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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은 누구나 지나는 인생 여정의 한 구간이다. 열심히 살아온 과거에 대한 훈장이자 또 다른 미래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다. 퇴직한 모든 이들의 바람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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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퇴직자들의 어색한 티타임[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24/133984402.1.jpg)
얼마 전 두 달 과정의 클래스 뒤풀이에 참석했다. 한 중장년 교육기관에서 열린 강좌였는데, 수강생 대부분은 나처럼 새로운 분야를 배우러 나온 퇴직자들이었다. 수업이 끝날 무렵 차 한잔하자는 제안이 나왔고, 대여섯 명이 근처 카페로 향했다. 카페 안은 주중 오후답게 한산했다. 한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