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의 원내사령탑이 4·11총선에서 나란히 체급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각각 5선, 3선 고지에 오른 것. 외유내강형인 두 사람 모두 다음 달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지만 향후 대선정국에서 막중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 둘 다 ‘정권 2인자’란 소리를 들었다. 이젠 비주류의 구심점을 맡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지만 각자 대선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민주통합당 박지원 의원 얘기다. 》 ■ ‘MB정권 2인자’ 이재오“정권 재
총선 후 새누리당 강창희 당선자(대전 중)가 언론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8년의 와신상담 끝에 6선이라는 ‘화려한 부활’에 성공해서만은 아니다. 충청 지역의 대표적인 친박(친박근혜)계 인사인 데다 몇 안 되는 ‘생환 중진’으로 향후 대선 국면에서 큰 역할이 예상되기