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공유하기
기사 137
구독 1
![[신나는 공부/스펙 완전정복]<4>이공계열-울산과학기술대 학교장추천전형 합격한 박경용 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12/12/42545867.2.jpg)
《입학사정관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으로 울산과학기술대(UNIST)에 합격한 서울 마포고 3학년 박경용 군(18)의 내신 성적은 평균 1.6등급이다. 박 군은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면서도 여러 비교과 활동을 병행해 높은 평가를 받고 최종 합격했다.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박 군의 비…
![[신나는 공부/우리학교 공부스타]경기 영덕여고 2학년 강설화 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12/12/42545231.2.jpg)
《누구나 한번쯤 사춘기를 거친다. 쉽게 짜증나고 반항하고 때론 방황도 하는 시절. 경기 영덕여고 2학년 강설화 양(17)은 중2 때 사춘기를 맞았다. 사소한 일에 불평불만이 늘었다. 말투와 태도가 거칠어져 부모님에게 혼나는 일이 잦아졌다. 성격이 ‘뾰족’해져서인지 친구의 농담을 넘겨듣…
![[신나는 공부/우리학교 공부스타]서울 경기여고 2학년 황은혜 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12/05/42369630.2.jpg)
《서울 경기여고 2학년 황은혜 양(16·사진)은 잘 웃는다. 발랄하고 활동적이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수줍어하지 않고 서글서글하게 말을 잘 건넨다. 새로운 장소에 가는 것도 좋아한다. 대학에 가면 제일 하고 싶은 것 중 하나도 전국여행이다. 그러나 황 양이 항상 그랬던 건 아니다.…
![[신나는 공부/우리학교 공부스타]경남 내덕중 3학년 최영우 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11/28/42199656.2.jpg)
《경남 김해시 내덕중 3학년 최영우 군(15·사진)은 늘 친구들과 어울리길 좋아했다. 중1 때는 친구들과 PC방을 전전하며 지식보다는 ‘우정’을 쌓았다. 당연히 공부는 뒷전이었다. 학생생활기록부에는 시쳇말로 ‘양가집 규수’(‘양’과 ‘가’가 많다는 표현)가 가득했다. 그런데 요즘 최 …
![[신나는 공부/우리학교 공부스타]대전 동방여중 3학년 강성은 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11/21/42036080.1.jpg)
![[신나는 공부/우리학교 공부스타]서울 동일여고 1학년 이예린 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11/14/41863575.1.jpg)
《롤러코스터. 서울 동일여고 1학년 이예린 양(16)은 지난 3년간의 삶을 이렇게 비유했다.“말하자면 꼭대기에 있던 열차가 아래로 확 떨어진 거예요. 저 바닥까지, 다시는 올라오지 못할 것처럼. 하지만 한 번 바닥을 치니까 열차는 또 방향을 틀더라고요. 나중에 돌이켜보면 우여곡절 많았…
![[신나는 공부/우리학교 공부스타]충남 천안동중 3학년 유혜선 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11/07/41687899.1.jpg)
《충남 천안동중 3학년 유혜선 양(15)이 지난해 “저는 마이스터고에 가겠어요”라고 선언했을 때 어머니는 충격을 받았다. 내신 성적도 상위 9%인 딸이 대학을 마다하다니. ‘당연히’ 일반계고로 진학해 ‘좋은’ 대학에 들어가야 하지 않는가 말이다. 하지만 어느새 어머니는 변했다. 유 양…
![[신나는 공부/우리학교 공부스타]서울 진관중 3학년 박시원 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10/31/41523259.1.jpg)
《서울 진관중 3학년 박시원 양(15)은 아기 때부터 어른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기 일쑤였다. 주위에서 아무리 “까꿍”하며 웃겨도 그저 물끄러미 쳐다보기만 하는 ‘무표정’ 아기였기 때문이다. 초등학생 때도 웃음이 증발된 무뚝뚝한 성격은 변하지 않았다. 이러던 박 양이 요새 확 바뀌었다. …
![[신나는 공부/우리학교 공부스타]서울 숭인중 3학년 이유민 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10/17/41157599.1.jpg)
《서울 숭인중 3학년 이유민 군(15)의 꿈은 ‘요리사’다. 이 군이 제일 처음 만든 음식은 유부초밥. 중2 때인 2010년 봄, 체험학습을 가는 날이었다. 어머니는 이른 아침부터 유부초밥을 만드셨다.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했다. “엄마, 저도 해볼래요.” 밥을 뭉쳐 조심스레 유부 …
《2009년 3월 어느 날, 서울 신도림중학교 3학년 8반에서 수학수업을 듣던 학생들 중에는 손명국 군(17·서울 환일고 2)이 있었다. 선생님이 칠판에 수학문제를 적었다. “나와서 풀어볼 사람?” 손 군은 정적을 깨고 손을 번쩍 들었다. 분필을 집어 들고 풀이과정을 칠판에 써나갔다.…
![[신나는 공부/우리학교 공부스타]서울 선덕고 1학년 한원호 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09/26/40611366.1.jpg)
《자율형사립고인 서울 선덕고 1학년 한원호 군(16)은 차분하고 진지한 ‘생각쟁이’다. 낮이든 밤이든 한번 생각에 빠지면 생각의 꼬리가 연결돼 30∼40분은 후딱 지나간다. 뭘 그리 골똘히 생각하는 걸까. “요즘엔 미래에 가지게 될 직업을 생각해요. 어떤 직업을 가져야 후회 없는 인생…
![[신나는 공부/우리학교 공부스타]서울 명지중 3학년 박상준 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09/05/40076562.1.jpg)
《서울 명지중학교 3학년 박상준 군(15)은 요즘도 가끔 중1 때의 성적표를 들여다본다. 해이해진 마음을 다잡는 데는 그만이다. 입학 후 첫 중간고사에서 전교 433명 중 130등이었던 박 군의 당시 성적표에는 70점대가 수두룩했다. 초등생 때 반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똘똘하다’는 …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몰랐던 아이, 앞으로의 목표가 없었던 아이,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반에 있는 듯 없는 듯했던 아이. 인천 박문여고 2학년 조인정 양(17·사진)의 중학교 1학년 시절 모습이다. 조 양이 조금씩 달라진 건 중2 때부터. 외국어고 입시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는 …
《“빨리 가지 않아도 돼. 천천히 조금씩 나아가도 결과는 분명 달라질 거야.” 서울 경복여고 3학년 안소현 양(18·사진)이 고등학교 2학년 진학 후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들은 말이다. 중학교 시절 안 양은 전교 20등 안에 드는 성적으로 비교적 ‘평탄한’ 인생이었다. 하지만 고교진학과 …
《경북 영양여고 3학년 유지현 양(18)은 중학교 2학년이던 2007년 8월 히말라야 산맥을 등반하는 한 청소년 원정대에 지원해 선발됐다. 그리고 그해 말 인도의 오지 가르왈 지역으로 향했다. 험난한 히말라야 지역이지만 체력엔 자신 있었다. 5개월 전부터 설악산, 소백산, 팔봉산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