적은 다른 이들에 의해 또다시 전파…
![[토요판 커버스토리]‘핫’ 이태원, ‘쿨’ 해방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0/18/67246123.1.jpg)
금요일인 이달 10일 저녁에도 해방촌 상가 곳곳은 자유로움과 여유를 만끽하려는 젊은이들로 북적거렸다. 동네 초입에 있는 수제 햄버거 집 앞을 지나자 연기와 섞인 고기 굽는 냄새와 함께 감자를 튀기는 고소한 냄새가 진하게 풍겨왔다. 인근 주택가에 사는 외국인들이 상가 앞을 지나다 ‘이웃…

차기 대권을 노리는 여야 거물급 인사들에게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은 자신의 부족한 분야를 채울 수 있는 대권수업의 방편으로 곧잘 활용된다. 5선 국회의원 출신인 박근혜 대통령은 산업자원위원회, 여성위원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 환경노동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흔히 ‘게이트키퍼(gate keeper)’ 상임위라고도 불린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된 법안을 다시 한 번 체계와 자구(字句) 심사를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검찰과 법원 등을 담당하는 상임위로 지역구 현안을 상대하진 않지만 모든 법안이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
![[토요판 커버스토리]국회 상임위의 두 얼굴 -甲중의 甲](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0/11/67083227.1.jpg)

3개 도(경남 전남 전북)에 걸쳐 있는 지리산은 국립공원 지역으로 설정된 면적만 483km². 국내 21개 국립공원 중 다도해해상국립공원(2226km²)과 한려해상국립공원(535km²) 다음으로 넓다. 육상 국립공원 중에서는 제일 넓다. 종복원기술원(기술원)은 여의도 면적의 160…
![[토요판 커버스토리]반달가슴곰 복원 프로젝트 10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0/03/66935217.1.jpg)
‘설악산 마등령 계곡 밑에서 빈사상태로 발견된 반달(가슴)곰은 급히 달려간 구조대의 노력에도 보람 없이 숨을 거두고 말았다.’ 1983년 5월 23일자 본보 사설의 첫머리는 이렇게 시작한다. 밀렵꾼이 쏜 총을 4발이나 맞고 달아나다 계곡 아래로 추락해 숨진 반달가슴곰의 죽음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